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소유하고 차를 타면서 겪는 스트레스 중 한 가지는 바로 문을 열고 닫으면서 여닫으면 찍힘이 발생하는 문콕입니다. 심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문콕으로 도색이라도 많이 벗겨져서 운 나쁘게 문을 떼어내서 도색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을 하면 경제적으로도 큰 손해가 발생합니다. 반대로 내 차에 탄 누군가가 문을 열다가 찍힘이 발생해도 말씀드렸듯이 운 나쁘면 큰 비용을 물어내야 합니다. 누군가는 차는 생활 용품이고 흠집 나면 흠집 나는 대로 맘 편히 타면 된다고도 하는데 저로서는 도저히 그렇게 마음을 편히 먹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리저리 알아보았는데 아이들도 자주 타는지라 다른 이의 문콕 위험에도 대비하고 내 차에 탄 사람이 다른 차를 문콕 하는 것도 조금은 방지해 주는 가드를 알아보았는데 가디언 도어가드라는 제품이 이질감이 적게 부착해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장착점을 방문해서 부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구입을 해서 본인이 직접 붙일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똑바로 잘 붙일 자신이 없더라고요. 괜히 부착비 2만 원 아끼려다 망치는 게 싫어서 저는 공식 부착점인 군포에 있는 슈퍼강남카에 들려서 부착을 했습니다.
위 사진은 부착 후의 모습입니다. 주차 장소가 넉넉한 곳은 걱정이 덜 되는데 저렇게 주차선이 좁은 곳에 주차를 하면 늘 문콕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그래서 총 4개의 가디언 도어가드 144,000 원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공식 장착점인 슈퍼 강남카를 방문했습니다. 차량용 다양한 용품을 판매하고 부착도 하는 자동차 용품점이었습니다.
가이언 도어가드 GP-01을 메탈릭 카본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K8 하이브리드 인터스텔라 그레이 색상이기 때문에 색이 잘 어울리고 눈에도 많이 띄지 않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파란색 스티로폼을 붙이는 것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이 제품이 내 차의 문짝도 보호해 주지만 상대차에 대한 문콕도 어느 정도 방지하는 2가지 효과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자주 태우는 패밀리카의 특성상 다른 차에 문콕을 하게 되는 것도 신경 쓰이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약한 날 방문을 했는데 하필 이날 부슬부슬 비가 좀 와서 차에 빗방울이 많이 맺혔습니다.. 부착할 옆면만 걸레로 물기를 좀 닦아내고 부착을 진행했습니다.
공식 장착점에서는 저렇게 레이저 수준기로 위치를 맞추고 부착을 하게 되는데 집에서 혼자는 삐딱하지 않게 딱 맞추어 붙일 자신이 없었습니다. 공식 부착점에서는 공임료 2만 원으로 부착을 해 줍니다.
붉은색 레이저 불빛을 수평으로 조사해 주는 장치입니다. 이걸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레이저 수준기? 수평기? 공식 부착점에서는 대부분 레이저 수평기로 위치를 맞추어 부착을 해 줍니다.
깔끔하게 장착이 되었습니다. 예상대로 눈여겨보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차량 색상과 잘 맞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반대편에도 부착을 진행했는데 막상 부착하는 데는 10여분이 조금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부착을 하고 나서는 1~2일간은 될 수 있는 대로 손을 데거나 떼어내려고 힘을 주지만 않으면 이후 단단하게 부착이 됩니다.
내차를 보호하고 상대차도 보호할 수 있는 문콕 방지 용품 가디언 도어가드 GP-01 부착기였습니다. 물론 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