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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해우재 인근 삼겹살집 물레방아 가든과 카페 소풍

원래는 포스트를 해우재 사진과 함께 하나로 하려 했는데 해우재 사진이 좀 많은 관계로 해우재에 가기전 배를 채운 물레방아 가든과 목마름을 채워준 카페 소풍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보려 합니다.


국내 최대 화장실 조형물이 있는 수원 해우재는 공원겸 화장실 박물관인데 제가 사는곳과는 걸어서도 10분 거리인데 원래 가까운 곳일수록 자주 가지 않게되나 봅니다.


근처에 이사온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야 한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해우재 주변에는 생선구이집과 이곳 물레방아, 그리고 한정식 집 3군데 정도가 맛집으로 유명한것 같습니다. 주변 지인들의 평으로는 이곳 주변의 음식점들은 대부분 기본 이상의 맛은 보장하는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구경하고 즐기려면 배가 든든해야 하는법 해우재 바로옆 물래방아에서 우선 허기를 달랬습니다.

 

 

그중 제 가족이 선택한 곳은 물레방아라는 삼겹살 집이었는데 정원에 실제로 돌아가고 있는 물레방아가 있습니다.

 

 

정원에는 그네 의자가 있다 보니 아이들이 음식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잠시 밥먹던 시간외에는 그네에 앉아 있는게 재미있나 봅니다.

 

 

메뉴는 참 단촐합니다. 돌솥밥과 삼겹살, 물레방아정식, 딱 3가지 종류만 있습니다. 해우재도 구경하고 점심 식사도 제대로 하려고 나왔던 참이라 일단은 물레방아정식을 시켰습니다. 물레방아 정식의 경우 가격은 1인당 1만 5천원 입니다.

 

 

원래 이집의 메인 메뉴는 돌판에 굽는 삽겹살인데 점심이니 비교적 가볍게 때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돌판 삼겹살도 맛보고 싶어지는군요.

 

 

요즘같이 청명한 가을 날씨에는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야외 좌석에 앉아 식사를 해보니 운치가 있는듯한 느낌 입니다.

 

 

물레방아 정식의 기본 반찬 세팅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반찬으로 나온 나물이 참 향긋하고 맛있었고 다른 반찬들도 맛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가장 맛있었던 묵 부추 무침입니다. 고소하면서도 묵과 부추의 조합이 참 어울렸습니다.

 

 

묵전의 경우도 돌돌 말아서 다른 반찬들과 함께 먹으면 향긋하고 깔끔한 것이 제 입맛에도 잘 맞았습니다.

 

 

묵 전병도 고소하고 살짝 매운맛과 잘 어울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인 요리중 하나인 삼겹살인데 그 양에는 좀 실망했습니다. 너무 적게 나오는것이 좀 아쉽긴 했지만 쌈에 싸서 먹는 맛은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양이 좀 아쉽군요.

 

 

조기구이도 좀 작긴 하지만 간이 적당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실 조기구이는 기본적으로 맛 없기가 더 힘든 음식이 아닌가 합니다. 실제로 생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매우 맛있게 먹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각종 해물이 곁들어지진 돌솥밥이 나옵니다. 매우 독특한 돌솥밥이었는데 메뉴에도 있는 일식 돌솥밥인가 봅니다. 전 찬으로 나온 나물과 함께 비벼먹었습니다. 음식에 지나친 양념은 싫어하는 편인데 나물에는 너무 과하지 않은 적절한 MSG(응?) 맛이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과 해우재를 구경하기전에 식사하기에 적당한 집인듯 합니다. 양도 많아서 제 가족은 물레방아 정식 2인분 만으로 충분한 식사량이였습니다. 단 제 가족들은 기본적으로 소식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식사량이 많다면 돌솥밥을 추가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물레방아에서 나와서 해우재 주변을 천천히 걸어서 산책하듯이 5~10분 정도 걸어가면 소풍이라는 카페를 만나게 됩니다.

 

 

자그마한 카페긴 한데 야외에 좌석이 있어서 요즘 같은 가을날 주변 풍광을 즐기며 차 한잔 하기에 딱 적당한 카페인것 같습니다.

 

 

해우재 주변에는 그네의자가 유행인가 봅니다. 이곳 역시 빨간색 그네의자가 있어서 따스한 가을 햇볕을 흔들거리며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아궁이 생선이라는 인근에 비교적 알려져있는 생선구이집과 바로 붙어있습니다. 소풍 카페를 찾기 어려운 경우는 아궁이 생선으로 찾으셔도 될듯 합니다.

 

 

가을날 야외카페에서 차를 마시는것은 날씨 좋은 가을날 즐길수 있는 몇가지 도락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주변의 풍경들이 가을 느낌이 물씬나면서 감상에 빠지게 만드는 군요.

 

 

 

 

글쓴이 부부는 커피를 마셨고 아이들은 오렌지쥬스를 마셨는데 아이들 쥬스의 경우 양도 많고 독특한 병에 담아줍니다. 어린 아이들이라면 하나만 시켜서 빨대를 두개 써도 될듯 합니다. 저희집 아이들도 어리긴 한데 따로 주지 않으면 다툼이나 실갱이가 일어서 그냥 두개를 시켰습니다. 커피는 3,000~4,000원대, 오렌지 쥬스는 2,500원으로 이런곳에 있는 카페치고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편입니다.

 

 

 

 

 

 

 

이날은 햇볕도 너무 좋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카페에서 망중한을 잠시 즐겼습니다. 인근에 사시는 분들이나 해우재를 보러오신 분들이라면 커피 한잔과 가을 정취를 즐길수 있는 카페인것 같습니다.

 

아담한 크기의 화장실 조형 공원이 있는 해우재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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