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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Delicious

수원 인계동 나혜석 거리 얼마전 효원공원 안 중국식 정원인 월화원을 다녀왔는데 바로 가까이에 근대 여류 시인인 나혜석 시인을 기리기 위한 나혜석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월화원에 들렀을때는 아이들이 덥고 힘들다고 하는 바람에 서둘러 집으로 오느라 코 앞에 있는 나혜석 거리를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며칠전 다니던 안과가 바로 근처에 있어서 안과에 간 김에 나혜석 거리도 좀 둘러 보았습니다. 안과에 가던 길이다 보니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일단 손에 들고 있던 아이폰으로 거리를 담아보았습니다. 나혜석 거리는 수원 태생인 최초의 한국 여성 서양화가 정월 나혜석 여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약 300m가량의 문화 거리로 문화예술회관, 효원공원, 야외 음악당 등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도로 내 분수대, 음악이 ..
파머스대디(Famer's Daddy), 경기도 광주 가든 카페 화창한 가을 오후에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 있는 가든 카페 파머스대디(Famer's Daddy)를 다녀왔습니다. 파머스대디는 건축 디자이너 "최시영 디자이너"가 디자인 한 가든 카페 입니다. 약 5~10분 정도 산책하기 좋게 가꾸어진 작은 정원과 식물이 가득한 온실안에 카페가 있는 곳 입니다. 얼마 전 모 블로그의 포스팅을 보고는 나도 한번 가 봐야지 하는 마음을 먹고 있다가 이번에야 들려보게 되었습니다. 워낙 블로그나 잡지 등을 통해서 잘 알려진 곳이라 우리 가족이 방문 했을 때도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카페 운영 시간은 평일은 10시에서 오후 7시 까지이고 휴일인 10시30분에서~오후 7시30분 까지 운영합니다. 카페 근방은 가는 길이 조금 험한 편입니다. 처음에는 "어 잘 못 찾아온건가?" ..
월화원(粤華苑). 수원 효원공원 안 중국식 정원 수원 효원공원 서쪽에 있는 월화원(?華苑) 은 중국 광동지역의 전통 정원의 양식을 살려 설계된 중국식 전통 정원 입니다. 효원공원은 1994년 효를 주제로 만들어진 공원인데 이 공원 안에 왜 중국식 정원이 들어서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2003년 10월 경기도와 광둥성이 체결한 '우호 교류 발전에 관한 실행 협약'에서 한국과 중국의 전통 정원을 각각 상대 도시에 짓기로 한 약속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마치 중국에 온 듯한 착각을 주는 월화원은 2005년 6월 15일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2006년 4월 17일 문을 열어 효원공원을 찾는 수원 시민들에게 이국적인 중국식 정원의 정취를 느낄수 있게 해주는 중국 영남지방 양식으로 조성된 정원입니다. 월화원(?華苑)의 월(?)은 중국 광동지방을 지칭하며 중..
돈까스 상회. 효원공원 주변 맛집 수원 효원 공원 주변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대기실에서 대기 해야만 하는 꽤나 유명한 집들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가 본 돈까스 상회는 별도로 대기실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돈까스 전문점 입니다. 이 집의 메인 메뉴는 등갈비돈 이라는 매콤한 돈까스인데 제 경우에는 아이들이 있는 관계로 매운 음식을 시킬 수 없어 다른 메뉴인 "까르보 돈스타" 와 "정직한 돈가스"를 주문 했습니다. 아무래도 어른들 입맛에는 매콤한 등갈비돈이 더 낫겠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은 먹는 메뉴가 상당히 제한되는 법이지요. 언제나 결론부터인 제 블로그 특성상 요약 보고를 하자면 개인적으로 까르보 돈스타와 정직한 돈가스도 괜찮았고 먹을 만 하였지만 입맛이 꽤나 고급화(?) 된 저와 와이프 입맛에..
수원화성문화제, 화성행궁 축제, 행궁광장 해마다 9월이면 수원은 축제의 도시가 됩니다. 정조대왕 능행차를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수원 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9월 22일(금) 부터 9월 24일(일)까지 수원화성문화제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날씨 좋은 가을날 수원화성 주변의 문화의 축제들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화창한 토요일에 작은 아이를 데리고 이 축제를 직접 느껴 보러 화성 행궁으로 향했습니다. 가을이지만 햇살이 무척 따갑고 날씨도 꽤나 더운 날이었습니다. 축제 기간에 화성 행궁 주변 교통이 무척 복잡한 편이라서 가능하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화성 행궁 주차장도 음식 문화 축제 공간으로 활용 되고 있어서 차를 가져 가신다면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리틀홈(Little Home) 놀이 지도,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들의 지도 저 처럼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주말마다 "이번 주는 어디에 가 볼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이런 아빠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리틀홈 앱을 소개한 적 있습니다. 리틀홈과 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요즘의 흔한 포스팅 댓가나 홍보성이 아닌 순수하게 제가 사용해 보고 비슷하게 여행 정보에 목 말라 있을 분들을 위한 사용 후기를 적은 적이 있었습니다. 리틀홈(LITTLEHOME) 앱, 아이들과 주말 어디 갈까? 고민 하는 부모들을 위한 필수 앱 그런데 제 수수한 블로그도 간혹 보시는 분들이 약간 있다보니 리틀홈 쪽에서 제 글을 우연히 보시고 앱 소개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전국 놀이 지도를 수고스럽게도 보내 주셨습니다. 이 놀이지도 내용도 한번 포..
리틀홈(LITTLEHOME) 앱, 아이들과 주말 어디 갈까? 고민 하는 부모들을 위한 필수 앱 아마 저와 같이 초등학생 이나 유아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 어디에 갈까? 라는 고민을 한번쯤은 해 보셨을 듯 합니다. 딱히 다정한 아빠라서 라기 보다는 아이들을 키워 보셨다면 주말에 가족들과 밖으로 나가는게 오히려 가정의 평화에는 더 도움이 된다는 걸 경험해 보셨을 듯 합니다.주말 아이들 데리고 돌아 다니는것은 사실 아빠들의 삶에도 꽤 유리한 전략 입니다. 일단 속 모르는 주변 사람들에게 다정한 아빠로 이미지 메이킹(?)을 할 수 있고 바쁜 직장 생활에 평일에 자주 보기 힘든 아이들과의 관계 개선 및 유지에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통 육아에 지친 아내도 행복해 하고(본인을 떼어 놓고 아이들만 데리고 가면 더 행복해 하고) 집에 복귀 후에는 나만의 개인 시간을 가져도 그다지 눈총을 받지 않..
한끼모끼, 낙성대 혼밥 전문 식당 혼자 밥을 먹는다는 의미의 혼밥, 그 혼밥을 먹는 사람들을 위한 혼밥 전문 식당. 가끔 일본을 소개하는 프로에서나 볼 수 있었던 혼밥 전문 식당 한끼모끼를 회사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대학생들이 많은 지역에서 일까요? 저녁 시간에 밥을 먹기 위해 찾았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빈 자리가 없을 뻔 했습니다. 사실 혼밥 전문 식당인데 회사 상사분들이랑 가서 여럿이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 보니 4~5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장사도 잘되고 자리 회전도 빠른 집인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형태의 체인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 보았는데 낙성대 한 곳만 나오는 걸로 봐서는 체인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국도 혼밥 인구가 점점 늘어 난다는데 발 빠르게 이런 경향에..
수원 정자동 헬로 방방. 실내 키즈 카페 이번 주는 내내 카메라를 소지하고 나가질 않아서 아이폰으로만 사진을 담게 되는 군요. 아이폰으로 담다 보니 아무래도 흔들린 사진들이 좀 있습니다. 큰 아이는 이제 아쉽게도 키즈카페에 갈 수 없는 연령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다음 주가 시험이라 오늘은 엄마 감독 아래 시험 공부에 몰두해야 했습니다. 비오는 일요일 누나도 놀아주지 않고, 밖에 나가지 못해 몸부림 치는 아들의 에너지 소진을 책임지기 위해 둘째만 데리고 수원 정자에 있는 실내 놀이터 "헬로 방방 키즈카페"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키즈카페 방문이었는데 최근 몇년 사이에 보면 키즈카페도 점점 대형화 되고 시설도 발전해 가는 느낌 입니다. 이곳 헬로 방방 키즈카페 역시 예외는 아니었는데 예전에 키즈카페 하면 놀이시설 몇개 있는게 다였는데 요즘은 실내 ..
수원 구운동 애견 카페 이웃집 콩이. 주말 아이들과 가 볼만한 곳 지난 주에는 고양이 카페를 다녀왔는데 이번 주에는 아이들이 애견카페를 가보고 싶어해서 수원 구운동에 있는 "이웃집 콩이" 라는 애견 카페를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아이 주변 친구들이 모두 강아지를 키우면서 우리집도 강아지 키우자는 아이들의 조름이 종종 있는데 동물을 키운다는 건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기에 아직 까지는 신중하게 고려만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경우에는 어릴 때와 자취시절 고양이를 키워봐서 동물을 키운다는 게 얼마나 오래 생각하고 고심해야 할 일인지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애견을 키운다고 결정 하는 것은 단순히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닌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 들이고 보살필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그저 귀여워서 키우고 싶다라는 감..
수원 호매실 오투 닭갈비, 치즈 듬뿍 닭갈비 점심 외식 메뉴~ 주말에 보통 한끼 정도는 집밥을 떠나서 외식을 하고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바쁘게 살아가는 삶에 가끔은 남이 해주는 맛있는 밥을 먹으며 쉬고 싶어지는 것도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이번주에는 아이들 엄마가 오랜만에 닭갈비를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보니 수원 호매실에 있는 오투닭갈비라는 곳이 괜찮다고 합니다. 치즈가 듬뿍이라는 이야기에 저도 살짝 구미가 동 해서 일가족이 모두 길을 나섰습니다. 수원의 호매실 지구는 2011년 부터 입주가 시작된 곳입니다. 불과 4년전 쯤 이 주변에 있는 키즈카페 돼지꼬랭이를 전단지를 보고 아이들과 함께 찾았었는데 그 때만 해도 주변이 아직 건설중인 곳도 많았고 거의 허허 벌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Favorite] - [가본곳] 돼지꼬랭이..
달타는고양이(달타냥). 수원 고양이 카페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집에 동물을 키우기는 힘들지만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둘째 녀석을 위해 오늘은 수원에 있는 고양이 카페 "달타는고양이" (줄여서 달타냥) 에 함께 들려 보았습니다. 일요일 아침 동물농장 애청자인 우리집 아이들은 강아지, 고양이 둘다 좋아하는 편 입니다. 이전까지는 수원에 있는 고양이 카페인 "고양이네 생선가게"에 자주 들렸는데 여러차례 가다 보니 이번에는 좀 더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Travel & Delicious] - 수원 고양이카페, 고양이네생선가게 그래서 검색을 통해서 찾아낸 곳이 달, 타는 고양이, 즉 달타냥 이었습니다. 사실 집에서는 더 가까운 곳이었는데 익숙한 곳을 찾다 보니 그동안은 계속 한 곳만 갔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