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빠진사의 미러리스로 찍은 풍경, 정물 사진들 이전 글에서도 몇번 언급했지만 사진에 전혀 관심이 없던 제가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아이들 때문 입니다. 아이들의 예쁜 순간 순간을 남겨두기 위해서 휴대폰 카메라 보다 좀더 나은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래서 미러리스나마 카메라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구입한 카메라는 쉴새 없이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담기에 좋지 않다는 평을 받는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입니다. 늦은 AF, 사실 늦은것도 문제지만 셔터랙과 정확하지 않은 AF가 더 문제고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들을 촬영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는 카메라입니다. 비록 실용주의 된장남을 자처하지만 사실은 가난한 외벌이 가장으로써 카메라에 많은 돈을 들일수는 없기에 이 아이들 찍기에 최악이라는 카메라로 아이들 사진을 담는데도 그럭저럭 적.. 인조(終), 소현세자의 죽음과 꽃들의 전쟁 우리 나라와 깊은 관계를 맺은 강대한 나라가 있습니다. 이 나라는 우리 나라가 침공을 받았을때 참전하며 도와주었고 우리는 오랫동안 그들의 정치체계를 도입하고 문화적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반세기 가까이 이 나라는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준 맹방으로 여겨왔고,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우리 옆에 있던 가난하고 보잘것 없어보여 종종 무시하거나 비웃음의 대상이 되기도 하던 나라가 이제는 점차 강성해져서 세계에서 그 나라와 더불어 2대 강국으로 거론될 정도로 힘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위의 이야기는 현재의 미국과 중국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광해군과 인조의 시대 명나라와 청나라, 조선의 이야기 입니다. 역사는 돌고 돌아 항상 똑같지는 않.. 인조 3,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삼전도의 굴욕 조선에서 이괄의 난이 벌어지던 즈음 동아시아에서는 누르하치의 후금이 일어나 동북에서 명을 밀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명의 힘도 아직은 만만치 않아서 산해관 밖 영원성의 전투에서 누르하치는 패배하고 그 직후에 명을 다하고 맙니다. 전투에서 홍이포에 입은 부상이 사망 원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의 뒤는 홍타이지가 이었습니다. 광해군의 집권시에는 조선이 뚜렷한 적의를 드러내지 않았으므로 전화를 피할수 있었으나 이제 인조의 정권은 명에 사대하며 홍타이지의 후금에 대해서는 적대적인 모습을 명백하게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정묘호란에 대해서는 당시 청에 대한 명나라의 교역중단 조치와 그동안의 급격한 팽창에 따른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는 설도 있지만 명나라와 전력을 다해 겨루고 있던 홍타이지 입장에서는 후.. iOS 8 업데이트, 무엇이 달라졌을까?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라는 IOS 8 업데이트가 미국시간 기준으로 9월 17일 부터 가능해졌습니다. 시간 여유가 나지 않아 미루다가 18일 저녁에 귀가한 후에 제 아이폰5 와 아내의 아이폰5, 아이패드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확실히 과거보다 설치 기간이 길고 다운로드 용량도 컸던것 같습니다. 여느때처럼 아이폰에서 바로 WIFI로 업데이트를 했는데 약 4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것 같습니다. 일단 설치하고 난 후의 느낌은 "어라 뭐가 달라졌지?" 였습니다. 디자인의 큰 변화가 있었던 IOS7과는 달리 이번 업데이트는 기능의 변화가 주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특히 iCloud의 기능및 IOS기기의 연동등에 눈에띄는 변화가 있었는데 다른 IOS기기와 연동이라던가 가족중 아이폰이 없다면 피부에 크게 와 닿.. 인조 2, 끝까지 준비되지 못했던 왕, 이괄의 난과 피어오르는 전운 1편에 달았던 제목은 가장 무능했던 왕 인조 입니다, 간혹 최근에 본 인조에 대한 동정론은 "준비되지 못했던 왕" 입니다. 왕으로 가져야할 식견이나 제왕학을 배우지 못하고 자신의 세력을 구축할 여유없이 왕위에 올라서 무능한 모습을 보였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글쓴이의 생각에는 설령 즉위 초기는 그랬더라도 20년이 넘는 재위 기간 내내 준비되지 못한 모습으로 이리저리 휘둘리고 의심 많고 때로는 그의 할아버지 선조 못지 않은 열등감과 시기심을 드러낸것이 인조 입니다. 왕위를 원했지만 왕위에는 어울리지 못했던 무능한 리더라는 생각을 합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삼전도 비 즉위초의 혼란 광해군을 몰아낸 반정군의 명분은 인목대비를 유폐한 불효, 영창대군, 임해군을 죽인 죄, 후금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4.7 인치와 5.5 인치 나는 무엇을 선택할까? 지난 9월9일 (미국기준) 아이폰의 후속버전인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가 공개 되었습니다. 애플워치도 공개가 되었지만 애플워치는 아직 제게는 큰 관심사가 아니라서 포스팅에서는 다루지 않으려 합니다. 이미 3일이 지났기 때문에 수많은 블로거와 기사들이 많은 내용을 다루었고 더 이상 스마트폰의 세세한 하드웨어 사양은 제게는 "아이구 의미 없다" 수준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중복적으로 이야기 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아직도 수많은 IT 기사들에서는 하드웨어나 스펙에 대해서 많이 다루는데 저만 그런것인지 이제는 화면사이즈 정도만 궁금하고 제 관심사는 소프트웨어나 기능이 달라진게 있는가? 로 향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사들의 내용은 3년전의 하드웨어 스펙이 관심사이던 시절에 머물러 있다보니 최근의 스마트폰에 대한 제 .. EOS M 으로 촬영한 인물 사진들. 아이들을 잘 찍는 방법? 일단 글쓴이는 사진에 대해서는 참 무식한 초보에 불과 합니다. 다만 1년 넘게 움직이는 아이들을 찍기엔 최악이라는 평을 듣는 EOS M 미러리스 카메라로 아이들을 꾸준히 찍어보다 보니 기술적인 부분이라기 보다는 경험적으로 이럴때 아이들이나 인물을 찍으면 제가 보기에는 그럴듯한 인물 사진이 나오더라는 경험담 이야기 정도에 불과함을 먼저 말씀 드립니다. 저의 경우에 결혼때 구입한 구닥다리 디카와 스마트폰 카메라로 아이들을 찍다가 옆집의 DSLR로 촬영한, 아마도 대부분의 저와 같은 초보들이 처음 접하면 감탄하게 되는 아웃포커싱 팍 들어간 선명한 우리 아이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나 제 디카로는 아무리 해도 그런 사진이 찍히지 않았죠. 그렇지만 DSLR을 사기에는 너무 전문가스럽고 크고 비싸 .. 조선의 가장 무능했던 왕 인조 1, 인조 반정 21 번째 왕이야기는 제가 참고한 도서에서 "단언컨데 가장 완벽한 최악의 군주" 라고 까지 혹평한 조선의 16대 왕 인조 입니다. 이 인조를 시작으로 자식을 죽여야 했던 세 사람의 왕이야기를 연속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 첫번째는 인조이고 두번째는 이반 뇌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도 세자를 굶겨 죽여야 했던 영조의 이야기를 쓸까 합니다. 그 첫번째인 인조는 글쓴이가 봐도 이 셋중 가장 무능하고 열등감을 가진 사람으로 이런 인물이 리더의 자리에 있게 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명백하게 보여 줍니다. 인조는 저 유명한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을 몰아내는 쿠데타를 통해 왕위에 올랐습니다. 조선의 역사상 성공한 반정은 연산군을 폐위시킨 중종 반정과 광해군을 폐위시킨 인조반정 입니다. (세조의 쿠데타인 계유정난 처.. 귀경 길 큰 웃음 드릴 딸의 재롱 하나 소개합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향해 가고 계신분들이 아직도 꽤 있으실듯 합니다. 모두 먼길 안전하게 도착하시길 바래 봅니다.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집 아이들은 흥이 참 많습니다. 원래 아이들때는 흥이 많은걸지도 모르지만 길거리에서 노래가 흘러나와도 엉덩이를 들썩들썩하거나 남매가 뭐가 좋은지 까르르 웃으며 곧 춤판을 벌이곤 합니다. 얼마전 "불후의 명곡" 이라는 TV프로를 보면서 아이들 옷을 갈아입히고 있었는데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딸은 옷을 벗다 말고 이미 온몸으로 비트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낌새를 챈 저도 스마트폰 카메라를 켰지요. 이후에 일어난 일들은 흥을 넘어 조금은 엽기스럽기까지 합니다. 때때로 이런 노홍철을 연상시키는 공연을 자주 하는데 매번 카메라에 담지는 못하다가 이번에는 담았군요.. 블로그 유입 검색엔진 점유율, 블로그 방문자수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에 대한 잡담 먼저 오늘 블로그에서 다룰 내용은 지금 보고 계시는 블로그로 유입된, 그것도 PC를 통해서 유입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이야기임을 먼저 밝혀 둡니다. 추가로 이야기 한 블로그 방문자수와 포스팅 수의 상관 관계도 주변의 작은 표본 집단에 불과합니다.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건 아니니까 이해하고 넘어가실 부분인듯 합니다. 실제 국내의 전체적인 검색엔진 점유율은 2014년 6월 기준으로 네이버가 8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83.56%) 2위인 다음이 그 뒤를 이어 13.07% 라는 참혹한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의 이어진 다음의 부진은 다른것이 아니라 검색 점유율의 지속적인 하락 때문으로 볼수 있습니다. 초반 모바일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했었는데 역시 네이버에 여지 없이 밀려버리며 고질적인 "시.. 요리 무식자 아빠가 차려보는 허접 아침 밥 전에도 언급한 적이 한번 있는데 종종 아내는 제가 전생에 한국에 와서 살다 죽은 선교사나 외국인 이었을거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 음식을 좋아하지만 내 나이대의 남성 치고는 종종 서양풍의 음식(이라기 보다는 그 풍의)을 즐기는 취향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음식을 요리하는 재주는 없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에 대해서는 맛의 포인트를 잘 잡아낸다는 아내의 칭찬을 받고 있는데 요즘은 아무래도 라면 같은 음식을 끓여다 바치게 만들기 위한 립서비스가 아닌가 조금씩 의심하고 있습니다. 주말 아침은 참 밥차려 먹기가 귀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아빠들이 손 쉽게 만들수 있는 국적 불명의 주말 아침 식사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주의해서 보셔야 합니다. 글쓴이는 지금까지 직접 만든 음식 만들기 같은것 한번도 소개.. 헤링본 6520 미러리스, DSLR 용 카메라 가방 얼마전에 헤링본 6520 미러리스 및 DSLR용 카메라 가방을 구매 하였습니다. 인지도 없는 변방의 블로거인 저는 언제나 그렇듯 협찬은 없고 직접 제 돈으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캐논의 EOS M 미러리스를 구입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예전 캐논 익시를 구입하면서 받았던 조그마한 가방에 렌즈 하나만 마운트 한채로 넣어서 다녔습니다. 미러리스라 사이즈가 작다보니 익시때 쓰던 카메라 가방에 딱 맞게 넣을수 있었기 때문인데 망원렌즈를 구입하고 나서는 정말 빠듯한 사이즈가 되어버려서 새로운 가방이 하나 필요해졌습니다. 카메라 가방에 많은 비용을 들이고 싶지는 않았고 가볍게 들고 다니고 싶은데 대부분의 카메라 가볍게 소지하고 다니기에는 가방이 너무 크거나 미러리스에 렌즈 마운트 하나를 한 상태에 렌즈도 하나 넣기에는 .. 이전 1 ··· 72 73 74 75 76 77 78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