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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MBC 드라미아 캠핑장에서의 글램핑 지난주 용인 드라미아 캠핑장에서 글램핑을 하고 왔습니다. 지난달 홍천에서 글램핑을 하면서 멋진 자연속에서 하루를 보낸 경험이 너무 좋았기에 다시 한번 글램핑을 계획하고 여름 휴가기간에 다녀왔습니다. 용인 드라미아 캠핑장의 경우 MBC 드라마 세트장이 같이 있어 글램핑을 하면 드라마 세트 관람은 무료로 볼 수가 있습니다. 사실 드라마 세트장은 덤이고 지난번 홍천에서의 글램핑 처럼 간편하면서도 자연속에서 휴식을 하는 경험을 다시 한번 더 하고 싶었습니다. 이전 글 : 강원도 홍천 현대 글램핑 빌리지, 캠핑의 낭만과 편안함을 동시에... 날씨의 도움을 받았던 홍천때와는 달리 이번 용인 드라미아에서의 글램핑은 첫날은 추적 추적 내리는 비와 둘째날은 찌는듯한 더위. 극과 극의 날씨를 체험하고 왔습니다. 가까운 거..
이역만리 이라크의 소녀와의 대화 최근 며칠간 몸이 아프고 난 후 만사가 귀찮아서 블로그를 조금 쉬었습니다. 포스팅 할 거리는 많은데 컴퓨터 앞에 앉을 엄두가 도무지 나질 않았다고 할까요? 그런데 그 며칠 사이에 참 흥미로운 일이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가끔 외국인들이 페이스북 메신저로 말을 걸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은 높은(?) 언어의 장벽 때문에 무시하고 마는데 이 외국인은 독특하게 한국어로 인사를 했습니다. 호기심에 저도 말을 걸어 보았습니다. 스스로 한국을 무척 좋아한다고 말하는 이 외국인은 아주 잘하지는 않았지만 몇 마디 한국말로 말을 건네기도 하였고 영어도 잘 하더군요. 저야 대화중에 보이시겠지만 대한민국 대표 영어 무식자로 국적 불명의 엉터리 영어를 섞어가며 대화를 했습니다. 뭐 엉터리 영어라도 뜻은 ..
스마트폰에서 해외 웹사이트를 손쉽게 번역하는 방법 최근에는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과 같은 SNS로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용한 정보들을 링크해 주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저런 정보를 쉽게 잘 취사 선택해서 보고 있는데 때때로 활발하게 정보를 공유하시는 분들 중 영문으로 된 웹사이트를 링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음" 하고는 바로 SKIP해 버렸는데 가끔은 영문임에도 불구하고 출처의 내용에 호기심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래에는 워낙 번역을 할수 있는 번역기들이 많아졌는지라 그런 경우에는 대개 "구글 번역기" 앱을 통해서 사이트 내용을 번역해 보거나 했었습니다. 또는 사이트 주소를 복사해서 구글 번역 사이트에 접속해서 사이트 전체를 번역해서 보기도 했는데 이게 한번은 주소를 복사하거나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서 뭔가를 해야하기 때문에 ..
EOS M 기본 스트랩 손목에 묶기, 카메라 초보가 멋대로 묶는 방법 일반적인 DSLR이나 다른 미러리스의 기본 스트랩보다 EOS M의 기본 스트랩은 스트랩 자체가 상당히 얇은 편입니다. 얇아도 물론 튼튼하기는 하고 별 불만 없이 써오긴 했지만 요즘 같이 사진을 촬영하는 재미를 붙이고 자주 사진을 찍다 보니 때때로 스트랩을 나도 손목에 감아서 편리하게 썼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 스트랩 감기 방법등은 EOS M의 스트랩은 길이도 잘 안 맞을 뿐더러 제 손도 일반인 기준으로 무척 작은편이라서 그대로 해도 먼가 잘 맞지 않아서 그대로 따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의 스트랩 감기를 기본으로 제가 편한대로 쓰기는 하는데 어디에도 인정 받지 않은 엉터리 방식이긴 합니다만 그런데로 EOS M..
최근 발견한 독특한 애드웨어 Recomended For You 제거 요즘은 워낙 스파이웨어나 애드웨어가 많아진듯 합니다. 저 역시 여러모로 조심하고는 있지만 때때로 제 PC도 애드웨어를 완전히 피할수는 없었습니다. 애드웨어나 스파이웨어가 설치된 경우는 블로그들이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드웨어에 감염된 PC로 애드센스등이 설치된 정상적인 블로그를 접속하는 경우 애드웨어에 감염된 PC에서는 애드센스를 전혀 다른 광고로 바꾸어 버리거나 팝업 광고가 뜨게 하거나 때때로 웹서핑 하는 사람을 가장 짜증나게 한다는 플로팅 배너를 띄어서 따라다니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자신의 PC가 애드웨어에 감염되어 그렇게 보인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 방문한 블로거의 운영자가 초심이 사라졌다(?)는 생각을 가지거나 블로그를 지저분하게 운영한다는 원망하는 마음을 품기도..
사진을 촬영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다. EF M 55-200mm 렌즈 최근에 약간의 장비병을 앓다가 결국 기존에 지른 게 많아서 현실적인 경제 사정상 장비는 포기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약간은 비슷한 효과를 내리라 기대하면서 미러리스용 렌즈를 질렀습니다. 바로 EF M 55-200mm 렌즈입니다. 이미 이전 글에서 사진 몇 장을 소개하였고 글램핑 여행을 가서도 개인적으로는 투자한 비용이 아깝지 않다고 느껴질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렌즈를 구입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구입한 비용 지출을 스스로 납득시키기 위해서라도 또는 그저 새로 산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어서라도 더 열심히 쓰고 싶어지는 법인가 합니다. 저 역시 그 점에서는 예외가 아닌지라 아이들과 더 열심히 주말에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휴일에 아이들을 데리고..
LINE영어통역, LINE일본어통역, 네이버라인의 통역 서비스로 실시간 번역 채팅이 가능해 질까? 최근에 네이버의 LINE영어번역 기능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 채팅을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기술을 보면서 문득 예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1994년 말쯤 인터넷으로 외국의 BBS에 한번 접속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약간의 호기심에서 였는데 당시에는 전화모뎀으로 접속을 했었고 해외통화료가 부가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아주 짧게 구경만 하고 나오려고 했습니다. 접속 속도도 느리고 아주 힘들게 접속을 했는데 화면 가득한 영어의 장벽에 그냥 빠져 나오려는 순간 누군가 채팅을 걸었습니다. "HI, my name is Daniel. In the early morning hours....anyone talk....블라블라블라...." 미국은 새벽시간 이었을텐데 외로운 한 어메리칸이 말을 걸어온것 입니다. 한참을 망설이던 저..
40대에 접어들어 스스로 돌아본 변화들 에서 공자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나는 15세가 되어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30세에 학문의 기초를 확립했다(三十而立). 40세가 되어서는 미혹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50세에는 하늘의 명을 알았다(五十而知天命). 60세에는 남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였고(六十而耳順) 70세에 이르러서는 마음 내키는 대로 해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라는 말을 했는데 여기에서 나온 말이 나이별 이칭으로 많이 쓰입니다. 15세는 지학(志學), 30세는 이립(而立), 40세는 판단을 흐리지 않는다는 불혹(不惑),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知天命) 등등이 여기에서 유래를 둔 말들인데 글쓴이도 이젠 불혹을 넘어서다 보니 이런 인생에 대해 돌아본 성현의 말들이 아주 조금씩 가슴에 와 닿..
클래시오브클랜(Clash of Clans)을 접해 보다 원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성 전략 시뮬레이션이나 스마트폰의 디펜스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의 경우는 최근에 워낙 TV에서도 광고를 많이 했고 출근길 지하철에서도 스크린 도어 상단을 도배한 광고를 보다보니 슬몃 관심이 일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모바일 게임에 많은 비용을 들인 광고를 집중적으로 하는 일은 국내에서는 드문일 이었든것 같습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의 제작사인 슈퍼셀(핀란드)은 국내에서 월드컵 기간을 전후하며 마케팅 비용으로 100억원을 집행하여 국내 모바일 게임 업계를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루어 지진 않았지만 모 게임 웹진의 배너광고를 몽땅 사겠다는 제안까지 했다니 그 마케팅에 쏟아 부울수 있는 자금력이 후덜덜 합니다. 하지만 ..
베이트레일 또는 체리트레일 기반 PC, 앞으로는 손바닥 만한 PC를 주로 보게 될 듯 얼마전 오래된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꺼내놓은 흥미로운 물건을 보았습니다. 지인이 기획하고 제작중인 베이트레일 CPU 기반의 미니 PC입니다. 아직 기본 금형만 뜬 시제품이긴 했지만 이미 시제품도 발표를 한 제품이라 사진을 올려도 관계는 없다는이야기를 듣고 어두운 술집이었지만 아이폰으로 사진 몇장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진의 직사각형 물체는 손바닥에 올려 놓을수 있는 크기였는데 방열판이 노출되어 있는 아주 작은 PC 였습니다. 최근의 모바일의 시대가 오면서 인텔이 주도했던 아톰 CPU는 사실상 그 성능의 문제때문에 그다지 주목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PC 시절부터 흔히들 말하는 윈텔(인도우+인텔인사이드 CPU)의 시대를 열어갔던 한 축 이었던 인텔이 스마트기기 시대를 맞아 ARM 계열 CPU에 빼앗겼던 점유율..
카메라 렌즈 필터는 보통 어떤 용도로 사용될까? 최근에 카메라에 대해서 지름신이 독하게 내려왔던것 같습니다. 2년 가까이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을 사용해 오면서 본체와 기본 18~55mm 줌렌즈 외에는 22mm 단렌즈만 구입하고 잘 살아왔는데 갑자기 별도의 망원렌즈와 스트로브를 구입하고 마지막으로 무엇인지조차 잘 몰랐던 렌즈 필터까지 구입을 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EOS M 미러리스 카메라 관련해서 마지막 지름이 될듯 합니다. 원래 카메라 렌즈의 필터는 예전에 줏어 들은 지식으로는 다양한 사진 효과를 위해 필요한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이번에 3개 렌즈에 모두 렌즈 필터를 구입했는데 알아보니 렌즈 필터는 원래는 알고 있던 것보다 좀더 다양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저렴한 가격에 흔히들 구입하는 UV 필터는 원래는 자외선을 차단하..
강원도 홍천 현대 글램핑 빌리지, 캠핑의 낭만과 편안함을 동시에... 이번 휴가에는 강원도 홍천에 있는 현대 글램핑 이라는 곳에서 글램핑을 경험 해보고 왔습니다. 지난번의 영어마을 캠핑에서 확실하게 느낀게 있다면 캠핑은 저나 와이프와 같은 저질 체력들에게는 꽤나 힘든 일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짐을 이고 지고 떠나야 하고 가서도 땀흘리며 텐트를 치고 짐들을 풀어놔야 하고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한 지친몸으로 다음날 텐트를 걷고 다시 짐을 싸야하는 과정들이 정말 캠핑이 너무 즐겁다고 느껴지지 않으면 매번 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로 보였습니다. 글쓴이는 지금까지 글에서의 성향을 보셨겠지만 몸이 편안한걸 추구하는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늘 앉아서 하는 일만해서 그런지 육체적인 노동이나 땀이나는 일을 무척 싫어라 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군대에서는 윗사람들이 평소에 일 시켜먹기 좋은 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