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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Delicious

강릉의 다양한 카페들, 테라로사 커피 포레스트 점, 온다, 한방카페 우가

커피의 도시답게 강릉 주변에는 정말 다양하고 멋진 카페들이 많습니다. 커피거리에 있는 카페들이야 워낙 잘 알려져 있으니 오늘은 얼마 전 여름, 강릉을 여행하며 우연히 또는 이동하다가 주변에 뭐가 있지 하고 검색을 통해서 들러봤던 카페들을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카페들은 강릉을 여행할 일들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들려서 커피나 차를 즐기고 분위기를 즐기거나 힐링하기 좋은 곳들이라는 생각입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목이 마르거나 잠시 쉬어가기 위해서 들리는 카페들이 있을 텐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분위기와 정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들을 들린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카페들은 강릉의 커피공장으로 유명한 테라로사의 사천 분점인 포레스트 점과 사선의 건물이 특색 있는 카페 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특한 분위기와 정취가 있는 한방카페 우가를 소개할까 합니다.

 

한방카페 우가

테라로사 커피 본점 커피 공장은 그 크기와 독특하고 거대한 카페의 분위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인테리어 컨셉 때문에 인스타그램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질 좋은 원두를 강릉 커피공장에서 직접 로스팅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오늘 방문한 곳은 사천 분점인 테라로사 커피 포레스트 (TERAROSA COFFEE FOREST)입니다.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야외 좌석과 정원이 유명한 곳인데 제가 방문한 날은 코로나 때문에 야외 좌석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저도 역시 커피를 테이크 아웃을 하고 주변을 구경만 했습니다.

 

정말 숲속에 있는 카페 같은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솔향 가득한 야외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건물 외관도 통나무집 같은 느낌으로 무척 독특합니다.

 

무더운 날이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는 사람들의 방문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우리처럼 테이크 아웃을 했습니다.

이 테라로사 커피 포레스트 점 바로 근처에 카페 온다(CAFE ONDA)가 있습니다.

 

마치 사선으로 기울어진 것 같은 독특한 카페 건물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날도 너무 덥고 바로 옆 테라로사 커피 포레스트와 달리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더위도 식힐 겸 여기서는 아이들 주스와 시원한 음료를 즐겼습니다.

 

인테리어도 감성적이고 무엇보다 이 큰 카페를 통째로 전세 낸 것 같이 시원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소나무가 있는 정원에 테크위에 야외석도 있었는데 가을날이라면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 즐기기 좋은 위치입니다.

독특함과 정취가 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한방 카페 우가(右家)는 어떨까요? 강릉시 사천면에 있는 우가는 독특하게도 한방을 소재로한 음료와 디저트들을 맛 볼 수 있는 카페입니다.

 

겨울 눈이 쌓이면 또 멋진 풍경이라고 하는데 여름날의 신록에도 참 예쁘게 지어진 건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색다른 정취를 지닌 카페입니다.

 

메뉴판도 마치 옛 서책처럼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잘 꾸며진 정원을 차를 마시면서도 볼 수 있도록 벽 전체 곳곳에 있는 커다란 통 유리창들이 분위기에 한몫을 합니다.

 

마음 쉼차와 한방 시럽 수제 요거트, 떡 등과 같이 정말 보기에도 예쁜 메뉴들을 주문하여 여유롭고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릉을 여행하며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쉬며 차를 즐기려 하신다면 앞서 소개해 드린 카페들에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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