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여행에서 안면도를 들린 김에 나름 유명한 안면도 카트 체험장을 들렸습니다.
안면도에 있는 카트 체험장은 09시에서 17시까지 영업을 하고 생각보다 카트 코스 면적이 넓은 편입니다. 1인카트는 2만 원 정도이고 둘이서 타는 2인 카트는 2만 5천 원입니다.
1인 카트는 초등학교 6학년 이상 150cm 이상의 키가 되어야 혼자 탈 수 있습니다. 그보다 키가 작거나 어리다면 2인 카트에 보호자와 함께 타야 합니다.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는 헬멧을 필수로 착용해야 합니다. 안전하지만 카트에서 생각보다 매연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서 매연 맡는 게 너무 거슬리거나 싫어하신다면 일행만 태우시길 권합니다.
전 속도감을 즐기고 즐거웠는데 아내의 경우는 매연이 좀 거슬렸나 봅니다.
조금 늦게 5시쯤 도착을 했는데 카트수가 많아서 대기 인원들이 별도로 줄을 서지는 않고 편하게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준비된 카트수보다 대기 인원이 적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방문하면 이곳을 먼저 들려서 티켓팅이나 얘약확인을 하게 됩니다. 어린이나 청소년은 사용할 헬멧을 여기서 고르기도 합니다.
다양한 TV 방송프로에서 촬영을 다녀간 곳이기도 합니다.
탑승준비 완료
제 개인적으로는 최고속도로 트랙을 질주하는 게 꽤 상쾌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조금 겁이 나는지 조심조심 운전을 합니다. 생각보다 앞차의 매연냄새가 심했지만 제 기준에는 견딜만했는데 아내는 질색을 합니다.
일반 자동차 운전과는 다른 카트를 몰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는 어른에게도 좋은 놀이터입니다. 트랙을 돈 시간은 약 15분~20분 정도였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체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