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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Device Game

개인적으로 뽑은 IT 이슈들2, O2O, 사물인터넷, 핀테크(FinTech), 아이폰6, 6+

지난 글에서 2014년에서 2015년 해가 바뀌면서 IT 분야에서 전년도의 이슈들과 올해까지 이어지는 이슈들을 한번 다루어 보앗습니다. 한번씩은 글로 다루었던 내용도 있고 돌아보는 차원에서 간단하게 정리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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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꼽은 최근 IT 에 대한 이슈들 1. 유튜버, BAT, MIM, 팬택, 애플페이, 천송이 코트

 

오늘도 그 뒤를 이어 추가적인 이슈들 이야기를 아주 가볍게 개념 정도만 이야기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요즘 많이 듣다 보니 좀 신경쓰이는 지적이 "글이 너~무 길다"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짧습니다.

 

 

O2O

간혹 O2O를 한국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여기는 듯한 글들도 보지만 글로벌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IT 이슈

이미지 출처 : http://jp.fujitsu.com/solutions/crm/web-integration/column/column006.html

 

O2O란 Online to Offline 의 약자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서비스, 또는 마케팅 등을 이야기 할때 많이 언급되는 용어입니다. 가장 쉽게 생각해 볼수 있는 사례는 배달앱과 우버나 그와 유사한 콜택시앱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웹이나 앱을 통한 온라인의 행위가 오프라인에서 실제 서비스로 연결되어 제공 되는 서비스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단순화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핀테크에서 O2O는 과거는 오프라인 결제거래가 결제는 온라인에서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제공받는 또는 오프라인 결제가 온라인 결제로 변형되는 경우의 사례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사물 인터넷

올해 이곳 저곳에서 사물 인터넷 관련한 컨퍼런스와 행사들이 참 많았습니다. Internet of things 즉,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지칭하는 이 용어는 그 사업의 앞으로 예상되는 규모와 거대한 범위 때문에 미래의 사업기회, 먹거리로 기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또 항상 초기에는 그렇듯 정확한 실체를 가지지 못한채 정부의 과제나, 기업들의 마케팅에서 부터 우선 활용되는 용어 입니다. 과거에는 M2M(Machine to machine)과 사물인터넷을 비교적 명확하게 구분하는 추세였는데 최근 들어서는 적어도 국내에서는 사물 인터넷으로 크게 통합해서 지칭하는 분위기 입니다.

 

IT 이슈

좀더 자세한 설명은 사물 인터넷과 M2M에 대해서는 과거에 작성해 두었던 글 들의 링크로 대체 하려 합니다.

 

관련 글

M2M(Machine to Machine), 실생활에서 마주치는 사물통신(M2M) 이란 과연 무엇일까?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는 무엇일까?

최근 사물 인터넷(IoT)에 대한 접근 방식의 차이를 보며 든 생각

 

 

핀테크(FinTech)

사실 2014년도 그랬고 올해도 역시 제게 가장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주제 입니다. 금융,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이 합쳐진 단어인 이 주제는 제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금융과 기술의 결합을 이야기 한다기 보다. IT 기술 기업이 그 동안 높은 장벽으로 보호되던 금융분야로 진출하는 현상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단어라 생각합니다. 2014년 하반기는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애플페이, 그리고 올 초는 네이버의 라인페이 등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IT 이슈

 

이미지 출처 : http://www.joyailbo.com/2015/01/news_97.html

 

그런데 이 분야에 제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사실 제가 일하고 있는 직업과 어느 정도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기 때문 입니다. 제가 일하는 분야는 흔히 "신용카드 부가가치통신 사업" 이라 불리는 VAN으로 그렇지 않아도 올해는 POS/단말 보안 표준,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 등으로 올 한해 많은 도전을 받고 있는 업계이기도 합니다.

 

핀테크 관련해서는 최근 두개의 포스트를 작성해서 역시 좀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로 대체 합니다.

 

관련 글

[IT/Device/Game] - 핀테크 (FinTech) 1. 2014년 금융권과 결제 업계를 뒤흔든 용어 이야기

[IT/Device/Game] - 핀테크 (FinTech) 2(終). IT 기업의 결제, 금융분야의 진출

 

 

아이폰6, 그리고 아이폰 6+

고집스럽게 3.5인치 화면을 유지하다 아이폰 5 부터 겨우 4인치로 찔끔 화면을 늘렸던 애플이 마침내 4.7 인치 와 5.5 인치 화면으로 사이즈를 늘린 아이폰 6과 6+를 2014년 출시 하였습니다. 결과는 아마도 대성공인듯 합니다. 외산 스마트폰의 무덤이라던 한국에서 외산 폰으로는 최초로 11월 판매 점유율 30%를 넘어섰습니다.

 

IT 이슈

 

사실 인용되는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이전에도 이야기 했듯 대부분 순간의 스냅샷에 불과 합니다. 그저 그 당시의 판매된 양으로 이야기 하는 점유율은 실제로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려 주지는 않지만 언제나 그 수치는 해석하기 유리한 쪽이 나서서 자주 인용하는 수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 점유율의 의미야 어떻든지 그동안 국내에서의 판매 점유율이 10%, 5%대 이던 애플의 아이폰이 처음으로 2위인 LG전자도 제치고 33%를 기록했다는 점이 상당한 의의를 가집니다. (카운트포인트 리서치, 홍콩)

 

그만큼 대화면이 인기있는 한국에서 화면이 커진 아이폰을 선호하고 기다리고 사람들이 있었는지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지만 몇몇은 국내에서 두드러지는 이 현상의 원인중 하나로 단통법을 들고 있기도 합니다. 어차피 같은 가격이면 중고가 방어가 되는 애플로.... 하는 심리일까요?

 

뭐 제 개인적으로도 아이폰 점유율에 일조 한 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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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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