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손 L365 무한 잉크 프린터를 사용한 지 벌써 3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3년 동안 제가 사용해 왔던 카트리지를 사용하던 방식의 여러 프린터에 비하면 정말 편리하게 잘 사용해 왔습니다.
가정용 프린터는 늘 매일 프린터를 사용하지는 않다 보니 잉크가 떨어져서 카트리지를 재구매 하는 경우 보다 잉크가 굳어서 카트리지를 결국 리필하거나 사야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앱손 무한잉크 복합기(포토 프린터) L365 사용기, Epson iPrint 설정
그런데 구입 시 최초 주입했던 잉크와 리필용으로 같이 구입했던 잉크를 전부 사용하는 3년 동안 큰 말썽이나 비용 없이 프린터를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정과 같은 비 주기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카트리지보다는 무한 잉크 방식이 답인 것 같습니다.
이전 프린트를 사용하면서 늘 예고 없이 굳어진 카트리지를 교체하느라 들어가던 비용을 생각하면 정말 걱정 없이 사용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잉크가 살짝 굳어서 잉크 플러싱을 한번 해야 했는데 AS를 맡기지 않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잉크는 조금 소모되었지만 자가로 플러싱을 해서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앱손 L365 무한잉크 프린터 잉크가 잘 안 나오거나 노즐이 막혔을때, 잉크 파워 플러싱, 헤더 청소하기
이번에 무한 링크 리필 용도로 구입한 T664 잉크입니다.
사실 3년이나 지나다 보니 무슨 잉크를 채워야 되지? 하고 기억이 나지 않아서 예전 제가 쓴 사용기 포스팅을 다시 뒤져 봐야 했습니다. 다행히 잉크를 찍어둔 사진으로 T664라는 잉크 명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잉크를 교체하는 방법도 무척 심플합니다. 무한 잉크 탱크를 열어서 눕힌 다음 고무마개를 열고 잉크를 부어주면 끝입니다.
최초 구입한 여유분 잉크로 중간에 한번 잉크 리필을 했었기에 이번에 바닥난 잉크는 검은색입니다. 문서 프린트도 늘 하고 있어 사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보통 리뷰가 구입 시 잠시 써보고 결론을 내린다면 이번 제품은 무려 3년을 사용해보고 내린 결론이니 확실한 리뷰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 모델은 이제 단종 되었으려나요? 그동안 사진 및 문서 출력에 가정에서 잔 고장이나 큰 문제 없이 사용을 했습니다. 관련해서 포스팅도 몇 개 있어 끝으로 링크로 남겨 봅니다.
아빠사진사의 아이들 사진 촬영부터 보정, 사진관리하는 방법
사진 취미를 가지고 있어 해당 글에 언급하진 않았지만 아래의 액세서리들과 함께 구입이 후회되지 않는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