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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을 날아서. 아이들을 위한 포토샵 합성 사진 얼마전 공룡 합성도 그렇지만 아이들은 아빠의 다소 허술한 합성에도 늘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 줍니다. 꼼꼼하게 사진을 살펴보는 어른들과는 달리 다소 퀄리티가 떨어지고 실력 부족으로 결과물은 엉성한 합성 사진이라도 아이들은 그것을 자신들이 나온 사진으로 보고 재미있어 해 주기 때문에 이런 합성 놀이를 그만 둘 수 없나 봅니다.  이전 글아이들을 위한 포토샵 공룡합성 오늘 합성 사진의 주제는 "꿈속을 날아서" 입니다. 원본 사진은 일요일 아침 늦잠을 자는 아이들을 담았던 아이폰 사진 입니다. 우리집 아이들 특유의 험한 잠버릇으로 이리저리 굴러 다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는데 마치 꿈속에서 날아 다니고 있기라도 하나보다 라는 상상이 되었습니다. 배경사진은 윈도우 배경으로 공개한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신비한 느낌..
FastBoot fastboot_index.js 파일 변경 및 JS 파일 내용 변경 시 즉시 반영법 FastBoot 반응형 스킨으로 블로그 스킨을 변경 후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과 PC 화면에서 모두 일관된 화면을 보여주고 무겁지 않고 이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무료스킨은 일찍이 접해 본적 없었던 듯 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잘 만든 스킨이어도 개개인 마다 다른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는 법이어서 제 경우에도 아주 조금씩 기본 스킨을 변경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련 이전 글 FastBoot 스킨으로 티스토리 반응형 스킨 교체 이전 글 링크에서 보시듯 일부 화면이나 기능을 입맛에 맞게 수정을 하였는데 그 이후에 조금 더 수정을 한 부분이 있어 공유 드립니다. 이런 부분을 저 처럼 수정하고 싶었는데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있으셨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먼저 이번 수정..
가을 감성이 묻어나는 꽃 편지지 만들기 추석 명절이 코 앞이라 그런지 주변에서 조금씩 가을 느낌이 납니다. 가을이 오면 어린 시절 사촌 누나들이 잠시 학교를 다니느라 우리집에 머물렀을때 어느 가을날 오후 단풍잎을 주워와서 두꺼운 책 사이에 끼워두고 잘 말려두곤 했던 일이 종종 기억이 납니다.  어린 시절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사촌 누나들과 함께 단풍잎을 주우러 가끔 동네 뒷산에 오르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른 아른한 기억이지만 따사로운 가을 햇살에 빨갛게 또는 노랗게 물든 단풍잎을 주워와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밑에서, 데미안 같은 어쩐지 누나들도 잘 읽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제목 부터가 가을 느낌의 낭만이 묻어나는 두터운 양장책 사이에 끼워 두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 블친이신 빈티지매니아님의 블로그에서 본 라벤더 편지지에서 문득 어린..
아이들을 위한 포토샵 공룡합성 어른들 기준에서는 다소 허술해 보여도 아이들은 종종 제가 만들어 주는 합성 사진에 열광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물은 공룡을 합성해 주는 것이지요. 얼마전 호암 미술관에 가서 담았던 사진에다가 공룡을 합성해 주었는데 공룡 이름들 줄줄 외우는 둘째가 특히 포토 프린트로 뽑아준 이 합성 사진을 한 참 가지고 놀았었습니다. 종종 시간이 나면 아이들이 보고 즐거워 하는 합성 사진을 만들곤 하는데 초기의 아주 티나는 합성에서 자주하다 보니 이제 조금씩이나마 정교해 지고 있습니다. 주로 포토샵을 이용하는데 포토샵이야 말로 사진과 이미지로는 무엇이듯 할 수 있는 만능 툴인것 같습니다. 먼저 첫번째 준비물은 흔히들 말하는 누끼를 따둔 공룡 이미지 입니다. 구글링을 해보고 비교적 해상도가 좋은 ..
라이트룸 풍경 보정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 사실 글쓴이는 풍경 사진 보정을 거의 안합니다(이라 쓰고 잘 못함...). 풍경 사진은 거의 찍지도 않을 뿐더러 평소에 주로 내 아이들을 담다가 우연히 보게 된 주변의 "아 저기 참 이쁘네" 하는 모습을 덤으로 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귀차니즘에 조리개도 제대로 조이지 않고 풍경을 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라이트룸을 쓰면서 이 현상 툴이 사진 보정에 참 편리한 기능이 많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되는 부분들을 간단하게 소개 해보려 합니다. 종종 강조하지만 제가 쓰는 사진 글은 대부분 강좌 같은 수준은 못되고 그저 이런 기능이 있더라 하는 소개글에 불과 합니다. 거기다 요즘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하시면 퀄리티 높은 라이트룸 강좌 동영상이나 글이 넘쳐나서 굳이 제가 사족을 달 필..
Google Nik Collection Dynamic Skin Softner VS Imagenomic Portraiture 인물 피부 보정. RAW 현상 도구 잡담 아마추어 아빠사진사인 저는 오막삼(5D Mark3)로 기변을 하고 나서도 한 동안은 JPG로만 촬영을 했더랬습니다. 예전에도 공유한적 있는 카메라에 적용해둔 YSstyle 이라는 픽쳐 스타일이 그냥 JPG로 뽑았을 때도 색감이나 느낌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전 글 카메라의 픽쳐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좀 과욕인듯한 생각도 들지만 더 나은 사진을 뽑기위해 사진 보정에도 관심을 더 가지기 시작했고 RAW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제 카메라가 캐논인 관계로 한동안 캐논에서 기본 제공하는 RAW 현상 도구인 DPP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DPP는 RAW 현상도구로 충분히 많은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조금더 욕심을 부리자니 결국 포토샵 보정까지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전 글..
카메라가 뭣이 중한디? 그저 사랑하는 사람을 담으세요. 가끔은 종종 사진 취미로 주변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도 아이들 사진을 많이 담아주고 싶은데 카메라 살려니 와이프 님의 재가가 안 떨어져서,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사진이 너무 후지게 나와서 잘 안찍게 된다는 말을 듣습니다.즉 카메라가 좋아야지 가족도 자주 담고 좋은 사진도 많이 남길텐데 그게 안되어서 아쉬움이 있다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분들은 핫셀이나 페이즈원 같은 수천만원 짜리 디지털백이 있어도 렌즈가 없어서, 삼각대가 없어서, 너무 무거워서 와 같은 이유로 어차피 사진 잘 안 담을 분들이라는 생각 입니다. 사람마다 다양한 생각과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다르고 취향이 있으니 사진을 안 담는다고 비난할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이중에서는 진짜 사진에 관심이 많고 아이들을 담는 걸 좋아..
하늘이 너무 맑고 이쁘던 날. 동물원 산책 8월 27일 토요일은 지난주 까지의 폭염과 끈적끈적한 무더위가 거짓말 처럼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가만히 서있으면 춥다고 느낄 정도로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하늘이 너무 높고 쪽빛으로 아름답던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동물원에 가자고 땡강을 피우는 아들 때문에 서울 대공원 동물원에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하늘이 너무 이뻐서 하늘과 구름 사진을 자꾸 담게 되었습니다. 우중충한 겨울이 지나고 봄 부터 여름까지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그 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푸른 하늘 이었습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고 며칠전 비도 와서였던 것 같은데 아직 8월말 이지만 드디어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평소의 미세먼지로 흐릿흐릿 하던 하늘이 아니라서 멀리까지 선명하게 맑은 시야도 참 오랜만 입니다. 정말 중국의 원인인지 고..
수원 호매실도서관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무더위에 전기료 폭탄에 대한 두려움으로 집에서 에어컨 하루종일 틀어둘 배짱은 없고 아이들 독서에 대한 습관도 들이고 싶다면? 역시 가까운 지역에 있는 도서관을 들려 보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살고 있는 수원시의 도서관 정책들을 보면 참 잘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인구가 많아지면 반드시 그 주변에 도서관이 지어지고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의 시설들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더욱이 수원도서관 앱 하나로 전체 수원시에 있는 도서관의 책을 빌리고 반납하며 반납일 알림도 주는 시스템이 마음에 듭니다. 물론 다른 곳들도 이보다 더 잘 운영되는 곳들도 있겠지만 수원만 놓고 보았을때 수원시의 도서관 운영 수준은 만족스럽습니다. 호매실 지역이 발전하면서 2014년에 호매실도서관이 새로 지어졌습니..
호암 미술관 전통정원 희원 에버랜드 근처에 호암 미술관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의 호를 따서 호암 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최초에는 이병철 회장 개인 소장품을 바탕으로 1982년 설립이 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술관의 전시물들도 좋지만 미술관 경내에 꾸며져 1997년에 개원한 한국 전통정원 희원이 참 좋았습니다. 연이은 폭염에 갈 곳을 찾다가 지인 가족이 간다고 하여 따라 나선 곳인데 처음에는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전시실만 생각하며 더운 한낮을 보낼 생각이었습니다. 시원한 전시관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무더운 날씨에도 그늘이져 그다지 덥지 않았던 전통정원 희원도 산책삼아 걷기에 딱이었습니다. 물론 전시관 보다는 더웠지만 말입니다. 거기다 미술관의 다양한 전시..
두개의 달과 도깨비 불, 그리고 자갈 뿌리는 여우, 어린날의 환상에 대하여 어린이가 어른이 되는 과정의 많은 세월이 흐르다 보면 어린 시절의 기억은 마치 오래되어 낡은 사진처럼 모든 것이 조금은 희미하고 불투명 하지만 그중에서도 비교적 또렷하게 남아 있는 몇 가지 기억들이 있다.  이상하게도 이런 기억들은 세월이 지나가도 아주 가끔 더 또렷하게 떠오를 뿐 아니라 때로는 아련한 추억처럼 그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물론 너무 많은 세월이 흘렀기에 나의 기억은 분명히 나도 인지 못하는 사이 윤색되고 보정되었음이 틀림없을 것이다.  오늘 하려는 나의 이야기는 어쩌면 그런 오래된 어린시절 기억 속의 왜곡이거나 꿈과 환상이 뒤섞인 이야기 일지도 모른다. 그처럼 분명 나의 어린 시절 기억은 낭만과 고즈넉한 시골 밤, 유령, 도깨비불 그리고 종종 말도 안 되는 미스터리들로 가득 차 있었다. 비..
용인 백남준 아트센터, 무더운 여름 가볼 만한 곳 폭염이 연일 기승인 요즘 휴일 집에만 있기에는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전기료 폭탄이 걱정되고 그렇다고 땡볕에 나가서 엄청난 더위에 돌아다니다가는 쓰러질지도 모르겠고 역시 여름에는 에어컨 빵빵 시원한 실내 명소를 찾는게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마침 지인 가족이 용인에 있는 백남준 아트센터를 간다고 하여 우리 가족도 따라 나섰습니다. 가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폭염에 시원한 실내라는 점 때문에 무거운 엉덩이를 일으켜 집을 나섰습니다. 사실 제 세대의 경우는 뉴스등을 통해서 한번쯤 들어본 이름일 겁니다. 백남준 비디오 작가는 비디오 아트라는 예술사에 새로운 장르의 창시자이자 선구자로 유명한 예술가 입니다. 일제 시대인 1932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 독일등지에서 미술과 음악을 전공했고 이후 퍼포먼스 공연과 색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