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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좌절금지. 인생지사 새옹지마 이야기

앞서의 "취업을 준비한다면 기본적으로 생각해 볼 것들" 글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어 조금 더 덧붙여 보려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실패라고 생각되는 일이 다가 올 때가 반드시 있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 역시 길지 않는 인생에서 좌절이나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생각되는 몇 가지 일들이 분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이런 일들이 별것 아니었거나 더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준 경우가 있었습니다.

 

우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아는 후배가 최근에 자신은 인생에서 큰 실패를 했다고 좌절하며 하는 이야기를 얼마 전 들었기 때문입니다.

 

회사 생활 1,2년을 하다가 그만두고 열심히 준비했던 시험에서 여러 차례 계속 떨어져서 결국 일반 회사에 재 취업하기로 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매우 우울하고 인생을 다 산 듯한 모습이었는데 주변에 면목도 없고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허비한 듯 하여 죽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는 말에 몇 마디 제가 겪거나 들은 새옹지마의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위로차 한 이야기 들이었는데 의외로 기운을 회복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학교 때부터 공부도 잘했고 실패를 모르고 산 친구였기에 처음으로 겪은 실패에 엄청난 좌절감을 느꼈나 봅니다.

 

원래는 남의 일에 관심을 두지 않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입을 닫는 쿨 한 편이었는데 요즘에는 어쩐 일인지 참견꾼이 되어가나 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무언가 이야기를 해 주고 싶은 게 어쩌면 말 많은 중년 아저씨가 되어가고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새옹지마(塞翁之馬)

 

새옹지마(塞翁之馬)는 글자 그대로는 "변방 노인의 말"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옛날 중국의 국경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이 노인의 말이 도망치자 주변의 사람들이 위로의 말을 건네었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이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압니끼" 라고 태연자약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몇 달 뒤 도망쳤던 그 말은 암말 한 필을거느리고 돌아왔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축하에도 노인은 "이게 화가 될지 누가 압니까?" 라고 기쁜 내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노인의 아들이 이 말을 타다가 그만 낙마 하여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노인은 이때에도 "이게 복이 될지도 모릅니다" 라고 말하며 표정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변방에 오랑캐가 쳐들어와 징집령이 내려와 많은 젊은이들이 전쟁터에 나가 목숨을 잃었지만 노인의 아들은 다리가 부러졌기 때문에 징집되지 않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고사처럼 어쩌면 우리도 인생에서 겪는 좌절이 때로는 복을 가져다 주기 위한 준비된 "시련"일 뿐일지도 모릅니다.

 

아직 길지 않은 인생을 산 제게도 이 새옹지마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 몇 가지 경험이 있습니다.

 

아직 IMF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대학 4학년 여름방학 무렵은 과거와 비교할 때 취업의 문이 턱 없이 좁던 시기였습니다.

그래도 풍운의 꿈을 안고 전산을 하는 사람에게는 잘 알려진 모 대기업 SI업체의 공채 시험에 응시해 보았습니다.

 

큰 준비를 못하고 본 시험이었지만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응시해 보았는데 마치 당연한 것처럼 1차에 탈락하였습니다.

 

첫 시도였기에 실망도 컷던 것 같고 자신감도 많이 잃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 일하다 보니 결코 좋은 회사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드코어한 업무에 동종 업계에 비해 비교적 낮은 연봉, IT개발자의 무덤이라고 까지 비유되는 행태. 무엇보다 일하며 마주친 사람들의 결코 행복해 보이지 않는 모습. 그러다 보니 지금은 그때 탈락한 것을 다행으로 여기기까지 합니다.

 

혹시 큰 꿈을 안고 지원한 회사에 불합격 통보를 받으셨나요? 결코 좌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내가 알던 것 보다 별로인 회사인지도 모릅니다. 또 그 보다 더 나은 기회가 다가 올지도 모릅니다.

 

이 탈락의 충격을 겨우 벗어날 때 쯤 교수님의 추천으로 지원한 회사가 있었습니다.

당시 부산의 전산 개발직 중에는 제시하는 연봉도 꽤 높은 편이었습니다.

더구나 다른 이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취업 활동에 나서기도 전인 2학기 초에 덜컥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매우 기뻐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먼저 취업한 다른 동기들이나 나중에 취업한 동기들 보다 연봉의 앞자리 숫자가 틀렸고 꽤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생각되었기 때문 입니다.

 

부모님들도 좋아하셨지요.

다들 취업이 안 된다는 시기에 비교적 쉽게 취업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이 곳의 업무는 대학을 졸업예정인 열정에 넘치는 신입에게는 꽤나 맞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공기업에서 분사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마치 무덤 같은 한가함과 평화가 존재하는 곳(?) 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럼에도 건강을 해치는 교대 근무와 시간을 때우는 야근은 많지만 실제로 종종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것 이외에는 할 일은 거의 없는 6개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좋은 기억은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 기억 뿐 정도 일까요? 지루함을 벗어나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시간 낭비인 MMORPG 게임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결국은 이곳에서 몇 년만 보내면 할 줄 아는 게 없어지겠다는 생각에 이곳을 그만 두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쩌면 지금이라면 지나치게 한가한 이곳을 좋아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 곳의 경험은 처음에 행운이라 생각했던 것이 결국 큰 실망을 가져다 준 결말 입니다.

물론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도 반대하고 주변 사람들도 모두 말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제가 몰랐던 것은 그만 둔 시점이 그나마 일어나던 IT 산업, 벤처의 거품이 꺼지며 수 많은 벤쳐회사들이 문을 닫고 불경기가 찾아온 시점이라는 점 입니다.

 

새로 구직 활동을 시작했는데 몇 개월이 지나도록 면접 보러 오라던 연락조차 없던 시기 입니다. "혹시 나는 최악의 선택을 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내 인생은 꼬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은 일에도 벌컥벌컥 화를 내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 경험은 제게 위기감을 불러일으켜 서울로 올라가 전문 IT학원을 수강하는 등의 다시 취업에 대한 적극성을 다시 불러 일으켜 주었습니다.

 

당시 부산의 제가 지원했던 그나마 몇 안되던 IT관련 업체들이 이제는 대부분 흔적도 없이 사라진걸 생각하면 어쩌면 부산에서는 취업이 되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요즘 입니다만 당시에는 "난 백수로 늙어죽는게 아닐까?" 하는 위기감이 들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앞서의 글에서도 언급했던 그 학원을 수강하면서 나름 절박하게 노력하고 공부해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대학 4년동안 공부한 시간보다 6개월 동안 더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이때 배운 지식으로 아직도 먹고 사는 것 같습니다. 수료 후 50여 차례가 넘는 면접을 보면서 신중하게 선택한 회사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같은 계열의 회사 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사회 초짜가 회사를 고르는 안목을 가질 수는 없었습니다.

 

이 곳은 전형적인 나쁜 회사로 회사가 돈이 벌리지 않으니 툭하면 급여가 밀렸고 이런 회사들의 특징인 혹시 돈이 될지도 모르는 일들을 닥치는 대로 끌고 왔기 때문에 참 다양한 일을 짧은 기간에 경험하고 많은 업무량에 항상 허덕였습니다.

"도대체 뭘 보고 선택한 거야? "하고 제 안목이 참 실망스러웠고 암담했습니다. 오히려 그냥 첫 직장에 머물렀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후회가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일반적으로 경력을 인정받는 3년은 버티자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이 회사는 제가 입사한지 1년 6개월 만에 도산해 버리고 맙니다. 마지막에 체불된 임금은 3개월치로 통장에는 꽤 많은 마이너스만 남은 가슴 아픈 기억입니다.

 

이쯤 되면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지지리도 복 없는 남자의 막장 인생 테크를 타는 인생 이야기 입니다.

 

업친데 덥친다고 이 회사가 도산하기 직전에 저는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여 가장이 되었습니다.

결혼하자 마자 백수가 된 저는 그래도 무슨 깡다구가 있었는지 마이너스 통장으로 에버랜드도 가고 평일 패밀리 레스토랑 런치메뉴도 먹으러 가고 하며 백수 생활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아마도 그럴 수 있었던 것은 그래도 난 아직 젊으니 기회가 있을 거야 하는 긍정적인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물론 구직 활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다만 이때는 정말 신중하게 이번과 같은 회사는 선택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는지 여러 회사들에 합격하였지만 예전처럼 덜컥 선택을 하지 않고 신중하게 현재 근무하는 회사를 골랐습니다. 

 

그 당시 이전 회사가 도산 했을 때는 "아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여갈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 생각해 보니 만약 그 회사가 도산하지 않고 연명을 계속했다면 저는 아마 그렇게 여유롭게 많은 면접을 보고 가야할 회사를 신중하게 선택할  백수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여전히 일에 허덕이며 월급은 제때 못 받으며 그 회사에 대체 몇 년을 머물렀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니 오히려 제 인생에는 복이 된 일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나쁜 회사의 특징인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하드하게 업무를 받다 보니 한가지 일만 할때는 얻을 수 없는 귀중한 경험과 스킬을 많이 쌓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다행이 백수를 면하고 입사한 현재의 회사에서 1년을 넘게 보냈을 때 다시 위기가 찾아옵니다.

윗 사람의 업무 분배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 이기도 합니다. 당시 일을 해도 해도 줄어들지 않고 집에 가서도 매일 밤 새벽에 전화를 받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하나 끝내면 책상 위에 개발 요청서가 2개가 더 쌓여있었습니다. 그것도 내일, 모레 같은 기한을 가지고 말입니다. 아 이렇게는 못 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당시의 동종 업계인 경쟁사에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세월이 꽤 지났으니 이젠 이야기 해도 되겠지요 ^^

 

좋은 기회인 듯 했고 1차 실무자, 2차 담당 임원 면접을 합격하고 3차 CEO면접만 남겨둔 상태라 일이 거의 끝난 것으로 여겼는데 CEO및 고위 임원 면접에서 한 임원에게 매우 불쾌한 질문을 받고 그만 발끈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그 임원이 공격적으로 질문한 내용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면접 시작하면서부터 그 정도로 무례한 질문을 던진걸 보면 애초에 뽑을 마음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입사 지원자에게 지나치게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회사에는 큰 미련을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설령 입사하더라도 그다지 직원을 존중하는 좋은 회사가 못 됩니다.) 하지만 당시의 힘든 상황을 벗어날 유일한 희망으로 여겼었기 때문에 그 상실감이 무척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쨋든 당시만 해도 제가 다니는 회사보다 훨씬 나은 회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거짓말 같게도 그 직후에 제 상황은 나아졌습니다.

 

윗사람이 바뀌었지요. 그러고 나니 일의 양은 같은데도 적절한 안배와 배분으로 야근을 하거나 밤새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회사도 제대로 성장궤도에 올라 매해 인센티브를 받으며 수입 면에서도 좋아졌고 오히려 제가 떨어진 그 회사는 연봉 동결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반대로 이직해 오는 사람도 있는 시기가 온 것 입니다. 그야 말로 떨어진 것이 복인 새옹지마의 케이스가 아닌가요.

 

 

현재 처한 현실이 미래의 내 모습은 아니다

 

아버지가 독살 당하고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어 그 아버지가 챙겨 주었던 친척들에게는 버림 받을 뿐 아니라 그들이 내 재산을 모두 강탈해 가는 것을 봐야 했고, 아버지의 부하였던 자에게 쫒겨 목숨을  빼앗길 뻔 하기도 하면서 겨우 가족들과 거친 벌판에서 다른이 의 눈을 피하며 그날 그날을 비참하게 입에 풀칠하며 살아야 하는 현실에 부대끼는 소년이 있다면 이 소년의 앞에는 어떤 미래가 기다린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이 사람은 나중에 저 유명한 징키스칸이 됩니다.

 

제가 알게 된 지인 중에는 젊은 시절 사업에 왕창 실패하여 빚쟁이들에게 쫒겨 친척집을 온 가족이 흩어져 전전하며 도망 다니는 수모를 겪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 당시 어른들이 혀를 차며 끝난 인생이라 말하던 것을 어린 시절에 저는 기억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재기에 성공해서 큰 상가의 이쪽부터 저쪽까지 거리 전체를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마치 얼마 전 드라마에 나오는 여 사장 같기도 합니다.

 

저도 그랬지만 사람들은 지금 처해 있는 현실의 모습에 실망하고 좌절하여 앞으로의 미래도 그럴 것이다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처해 있는 현실이 지금 나를 괴롭게 하더라도 반드시 미래에도 그렇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을 요즘은 하게 됩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내가 복이다 생각했던 일들이 복이 아닌 경우가 많았고, 세상이 나 한테 왜 이러는 거지?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그 당시에 좌절을 안겨 주었던 일들이 오히려 내 삶을 한 단계 끌어 올려주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비단 부족한 경험을 가진 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주변에 지금은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서도 들어보면 모두 한 번쯤은 인생에 흑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통된 점은 지금에 와서 지나고 보니 별 일이 아니었거나 오히려 그 일을 계기로 각오를 새로 하거나 더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되었다고 말 한다는 점 입니다.

 

혹시 현재 내게 실망스러운 일이 있거나, 좌절을 주는 일이 있더라도 그것은 오히려 미래에 내게 복이 될 일일지도 모릅니다.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어쩌면 모두 새옹지마 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계속 전진해간 사람만이 미래에 자신에게 준비된 만찬을 즐길수 있는것 같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나면 그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군대 시절 이야기가 추억이 되듯 혹시 지금 내게 고통스러운 일들이 먼 미래에는 추억거리가 될거라고 마음 먹는 다면 현재의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훨씬 긍정적인 작용을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 가지의 유명한 문구를 소개하며 마칠까 합니다. 저의 넋두리 보다 옛 선현들이 남긴 말들을 보면 아마 인간사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가 봅니다.

 

불행을 불행으로서 끝을 내는 사람은 지혜가 없는 사람이다.

불행 앞에 우는 사람이 되지 말고, 불행을 하나의 출발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불행을 모면할 길은 없다.

불행은 예고 없이 도처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불행을 밟고 그 속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할 힘은 우리에게 있다.

불행은 때때로 유일한 자극제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을 위하여 불행을 이용할 수 있다.

-발자크

 

괴로울 때가 있고 즐거울 때가 있다.

고락이 서로 접하고 교대하는 가운데 심신이 연마되어 간다.

행복과 평화의 경지는 끊임없이 서로 접하는 경험에서 얻은 것이라야 생명이 긴 법이다.

아직 깊은 고통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 어찌 깊은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인가.

고통을 바탕으로 하지 않은 성과는 기초 없이 세운 집과 같아서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인생은 고락이 서로 접해 흐르는 물 속에서 떠내려가는 한 조각의 나무는 아니다. 고락이 교대하여 흘러가는 동안에 숭고한 정신을 얻게 되는 것이 인생의 모습이다.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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