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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FIFA13 감독 모드 시즌 플레이기 -1-

FIFA13 출시에 지난 글에서 출시 소식 및 간단한 소개를 했었는데 오늘은 간단한 플레이기를 써보려 합니다.

 

지난글 보기 : FIFA13 출시 https://lucy7599.tistory.com/37

FIFA12 부터 추가된 감독 모드를 너무 좋아 하는지라 팀을 운영하면서 직접 경기도 즐길 수 있는 감독 모드를 플레이한 플레이기를 써 보려 합니다.

"나의 QPR" 같이 덕후 돋는 표현이 많더라도 참아주세요.

 

지난 글에서도 밝혔듯이 저는 FIFA를 항상 박지성이 있는 EPL 팀으로 시작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QPR로 시작 할 수 밖에 없군요.

 

난이도는 FIFA12에서는 맨유로 진행 할때 "월드클래스" 난이도로 즐겼으나 QPR의 경기력으로는 즐기기 보다 끔찍한 고문이 될듯 해서 한단계 낮은 "프로" 난이도로 시작 하였습니다.

 

자 이제 가상의 EPL 2012~2013 시즌의 문을 열고 들어가 볼까요?

 

-필드 플레이 화면은 퀵매치나 일반 플레이 화면과 다를바가 없기에 제외 하였습니다.-

 

FIFA13 감독 모드

 

시즌내 두번의 이적 기간 동안 방출과 이적을 통해 구성한 QPR 선발진 입니다.

 

이적기간에 모셔온 지동원(Ji) 과 기성용(Ki) 그리고 센트럴 팍(박지성,Park) 이 선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지성은 묵묵히 공 잘 배달하고 직접 골도 넣고 역습도 잘 차단하고 열심히 뛰고 있고, 선덜랜드에서 구박받고 있는 걸 업어온 지동원은 3경기동안은 간만 보고 헤메더니 리그 전체 7경기 출전에 5골로 득점력이 폭발해서 영입한 감독을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주목할만한 선수는 데이비드 호일렛, 공격적으로 페널티 에어리어 까지 볼을 몰고가서 배달하거나 간혹 직접 골도 잘 넣어 주더군요

그리고 에스테반 그라네로는 수비도 잘하고 공 배달도 잘하고 원거리 슈팅 까지... 계약 연장 꽝 찍었습다.

Ki는 초반에는 얌전히 공 잘 배달하고 수비도 잘했는데 시즌 초반 1골외에는 득점이 없다가 최근 2경기에 프리킥으로만 2골을 넣었습니다. 역시 계약 연장...

 

아델 타랍은....뛰기는 열심히 하는데 겜상 능력치 비해 실제 플레이 해 보면 골도 잘 못 넣고, 공도 잘 뺏기고... 그래도 QPR에는 워낙 인재가 없어서 걍 참고 쓰는 중...

 

수비진은 구멍입니다... 음비아만 그럭저럭 역활을 해 주지만... 나의 QPR은 득점도 많지만 실점도 더 많은...

리그 10위권내 팀중에 44실점 이란 어마어마한 실점은 QPR외에는 없습니다.

이기려면 수비는 포기하고 골 먹으면 먹은 만큼 더 넣는 수 밖에 없습니다. ㅜㅜ;;;

 

수비들이 워낙 구멍이라  세자르 골기퍼가 경기마다 선방쇼를 펼치며 대활약 합니다.

세자르 자넨 활약 안했으면 해...

 

FIFA13 감독 모드

교체 선수와 후보 목록 입니다. 

처음에 우글 우글 하던 쓰레기 여분의 선수들을 Ki 와 Ji를 사오기 위해 모두 팔아치웠습니다. 

 

지브릴 시세는 26경기 25골로 득점력 폭발이긴 한데...노쇠가 빨리 왔는지 풀타임은 못 뜁니다.

후반만 되면 걷는지 뛰는지 구분이 안갑니다.

 

지동원 선발로 후반 초반까지 뛰고나서 교체 투입하면 펄펄 날면서 쇄기골을 넣어 주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FIFA13 감독 모드

 

시즌  막바지로 10경기만 남겨 놓은 채 BIG 4 가 된 QPR.... 이대로만 하면 시즌 3위까지도 어쩌면 가능 할 듯 합니다. 강등을 겨우 면한 지난 시즌과는 비교도 안되는 성과죠?

 

28경기 14승 7무 7패... 지동원 영입 후 7경기 연속 승점 기록 하기 전까진 조금 암울 했습니다. 7승 7무 7패

(777 이라서 이때부터 7연승 한건가? ㅡㅡ;;;)

 

FIFA13 감독 모드

아스날과 첼시는 어찌 된건가요 아차 하면 강등권 싸움을 벌여야 하겠네요..

아스날과  1무 1패, 첼시의 2패에는 QPR이 협찬 하였습니다. 

 

FIFA13 감독 모드

 

Ki 의 3골 중 2골은 최근 2경기에서 프리킥으로 기록 한 골 입니다.

슬슬 공격 본능이 살아날까요.

 

Ji는 최근 4경기에서 5골로 득점력 폭발 중 입니다. 처음 3경기는 계속 헤매길래 팔아야 하나 고민 했습니다.

 

Park 이야 27경기 동안 수비도 하고 공배달도 하고 직접 골도 넣고 준수하게 11골 기록 중입니다.

 

FIFA13 감독 모드

 

지브릴 시세는 교체 출전으로 전환 후 골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모두가 지친 후반 내가 투입된다... 나의 초인 변신 시간은 단 20분" ㅡㅡ;; 

스크린샷에는 빠졌는데 호일렛도 6 골 입니다. 기대 보다는 못 했지만 애는 워낙 공배달을 잘 해줘서..

 

타랍도 그럭저럭 3골... 호일렛 좀 보고 배워, 공 좀 뺏기지 말고..

 

 

리그 4위까지 이끌은 일등 공신 한국인 선수 3인방

 

FIFA13 감독 모드

 

FIFA13 감독 모드

 

FIFA13 감독 모드

 

영입한 몇몇을 제외하곤 추축 선수진 들이 대부분 30대로 늙어도 너무~ 늙었는 지라 환불(응?) 미래를  위해 시즌이 끝나면 쇼핑을 할 계획 입니다.

어디서 부터 손대야 할까 하는 수비진의 구멍도 좀 메워야 하고 말이죠..

자금이 워낙 적어 영입 기준은 오래 써먹기 위해 어리면서도 능력치 적당하고 값싼 선수 입니다.

 

FIFA13 감독 모드

볼튼의 이청용입니다. 타랍과 교체로 운영 하면 좋을듯 해서 데려 올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능력치에 비해 몸 값이 싼 편이고..나이가 어립니다.

 

FIFA13 감독 모드

 

수비진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나다니엘 클라인을 데려오려 합니다.

사실 잘 모르는 선수인데 몸 값 대비 능력치가 좋아서 무조건 사려 하는데, 나이도 어리공.... 근데 돈이....

 

FIFA13 감독 모드

 

세컨드 스크라이커로 박지성과 교체 운영을 위해서 손홍민 영입 추진 중 입니다.

역시 어리고 싼 편 입니다... 그렇습니다... 비싸면 못 삽니다.

저도 메시, 호날두 사고 싶지만..... 자금이 바닥 입니다.

구단주가 부자라던데 자금도 안 채워 주는 군요...

 

 

혼자 즐기는 세상인 FIFA13 플레이기는 일단 여기서 끝입니다.

 

FIFA13 에서 FM 만큼의 구단 운영, 경영, 등의 시뮬레이션을 제공하진 않지만  필드플레이도 즐기면서 적당한 놀이 도구는 제공 하고 있는 편 입니다.

 

해외 축구를 좋아하고 관심 있게 보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성에 더해 시뮬레이션의 성격을 더해 주는게 FIFA의 감독 모드라고 생각 합니다

 

부족한 글 재미있게 보셨으면 합니다. 최대한 재미 있게 쓰려 했는데 유머가 부족한 지라...

그럼 QPR로 프리미어 리그 우승 할때까지~ 이만~

 

-10월 3일 추가-

리그 우승은 못했지만 2위로 리그를 마감했습니다.

우승은 다음 시즌에 노려 봐야 겠네요. 역시 실점도 득점도 엄청나네요..

 

FIFA13 감독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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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FIFA13 감독 모드 시즌 플레이기 -2-

[아이폰] FIFA13 감독 모드 시즌 플레이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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