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 Delicious

의왕 레일바이크, 호수열차, 조류생태과학관. 의왕레일파크 살고 있는 곳과 가까운 의왕 자연학습장은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자주 나들이 하던 장소로 이전 블로그 글들로 자주 소개를 했었는데 최근 1, 2년 방문이 뜸한 사이에 자연 학습장 주변과 의왕 왕송 호수, 조류 박물관, 레일 바이크 등 다소 각각 산만하던 주변들의 시설들을 묶어서 점차 제대로 관광지화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말 아이들과 또는 가족들과 함께 가 볼 만한 곳. 소개 1 경기도 의왕 왕송 호수 맛집 옛골. 의왕 레일파크 의왕 자연 학습 공원, 철도 박물관, 의왕에서 가볼만한 곳들 이 주변에 곤드레 밥집과 보리밥집으로 유명한 곳들이 있어서 종종 주말 가족 외식을 자주 나가기도 합니다. 지난 여행에서 양평에서의 레일바이크 체험이 재미 있었는지 아이들이 레일바이크를 또 타고 싶어해서 가까운 곳에 있는..
용인 제일 오토캠핑장, 경기도 주변 캠핑장 개인적으로 몸 쓰는 일을 무척 싫어하는 편이라서 예전에 있었던 2번 정도의 캠핑은 상당한 피곤함을 가져다 주었던 일로 기억 합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사람들이 즐기는 캠핑의 매력도 충분히 알고는 있습니다. 평소 보기 힘들었던 밤 하늘의 별들도 오랜만에 보고 장작불 아래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차가운 밤 공기와 따뜻한 장작불의 열기를 느끼는 것 같은 매력적인 경험을 위해서 아마도 많은 분들이 오늘도 차에 캠핑 도구들을 챙기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차가운 도시남자( Feat 내 여자에는 따뜻하겠지?)에게는 캠핑이라 쉴 새 없이 뭔가를 치고, 치우고 만들고 준비하는 과정의 괴로움이 더 크다는 입장의 차이가 있을 뿐 입니다.  반대로 캠핑을 즐기는 입장에서는 그런 ..
양평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에서 인공 소나기를 맞아 볼까? 양평에 있는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은 소설 '소나기'의 배경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에 재현한 시설 입니다. 매 시간 정각마다 인공 소나기가 뿌려지는 배경 무대와 지상 3층 규모의 황순원 문학관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황순원 문학관에는 황순원 작가의 유품과 작품을 전시하는 3개 전시실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그 주변을 빙 둘러서 황순원 작가 묘역과 징검다리, 섶다리 개울, 수숫단 오솔길 등 소설 '소나기'의 배경을 재현한 장소들과 다른 소설들을 주제로 한 목넘이 고개(목넘이 마을의 개), 학의 숲(학), 해와 달의 숲(일월), 별빛 마당(별)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내용 참조 대한민국 구석구석- 양평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소나기 마을을 선택하였습니다. 가기전에 아이들에게 소나기 줄거리를..
유후인[由布院] 아름다운 온천 마을, 긴린꼬[金鱗湖], 일본 큐슈 여행 유후인 온천(由布院温泉)은 일본 규슈 오이타 현 유후 시에 있는 온천입니다. 벳푸 시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후쿠오카 시에서 기차로 2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있으며, 유후인 온천은 벳푸, 구사쓰에 이어서 일본에서 3번째로 용출량이 많은 온천이기도 합니다. 유후다케(1584m)라는 산이 웅장하게 유후인을 둘러 있으며, 유후인 역에서 긴린코라는 호수까지 이르는 길에는 다양한 상점들과 온천여관, 미술관 등의 시설들로 이어져 있습니다. 일본 큐슈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던 유후인, 일정상 잠시 머물렀기에 개인적으로는 이 곳에서 1박2일 정도로 머무르면서 여유를 즐겼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곳 입니다.  저처럼 패키지로 슥 스쳐 지나가기 보다는 (3시간 정도 머물렀지만) 1박을 하면서 여유있게..
추억의 청춘뮤지엄, 용문사, 양평 가볼만한 곳 양평의 명소인 추억의 청춘뮤지엄은 용문산 관광단지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용문사가 있고 관광단지 주변에 조성된 공원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사실 연인들이나 친구들끼리 더 많이 찾는 장소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들리셔도 괜찮습니다. 용문산 경기 양평군 용문면(龍門面)과 옥천면(玉泉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57m에 이른다. 양평(楊平) 북동쪽 8km, 서울 동쪽 42km 지점에 위치한다. 광주(廣州) 산맥계에 속하나 독립된 한 산괴로서 산체(山體)가 웅대하여 동서 8km, 남북 5km에 걸치고, 용문산을 주봉으로 하여 동북동 5.5km의 도일봉(道一峰:864m), 동쪽 4.5km의 중원산(中元山:800m), 남서 3.5km의 백운봉(白雲峰:940m) 등 지봉(支峰)이 용립(聳立)하여 연..
가마도 지옥(かまど地獄). 지옥온천 순례, 일본 큐슈여행 뱃부에는 너무 뜨거워서 온천을 즐길 수는 없지만 성분에 따라 독특한 색에 다양한 형태의 9개의 지옥으로 불리는 온천들이 있습니다. 이 곳의 온천들은 물 온도가 80~100도 정도로 상당히 높기 때문에 혹시나 온천의 뜨거움을 만끽하려 들어가거나 하면 그대로 이승을 하직하여 진짜 지옥을 보게 될 지도 모릅니다. 주변에 있는 총 9개의 지옥을 돌아보는 걸 지옥순례라고 하는데 대부분 한곳에 하나의 지옥이 있는데 그 중에서 이 곳 가마도 지옥은 1지옥 부터 6지옥 까지 6개나 되는 지옥을 한꺼번에 볼 수가 있어서 9개의 지옥중 대표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라고 합니다. 패키지 여행의 경우 대부분 나머지 지옥은 들리지 않고 이 가마도 지옥만 들리는데 자유 여행이라면 천천히 주변 지옥을 모두 관람하셔도 좋을 듯 합..
학일마을 모내기 체험. 클라인가르텐, 도시가족 주말농부 1만원의 행복.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 프로그램은 매 해 봄과 가을에 2, 3회 식사랑농사랑 사이트에 공지가 되고 지역별 16개 농협 단위 별로 각각 어린이가 있는 가족 70여명만 참여 할 수 있어서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한 편 입니다. 우리 가족은 경기농협으로 신청 하였는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용인에 있는 학일 마을에서 모내기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체험 이었습니다. 참여 및 프로그램 공지 주소 http://www.식사랑농사랑.com 작년에도 농협과 서울시가 협력해서 제공하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프로그램에 참여 했는데 1만원에 하루를 알차게 보냈던 기억 때문인지 아내가 주변 엄마들과 함께 이야기 해줘서 응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신청하는 날 아침에 깜빡하고 있다가 조금 늦게 응모하는 바람에 탈락하여 예비자가 되었는..
수원 행궁동 멘야산다이메, 정통 일본 라멘 집 그러고 보니 얼마전, 일본까지 여행을 가서도 일본 라멘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여러 일정 중에서 일본 우동, 와규등 다양한 음식을 먹을 기회는 있었는데 막상 라멘을 먹을 일이 없었고 자유시간에 돌아 다닐때도 라멘 먹어야지 하는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화성 행궁에 갔을때 멘야산다이메(麺屋三代目)라는 일본식 라멘집을 찾았습니다. 체인점이다 보니 이곳 말고도 홍대나 연세대, 연희동, 광주 등 전국 각 지역마다 체인점이 있는 정통 일본식 라멘집 입니다. 麺屋三代目(멘야산다이메), 한국어로 풀이하면 "삼대째 면 요리 집"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홍대 앞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전국에 체인점이 있습니다. 매장안은 완전히 일본풍이고 서울에 있는 매장의 경우 직원들이 일본어만 쓴다고 하는데 수원..
양평 레일바이크 타고 옥천옥 설렁탕 만두 맛보고~, 양평 가 볼만한 곳 양평 레일바이크, 양평에 가게 되면 꼭 한번은 타고 와야 할 것 같아서 여행전에 미리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양평 레일바이크 예약 사이트http://www.yprailbike.com 양평 레일바이크의 경우 용문~원덕까지 약 3.2km (왕복 6.4km) 의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 철로를 달리는 4인승 레일바이크로 달려 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따사로운 햇살과 연녹색의 자연을 만끽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과 물소리를, 가을에는 철길 주변 형형색색 단풍을, 겨울에는 눈꽃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라고 합니다. 즉 사시 사철 좋다는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5월에 타 본 레일바이크는 탁 트인 풍경과 깨끗한 공기를 즐기며 눈처럼 날리는 하얀 꽃씨 등으로 자연을 느끼고 힐링 할 수 있는 ..
골목 해설사와 함께 하는 행궁동 왕의 골목 여행, 수원 역사가 서린 골목길 탐방 수원 화성과 행궁에서 여러가지 행사들이 있다 보니 종종 아이들과 가 볼만한 뭔가가 있을까 해서 수원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가끔씩 들어가 보곤 합니다. 그러다가 프로그램 하나가 눈에 들어 왔는데 (일단 무료이고) 행궁동 왕의 골목 이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수원 "행궁동 왕의 골목" 프로그램은 정조와 역사의 이야기가 서려있는 행궁동 골목길을 골목 해설사와 함께 하는 1시간 30분~1시간 50분의 3가지 정도의 코스로 돌아보는 짧은 체험 여행 프로그램 입니다. 매주 토, 일요일 11시 30분에 화성행궁 광장의 종합 관광안내도 앞에서 무료로 참가가 가능 합니다. 또는 10명 이상의 단체의 경우는 홈페이지로 사전 예약 신청하면 시간, 코스에 관계없이 골목 해설사를 동반해서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무료 입..
양평 더그림, 사진 찍기 좋은 그림 같은 장소, 더그림 미니식물원 원래는 첫날 일정에 방문하려다 엄청난 교통 체증으로 두물머리 도착 자체가 늦어지면서 양평 더그림 미니 식물원을 일정에서 빼 버리려 했습니다. 여행 일정을 짤 때 꼭 가봐야겠다 했던 건 아니고 좋다고 추천 하니까 한번 가 볼까 했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날 그 나마 시간 여유가 있어서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는 경로 가까이에 있어서 어제 못 갔는데 한번 들려 볼까 하는 마음에 들렸는데 안 갔다면 많이 아쉬울 뻔 했습니다. 양평 더그림은 현재의 모습으로는 2013년에 개장했는데 그 시작은 1996년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시골 농지에 불과 했지만 현재 더그림 대표 윤석영씨가 건물 설계에서 정원 꾸미기 까지 정성과 손길로 하나하나 가꾸면서 아름다운 정원에 유럽식 건물이 있는 그림 같이 예쁜 현재의 더그림으로..
지온노타키 폭포, 아마가세 우키하 호텔, 일본 큐슈 여행 후쿠오카시에 있는 캐널시티를 돌아보고 나서 다음 코스는 오이타현 히다에 있는 아마가세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둘째 날의 숙박과 온천을 하는 스케쥴 입니다. 바로 전날 다소 축소 지향적인 일본식 호텔을 경험했는지라 이번 료칸식 호텔이라는 아마가세 우키하 호텔에 대해서 사전에 다른 블로그 등으로 찾아 보았고 평들이 좋아서 살짝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전날 묵은 이마리 센츄럴 호텔은 한국인인 우리에게는 다소 객실이 좁은 편으로 느꼈던 호텔인데 일본 여행을 많이 다니신 분들에게 물어보니 대부분 호텔 객실이 작은 편이라고 하는 걸 보니 일반적인 사이즈 인가 봅니다. 일정표를 보니 아마가세 온천마을로 향하던 중간에 잠깐 지온노타키 폭포를 들린다고 합니다. 높이 20m의 2단 폭포인데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