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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Device Game

카카오 앨범, 사진을 공유하는 수단 사실 이 포스팅은 상당한 뒷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소개하는 이 서비스는 이미 2013년 초에 출시되어 거의 2년이 지난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주변에서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보지 못했으니 어쩌면 성공적으로 널리 알려진 서비스는 아닌 모양 입니다. 아니면 단순히 제가 사용을 안했던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세상에는 충분히 주목 받지 못한 서비스가 화려한 스폿라이트를 받는 경우 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럼에도 나중에 꺼내어 보면 이거 써보니 생각보다 쓸 만한데?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서비스가 간혹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런 생각이 들게 끔 한 카카오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써 보려 합니다. 카카오 앨범의 출시일은 대충 2013년 2월 경으로 파악이 되는데 글쓴이의 경우는 ..
VAN 인수로 본 핀테크 주체들의 오프라인 진출 관련 단상 작년 12월 말 옐로모바일의 JTNet 인수 소식은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던 걸로 기억 합니다. 아니 어쩌면 글쓴이가 그 연관성에 별로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은 2015년 4월 초에 작성 되었습니다.) 지금에서야 이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이유는 최근의 핀테크 주체들의 움직임이 VAN 이라는 결제의 또 다른 주체들과 연관이 있기 때문 입니다. 옐로모바일은 80여개의 벤처들을 지분교환 형식으로 덩치를 키우면서 벤처연합, 또는 공룡벤처, 인터넷 종합상사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IT/인터넷 벤쳐들이 모여 있는 회사입니다. JTNet 은 강소 기업이긴 하지만 전통적으로 중소 기업이 대부분인 VAN사 들 중에서도 하위권의 VAN사 입니다. VAN사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 중계자로써 ..
카카오 택시, 모바일 택시 전쟁의 서막 다음카카오에서 카카오 택시라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지난 1월 기사용 앱 출시에 이어 3월 31일 사용자용 앱(안드로이드)을 출시하며 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 하였습니다. 다음과 합병 이후의 다음카카오는 사실 카카오페이, 뱅크월렛등 모바일 금융 서비스로 세간에 불러 일으킨 관심에 비해서는 큰 성과를 내지는 못였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출시된 카카오 페이는 누적 이용자 수가 300만명 수준으로 누적 수치인데도 카카오톡의 지난 2월 이용자 수인 2898만명의 10% 수준 입니다.가맹점 수도 60여개에 그쳐 큰 파급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blog.daumkakao.co.kr/321 그러다 보니 코스닥에서도 대장주에서 2위로 내려 앉는 등 최근 약간 우려스..
아이폰 iBooks, 스마트폰으로 각종 제품 메뉴얼들을 편하게 읽어 보자 원래 글쓴이는 메뉴얼을 꼼꼼히 잘 보는 성향은 아닙니다. 보통 어떤 물건은 처음 구입을 하고 나면 한번 정도 보고는 늘 사용하는 기능만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하기 때문에 또 볼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했습니다. 특히 제가 사용중인 스마트폰인 아이폰은 초기에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아예 메뉴얼이란 것이 없었고 사실 그 후에도 메뉴얼을 볼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꼭 아이폰 만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폰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그 동안 제가 만진 기기들은 공통적으로 메뉴얼을 볼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는데 아마도 이러한 기기들을 많이 만져봤고 OS라던가 기기별로 조금씩의 차이는 있어도 대개는 유사한 UI와 구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정 모르겠는 경우도 대부분 인터넷을 뒤지면 거의 답이 나옵니..
10년만에 PC교체, 사진 편집 및 동영상 제작 용도 글쓴이의 전공은 입학때는 컴퓨터공학과 였지만 군대를 다녀오니 학부제로 변경되어 자동화 정보공학부 라는 요상한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실 이름만 다를뿐 결국은 컴퓨터 공학을 전공 했습니다. 그 때문에 대학때 부터 학과명에 컴퓨터가 들어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일이 바로 주변 사람들의 컴퓨터를 수리해 달라는 요구 입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힘들어 하는 부탁이지요. 뭐 사실 바이러스 먹었거나 윈도우즈 재 설치 부탁 같은 것은 쉽게 봉사 차원에서 어쩌다 해드릴수 있지만 간혹 하드웨어가 고장난걸 고쳐 달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저는 컴퓨터 수리 못합니다. 공대생 출신이지만 집에 못 박는것도 어려워 하고 전동 드릴 같은 공구도 잘 못 다룹니다. 다만 소프트웨어 쪽으로는 적성에 맞는지 윈도우 운영체..
오프라인에서는 마그네틱 카드가 간편 결제이다. 이번 글은 글쓴이의 매우 개인적인 생각을 짧게 적은 글입니다. 일반적인 핀테크 흐름과는 역행되는 생각도 포함되어 있으니 걸러서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기술적인 부분만 따져 본다면 자기띠가 둘러쳐진 카드를 긁는 MS(Magnetic Stripe:마그네티 스트라이프) 카드 결제 방식은 이미 진즉에 과거속으로 사라졌어야 할 기술 입니다. 이미 마그네틱을 사용했던 대표적인 기술들은 모두 그 다음 기술들에 자리를 넘기고 사라졌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 가장 흔하게 보았던 마그네틱 테이프는 CD로 대체 되었다가 어느 순간 디지털 데이터로 메모리와 같은 저장공간에 저장되는 형태로 변했고 입출입 시스템 등에 사용되던 보안 카드도 최근에는 대부분 RF나 NFC 기반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 플라스틱에 마그네틱 스트라이..
삼성페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최근에 갤럭시 S6의 출시와 함께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는 새로운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삼성페이라는 단어 입니다. 삼성이 LoopPay라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기술 기반의 제품을 가진 기업을 인수하고 난 후 삼성페이를 발표했기 때문에 삼성페이와 이 루프페이를 동일시 하는 기사도 많았고 그렇게 인식한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에 이 삼성페이에 대해서 여러가지 추측이 만발했고 삼성전자의 발표 내용에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저 역시 최초에는 삼성페이를 루프페이와 NFC 두 가지 방식의 결합 정도로만 생각했고 국내는 아마도 NFC 방식만 통용이 되겠거니 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는 여러 기사와 발표 내용, 합류 카드사의 면면을 보고 삼성 페이는 크게 볼 때 두 ..
NHN 엔터테인먼트의 핀테크 사업분야 진출 얼마 전 NHN Etertainment (NHN 엔터테인먼트, 이하 NHN ent.) 와 KB국민카드와의 제휴 소식이 뉴스로 많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NHN ent의 경우는 네이버와 결별 후 간편결제 및 핀테크 사업 진출을 공공연하게 이야기 해왔는데 국민카드와의 제휴는 실제 앱카드를 공동개발해 운영중인 6개 카드사와 추가로 제휴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 입니다. NHN ent.는 NFC 결제 인프라에도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는데 과거와 달리 NFC 결제가 더 이상 이동통신사의 유심칩에 매이지 않게 되었으므로 자사가 진행중인 페이코라는 간편결제 브랜드를 오프라인 NFC까지 확대 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인지 기사 제목들은 자극적으로 한국향 애플페이를 언급하고 있지만 현재의 기사들의 내용으로 판단하건데 특..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은 무엇일까? 핀테크 흐름과 함께 최근에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는 FDS(Fraud Detection System), 직역하면 사기 방지 시스템, 좀더 멋스럽게 의역하면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FDS는 전혀 새로운 개념이거나 새로운 기술 분야가 아닙니다. 국내와 해외의 다른 결제 보안 환경 때문에 국내에서 카드사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는 거의 활성화 되지 못했을 뿐 입니다. 최근 국내의 금융 환경도 핀테크로 대표되는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해외처럼 편의성을 우선하는 흐름으로 변화하면서 해외에서 많이 활용되는 FDS라는 일종의 금융 모니터링 시스템의 도입이 국내에서도 그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FDS에 대해서 아주 가벼운 부분의 이야기를 다루어 보고자..
페이팔이 국내에 진출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까? 현재 까지는 페이팔이나 해외의 FinTech 기업들의 경우 그 동안은 국내의 규제 장벽에 의해서 정식으로는 진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견고해 보였던 국내의 규제 장벽과 인증서, ActiveX등도 작년부터 천송이 코트 발 충격으로 금이 가고 있으며 인증서의 경우 30만원 이상 결제시 의무 사용이 사실상 폐기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PG사에는 그동안 허용되지 않던 카드번호 저장도 비교적 높은 기준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허용이 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그 기준이 높긴 하지만 이제 몇가지 문제점만 해결하면 해외의 PG에 해당하는 페이팔, 알리페이와 같은 업체도 국내에 직접 진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해외 수준의 간편 결제를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PG사의 카드번호 저장 허용 기준은 ..
개발자와 현업 업무 담당자를 이어주는 RM(Relationship Manager) 이야기 해당 글은 일반적인 리스크 관리의 의미인 RM(Risk Management) 과는 다른 직무상 용어에 대한 설명 입니다. 10 여년 넘게 개발자로 일하다 보면 업무 협의중에 구석에 조용이 않아 있다가 이런 이야기를 툭하고 던지는 사람이 꼭 있었습니다. "그게 왜 안돼요? 그냥 해줘요. 이거랑 저거랑 엮으면 금방 되는일 아닌가?". 뭐 이런 말들이 사실 개발자를 효과적으로 빡치게 만드는 화법인데 그럴 경우 "아 놔 이 생퀴 그럼 니가 해보시든지" 3, 4년 전만 해도 그랬듯이(아내의 표현대로 AB형 답게 직설적으로) 톡톡 쏘아주고 싶은 말들이 목구멍 바로 밑에까지 올라오지만, 요즘은 숨 한번 꾹 참고 왜 쉽게 될수 없는지 이유를 차분히 설명을 해주려 노력합니다. 뭐 예전에는 기술적이나 상세하게 업무를 파고..
개인적으로 뽑은 IT 이슈들2, O2O, 사물인터넷, 핀테크(FinTech), 아이폰6, 6+ 지난 글에서 2014년에서 2015년 해가 바뀌면서 IT 분야에서 전년도의 이슈들과 올해까지 이어지는 이슈들을 한번 다루어 보앗습니다. 한번씩은 글로 다루었던 내용도 있고 돌아보는 차원에서 간단하게 정리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이전 글개인적으로 꼽은 최근 IT 에 대한 이슈들 1. 유튜버, BAT, MIM, 팬택, 애플페이, 천송이 코트 오늘도 그 뒤를 이어 추가적인 이슈들 이야기를 아주 가볍게 개념 정도만 이야기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요즘 많이 듣다 보니 좀 신경쓰이는 지적이 "글이 너~무 길다"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짧습니다.  O2O간혹 O2O를 한국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여기는 듯한 글들도 보지만 글로벌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이미지 출처 : http://jp.fuj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