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전후해서 태안 여행을 다녀왔는데 방문하는 날 교통제층이 제 예상보다도 더 심해서 예정보다 3시간 정도 늦게 첫 목적지에 도착했는지라 사실 이 카페 방문은 그냥 SKIP을 할까 고민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냥 지나쳤으면 후회할 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이 너무 이뻤고 이런 풍경을 놓쳤다면 아쉬움이 너무 컸을 것 같습니다.
예상 보다 조금 늦은 저녁 무렵에 도착했는데 그래도 길어진 해 때문에 아직 날은 밝았고 해지기 전 풍경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태안을 여행한다면 꼭 한 번은 들리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바다풍경 카페는 평일은 오전 10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토, 일은 오전 9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합니다. 목요일은 휴무입니다. 방문하신다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풍경도 괜찮습니다. 원래 숙박을 위한 펜션건물인데 3층에 바다풍경 카페가 있습니다.
바다풍경카페 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있네요. (041) 673-9003
앞서 말씀드렸듯이 카페는 3층에 있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실내이지만 전면에 닭섬이 보이는 풍경이 이 카페의 진면목입니다.
카페 자체가 창 밖으로 보이는 닭섬을 배경으로 인생사진 담기도 좋은 포토스폿입니다.
카페 외부로 나오면 예쁜 이정표들과 해변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닭섬 그리고 해변, 마지막으로 하늘까지 합작해서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진에 담지 않을 수 없는 풍경입니다.
카페에서 나가면 크진 않지만 루프탑 좌석도 있고 바깥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카페에서 나온 다음에 사진에 보이는 데크를 걸어서 좀 더 닭섬 가까이서 경치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바다 풍경 카페에 음료들도 맛있었지만 이 카페는 음료보다는 카페에서 바라보이는 기막힌 풍경 때문에 찾는 곳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태안 바다와 그림 같은 닭섬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풍경 카페, 태안을 여행하신다면 시간을 들여서 꼭 한번 들려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