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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가 만든 동화책에 감동한 딸 바보 오늘 따라 피곤함에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왔는데 아이들이 뛰어와 마구 안기고 반겨줍니다. 아마도 이런 순간이 직장 생활하는 아빠들의 피로가 확 날아가는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세상의 아빠들이 피로와 쌓인 스트레스를 떨치고 계속 일 할수 있게 만드는 자양 강장제가 있다는 바로 이런 아이들을 보는것이겠지요. 물론 현실적으로는 아이들이 항상 기쁨만 주는 존재는 아니라는것은 한국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 헬을 지나온 분들이라면 아마도 대부분 이해를 하시겠지만 또 이런 순간 순간의 기쁨을 안겨주는것 또한 바로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좀더 다른게 있더군요. 제 딸이 직접 만들었다며 가져온 동화책을 보여주는데 딸 바보 아빠 눈에는 완전 잘 만든 동화책이 아닐수 없습니다. 출판사가 아빠 이름으로 ..
정조, 조선의 22대 왕, 즉위까지의 험난한 길 -1- 영조의 뒤를 이어 조선의 22대 왕이된 이는 정조(이산, 李祘) 입니다. 원래의 휘호는 정종이었지만 후에 정조로 바뀌었습니다. 영조에 의해 뒤주에서 사사된 사도세자의 아들로 1752년 10월 28일 탄생 했습니다. 산실청 밖에서 깜빡 잠이들었던 사도세자는 용이 침실로 날아오는 꿈을 꾸고 붓을 들어 꿈에서 보았던 용을 그렸다고 합니다. 잉태에서 탄생까지 모든이들의 지극한 사랑을 받은 이 아들은 사도세자를 빼어 닳았으며 사도세자는 아들의 탄생에 한없이 감동하고 기뻐했다고 합니다.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험난한 길 정조가 때어나기전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사이에는 아들이 하나 더 있었는데 영조는 첫돌이 되기전의 이 아이를 거처로 데려와 원손으로 책봉하고 귀여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세손은 3살의 어린나이에 병으..
수원역 고양이 카페, 고양이네 생선가게 요즘 추운 날씨 때문에 집에만 있다보니 첫째 아이가 많이 심심해 하는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집안에서 아이들과 같이 있다보니 아내의 신경도 점점 곤두서 날카로워 집니다.  하루에 몇 시간만이라도 아이들 데리고 외출을 해버리면 사실 대부분 해결되는 문제인데 날씨가 추워진 이후로는 어딜가도 돈이 들기에 집에만 있는 날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래서 겨울 동안 어디에 갈곳이 없을까 하다가 저번에 애견카페에 들렀을때 반응이 좋았던것이 기억나서 찾아본 곳이 수원역에 있는 고양이카페 "고양이네 생선가게"였습니다. 사전에 검색을 좀 해보니 다녀온 사람들의 평도 좋고 나쁘지 않아서 가기로 결정을 했는데 미리 전화를 해보니 너무 어린 남자아이는 데리고 오질 않는게 좋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소리를 지르고..
사진, 부부가 같이 하기 좋은 취미 생활 이전 글에서는 우리집 카메라 변천사를 한번 풀어 보았습니다. 결국은 그 글에서도 이야기 했듯 대부분의 아빠 사진사들이 도달 한다는 장비의 끝인 풀프레임 바디에 인물렌즈의 최고봉이라는 만투(EF 85mm F1.2)로 기변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사용하던 카메라는 2년 동안 1만 2천 컷을 넘게 촬영하다 보니 제 손에 익어서 눈 감고도 다룰수 있었던 카메라 입니다. 바로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M 입니다. 뭐 요즘도 이런저런 논란이 많은 카메라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2년동안 우리집의 모든 사진을 책임지던 카메라였습니다. 지금 사진을 다시봐도 맑은날 야외에서의 사진은 다른 고급기종들과 크게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사진도 그럭저럭 잘 뽑아주던 카메라 입니다. 흐린날, 좀 어두운 시간대의 사진은 물론 차이가..
아빠사진사의 우리집 카메라의 변천사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 주시던 분들은 아마도 눈치 채셨을듯 합니다. 블로그 운영자가 점차 사진에 미쳐가고 빠져 들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하지만 원래 글쓴이는 사진에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대학시절 사진학개론이 학점 따기 좋다고 수강을 했다가 자유로운 주제로 사진을 촬영해 오라는 과제를 받아 제출기한이 다 되어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우연히 방목중이던 흑염소 한 마리를 아무 생각 없이 찍어갔는데 당당히 "C"를 맞은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카메라도 없어서 친구의 필름 카메라를 빌려서 사진을 찍었는데 평소에 사진이라곤 촬영해 본 적도 없었는지라 지금 되돌아보니 초점도 다 나가고 흔들린데다 아무런 감동도 재미도 없는 사진을 과제라고 제출했던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예전 싸이월드(아직도 안..
포토샵 리터칭으로 달라지는 사진의 느낌들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나면 일반적으로 생성되는 JPG 파일은 카메라 내부에서 촬영된 데이터를 이미지 프로세싱 처리를 거쳐 만들어준 이미지 입니다.카메라가 촬영한 순수한 데이터의 경우 일반적으로 날것이라는 의미로 RAW 파일이라 부릅니다. 이 RAW 파일들이 각각 카메라 제작사의 기본적인 이미지 처리 스타일에 따라 JPG가 생성이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 픽쳐 스타일이라는 이 이미지 생성 스타일을 사용자가 선호하는 형태로 카메라에 넣는것도 가능합니다. 이 카메라가 생성해준 JPG만 인정하고 보정을 일체 하지 않는, 이른바 뽀샵질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이미 이런 분들이 원본으로 여기는 JPG 파일도 픽쳐 스타일에 따라 이미지 변환을 거친것이기 때문에 무엇이 원본인가? 하는 너무 팍팍한 기준을 가질 필요..
티스토리 밀어주기에 대한 고찰 티스토리 밀어주기를 저와 같은 경우 베타때 부터 설치하고 운영해 왔습니다. 그리고는 잊어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운영해온 몇달 동안 1,2 차례의 커피를 쏴주신 분을 제외하고는 사실 커피 한잔 쏴주시는 분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밀어주기를 계속 달아온 이유는 다음 모바일 메인에 혹시나 밀어주기 코너로 노출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 때문이었지 밀어주기와 같은 글에 대한 지원같은 문화는 한국 정서와 잘 맞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에 사실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미미하긴 하지만 몇몇 글에 블로그 지원금을 쏘아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지금까지 거의 지원금이 없었는데 분명 글에 따라서는 얼마 안되더라도 지원금이 몰려서 일어납니다. 왜 어떤 글에는 분명 있었을 결재의 불편함, ..
스마트폰 카메라 이미지 센서 크기에 대한 잡담 요즘은 어딜 가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예전 똑딱이라 불리우던 디지털 카메라의 영역을 거의 잠식한듯 보이는데 1200만이 넘는 높은 화소에 손떨림기능까지 있다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대개의 경우 그럭저럭 사진이 나오긴 합니다만 화소수만 두배가 넘는 스마트폰의 카메라인데도 아주 오래전에 구입했던 500만 화소 디카보다 사진의 화질이 떨어져 보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최근에는 많이 줄었지만 이러한 제조업체의 마케팅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여 높은 화소수가 카메라의 성능의 척도인것 처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저 역시 지금도 카메라에 초보이긴 하지만 과거에는 그런 논리를 당연한줄 알고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1300만 화소에 손떨림 방지기능(OIS..
다음 애드핏(Adfit) 전면 광고, 블로그 수익에 효과적인 새로운 수단 등장 Adfit 전면 광고는 얼마전 부터 티스토리 플러그인을 통해서 전면광고 설정을 하면 모바일로 블로그에 접근할때 전체 화면을 크게 가리며 광고가 뜹니다. 사실 아담(Ad@m 에서 퍼블리셔를 Adfit으로 사이트 분리)때 부터 이 전면 광고가 꽤 효과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크기도 크기려니와 화면을 다 덮는 전면광고 형식이어서 클릭이 많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아무래도 포털 다음이 서비스하다 보니 광고 자체도 충실한 내용의 대기업 위주의 광고들이 많이 보여서 입니다. 카카오와의 합병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나보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제 블로그에는 기존의 띠배너만 설치해두고는 한참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띠배너의 수익은 워낙 미미했는지라 거의 5~6개월을 달고 있..
스마트폰 요금제의 무료 제공 데이터 소진 후 데이터 없이 생활한 2일간의 불편함 지난주 금요일 저녁무렵 갑작스런 문자 한 통에 당황해야 했습니다. 바로 사용중인 아이폰6의 요금제에 기본 제공된 데이터 5GB를 모두 소진했다는 문자였습니다. 데이터 사용량만 본다면 더 심한 경우도 있겠지만 원래 글쓴이는 일반적인 제 연령대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과 비교 한다면 반론의 여지 없이 헤비 유저에 해당됩니다. 아이폰6으로 폰을 교체하기 전에 데이터 요금제는 통화 100분에 데이터 15GB 요금제를 썼는데 월말이 되면 전화 통화량도 데이터도 15GB 용량을 거의 소진해서 항상 간당 간당 했습니다. 아이폰6을 개통하면서 요금도 좀 줄여보고 데이터 사용량도 좀 줄여보려는 시도로 데이터 5GB 제공에 통화가 무제한인 완전무한67 요금제를 선택했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아껴쓴다고 신경을 썼는데도 20일정도..
인터스텔라, 부성애와 사랑이라는 이해하기 쉬운 주제를 가진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는 inter(상호간, 사이)라는 단어와 stellar(별) 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것으로 사전적으로는 항성간의, 성간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먼 과거처럼 영화 제목도 꼭 번역하는 시대였다면 "항성 사이로" 또는 "별들을 지나" 정도의 한국식 제목이 붙지 않았을까 혼자 쓸데없는 상상을 해봅니다.  사실 글쓴이는 천체 물리학의 이야기를 좋아는 하지만 당연히 이해는 잘 못하는 극히 평범한 일반인 입니다. 그럼에도 영화 홍보 영상에 자주 등장하는 가장 이론적으로 완벽한 블랙홀의 모습을 묘사했다던가 착실하게 물리학적 이론을 검증을 통해 표현했다는 이야기들을 보면서 이 영화에 무척이나 끌렸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사실 영화를 볼 시간을 따로 내기가 참 어렵습니다..
애플페이 와 구글의 HCE를 통한 NFC 결제에 변화2. 이동 통신사의 꿈은 사라지는 걸까? 이전 글에서 애플페이가 국내의 NFC결제 방식과 조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는것 같다는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USIM이 필요 없어짐으로 인해서 국내 이통사에게 결코 달갑지 않은 결제 방식임도 언급을 했습니다. 게다가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서비스 되기 위해선 아직 2단계의 난관이 남아 있습니다. 이전 글 :[IT/Device/Game] - 애플페이 와 HCE를 통한 NFC 결제에 변화1. 애플페이 국내 NFC 거래와 뭐가 다를까? 첫번째는 애플이 그 동안 한국시장에는 전혀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입니다. 설령 애플이 애플페이의 서비스를 국내에서 하겠다고 작정 하더라도 애플페이의 카드 등록을 위해서는 결국 국내 카드사들과 제휴가 필요합니다. 국내는 카드사 숫자가 적지 않은 편이고 그 동안의 전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