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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EOS M 으로 촬영한 인물 사진들. 아이들을 잘 찍는 방법? 일단 글쓴이는 사진에 대해서는 참 무식한 초보에 불과 합니다. 다만 1년 넘게 움직이는 아이들을 찍기엔 최악이라는 평을 듣는 EOS M 미러리스 카메라로 아이들을 꾸준히 찍어보다 보니 기술적인 부분이라기 보다는 경험적으로 이럴때 아이들이나 인물을 찍으면 제가 보기에는 그럴듯한 인물 사진이 나오더라는 경험담 이야기 정도에 불과함을 먼저 말씀 드립니다. 저의 경우에 결혼때 구입한 구닥다리 디카와 스마트폰 카메라로 아이들을 찍다가 옆집의 DSLR로 촬영한, 아마도 대부분의 저와 같은 초보들이 처음 접하면 감탄하게 되는 아웃포커싱 팍 들어간 선명한 우리 아이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나 제 디카로는 아무리 해도 그런 사진이 찍히지 않았죠. 그렇지만 DSLR을 사기에는 너무 전문가스럽고 크고 비싸 ..
조선의 가장 무능했던 왕 인조 1, 인조 반정 21 번째 왕이야기는 제가 참고한 도서에서 "단언컨데 가장 완벽한 최악의 군주" 라고 까지 혹평한 조선의 16대 왕 인조 입니다. 이 인조를 시작으로 자식을 죽여야 했던 세 사람의 왕이야기를 연속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 첫번째는 인조이고 두번째는 이반 뇌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도 세자를 굶겨 죽여야 했던 영조의 이야기를 쓸까 합니다. 그 첫번째인 인조는 글쓴이가 봐도 이 셋중 가장 무능하고 열등감을 가진 사람으로 이런 인물이 리더의 자리에 있게 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명백하게 보여 줍니다. 인조는 저 유명한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을 몰아내는 쿠데타를 통해 왕위에 올랐습니다. 조선의 역사상 성공한 반정은 연산군을 폐위시킨 중종 반정과 광해군을 폐위시킨 인조반정 입니다. (세조의 쿠데타인 계유정난 처..
귀경 길 큰 웃음 드릴 딸의 재롱 하나 소개합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향해 가고 계신분들이 아직도 꽤 있으실듯 합니다. 모두 먼길 안전하게 도착하시길 바래 봅니다.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집 아이들은 흥이 참 많습니다. 원래 아이들때는 흥이 많은걸지도 모르지만 길거리에서 노래가 흘러나와도 엉덩이를 들썩들썩하거나 남매가 뭐가 좋은지 까르르 웃으며 곧 춤판을 벌이곤 합니다. 얼마전 "불후의 명곡" 이라는 TV프로를 보면서 아이들 옷을 갈아입히고 있었는데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딸은 옷을 벗다 말고 이미 온몸으로 비트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낌새를 챈 저도 스마트폰 카메라를 켰지요. 이후에 일어난 일들은 흥을 넘어 조금은 엽기스럽기까지 합니다. 때때로 이런 노홍철을 연상시키는 공연을 자주 하는데 매번 카메라에 담지는 못하다가 이번에는 담았군요..
요리 무식자 아빠가 차려보는 허접 아침 밥 전에도 언급한 적이 한번 있는데 종종 아내는 제가 전생에 한국에 와서 살다 죽은 선교사나 외국인 이었을거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 음식을 좋아하지만 내 나이대의 남성 치고는 종종 서양풍의 음식(이라기 보다는 그 풍의)을 즐기는 취향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음식을 요리하는 재주는 없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에 대해서는 맛의 포인트를 잘 잡아낸다는 아내의 칭찬을 받고 있는데 요즘은 아무래도 라면 같은 음식을 끓여다 바치게 만들기 위한 립서비스가 아닌가 조금씩 의심하고 있습니다. 주말 아침은 참 밥차려 먹기가 귀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아빠들이 손 쉽게 만들수 있는 국적 불명의 주말 아침 식사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주의해서 보셔야 합니다. 글쓴이는 지금까지 직접 만든 음식 만들기 같은것 한번도 소개..
헤링본 6520 미러리스, DSLR 용 카메라 가방 얼마전에 헤링본 6520 미러리스 및 DSLR용 카메라 가방을 구매 하였습니다. 인지도 없는 변방의 블로거인 저는 언제나 그렇듯 협찬은 없고 직접 제 돈으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캐논의 EOS M 미러리스를 구입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예전 캐논 익시를 구입하면서 받았던 조그마한 가방에 렌즈 하나만 마운트 한채로 넣어서 다녔습니다. 미러리스라 사이즈가 작다보니 익시때 쓰던 카메라 가방에 딱 맞게 넣을수 있었기 때문인데 망원렌즈를 구입하고 나서는 정말 빠듯한 사이즈가 되어버려서 새로운 가방이 하나 필요해졌습니다. 카메라 가방에 많은 비용을 들이고 싶지는 않았고 가볍게 들고 다니고 싶은데 대부분의 카메라 가볍게 소지하고 다니기에는 가방이 너무 크거나 미러리스에 렌즈 마운트 하나를 한 상태에 렌즈도 하나 넣기에는 ..
EOS M 기본 스트랩 손목에 묶기, 카메라 초보가 멋대로 묶는 방법 일반적인 DSLR이나 다른 미러리스의 기본 스트랩보다 EOS M의 기본 스트랩은 스트랩 자체가 상당히 얇은 편입니다. 얇아도 물론 튼튼하기는 하고 별 불만 없이 써오긴 했지만 요즘 같이 사진을 촬영하는 재미를 붙이고 자주 사진을 찍다 보니 때때로 스트랩을 나도 손목에 감아서 편리하게 썼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 스트랩 감기 방법등은 EOS M의 스트랩은 길이도 잘 안 맞을 뿐더러 제 손도 일반인 기준으로 무척 작은편이라서 그대로 해도 먼가 잘 맞지 않아서 그대로 따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의 스트랩 감기를 기본으로 제가 편한대로 쓰기는 하는데 어디에도 인정 받지 않은 엉터리 방식이긴 합니다만 그런데로 EOS M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다. EF M 55-200mm 렌즈 최근에 약간의 장비병을 앓다가 결국 기존에 지른게 많아서 현실적인 경제 사정상 장비는 포기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약간은 비슷한 효과를 내리라 기대하면서 미러리스용 렌즈를 질렀습니다. 바로 EF M 55-200mm 렌즈입니다. 이미 이전 글에서 사진 몇장을 소개하였고 글램핑 여행을 가서도 개인적으로는 투자한 비용이 아깝지 않다고 느껴질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렌즈를 구입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구입한 비용 지출을 스스로 납득시키기 위해서라도 또는 그저 새로산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어서라도 더 열심히 쓰고 싶어지는 법인가 합니다. 저 역시 그점에서는 예외가 아닌지라 아이들과 더 열심히 주말에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휴일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서..
40대에 접어들어 스스로 돌아본 변화들 에서 공자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나는 15세가 되어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30세에 학문의 기초를 확립했다(三十而立). 40세가 되어서는 미혹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50세에는 하늘의 명을 알았다(五十而知天命). 60세에는 남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였고(六十而耳順) 70세에 이르러서는 마음 내키는 대로 해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라는 말을 했는데 여기에서 나온 말이 나이별 이칭으로 많이 쓰입니다. 15세는 지학(志學), 30세는 이립(而立), 40세는 판단을 흐리지 않는다는 불혹(不惑),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知天命) 등등이 여기에서 유래를 둔 말들인데 글쓴이도 이젠 불혹을 넘어서다 보니 이런 인생에 대해 돌아본 성현의 말들이 아주 조금씩 가슴에 와 닿..
카메라 렌즈 필터는 보통 어떤 용도로 사용될까? 최근에 카메라에 대해서 지름신이 독하게 내려왔던것 같습니다. 2년 가까이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을 사용해 오면서 본체와 기본 18~55mm 줌렌즈 외에는 22mm 단렌즈만 구입하고 잘 살아왔는데 갑자기 별도의 망원렌즈와 스트로브를 구입하고 마지막으로 무엇인지조차 잘 몰랐던 렌즈 필터까지 구입을 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EOS M 미러리스 카메라 관련해서 마지막 지름이 될듯 합니다. 원래 카메라 렌즈의 필터는 예전에 줏어 들은 지식으로는 다양한 사진 효과를 위해 필요한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이번에 3개 렌즈에 모두 렌즈 필터를 구입했는데 알아보니 렌즈 필터는 원래는 알고 있던 것보다 좀더 다양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저렴한 가격에 흔히들 구입하는 UV 필터는 원래는 자외선을 차단하..
EOS M 55-200mm 망원렌즈 촬영 사진들 4일전에 캐논 EF-M 55-200mm STM 망원렌즈를 구입하고 개봉기를 써 보았습니다. 그러고도 바쁜 직장인들이 다 그렇듯 주중엔 렌즈를 테스트 할 기회가 오질 않았었는데 마침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홍천으로 가족끼리 글램핑을 가면서 EOS M 미러리스 전용 망원렌즈를 마음껏 테스트 해볼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당 렌즈구입은 지금 제 수준에서 최대의 효과를 얻을수 있었던 실용적인 쇼핑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구입한 물건이 쓰레기가 되느냐 유용 하냐는 딱 한분의 평가가 90%의 중요성을 가집니다. "사진이 어째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것 같다" 는 평을 이번 여행 사진을 본 아내가 흡족해하며 해주었습니다. 물론 애초에 바라보던 500 만원대의 카메라 및 장비로 촬영한 사진보다는 분명..
캐논 90EX 스트로브와 옴니 바운스로 헝그리 천장 바운스 제작 어디서 부터 잘못 되었을까? 벌크 제품으로 캐논 90EX 스트로브(플래쉬)를 구입할때 저는 모든 스트로브는 각도 조정이 되는줄 알았더랬습니다. 구입한 후 직사로 촬영한 허연 사진들에 너무 실망스러워서 옴니바운스로 조금 희석시키려 했습니다. 옴니 바운스를 씌우면 좀 멀리 떨어져서 촬영할때는 좀 나아지는것 같은데 가까운 거리에서 사물을 촬영할때는 아예 몹쓸 사진이 되더군요. 그렇다고 이왕에 구입한 제품을 놀릴 수도 없어서 한번 활용 방법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캐논 EOS SPEEDLITE 90EX 스트로브, EOS M 전용 플래시 옴니 바운스 저 같은 직장인은 퇴근 후 집에와서 형광들 불빛 아래서 블로깅에 사용할 제품 사진 같은걸 간혹 촬영하는데 휴일 낮에 촬영한 제품 사진과 종종 비교하면 한숨이 나올때가 ..
캐논 EOS M 미러리스 카메라 망원렌즈, EF-M 55-200mm F4.5-6.3 IS STM 개봉기 캐논의 미러리스 EOS M과 M2 전용인 망원렌즈 EF-M 55-200mm F4.5-6.3 IS STM 을 질렀습니다. 최근 급격히 찾아온 장비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키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기에 새로운 카메라를 사는것은 포기하고 렌즈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요즘은 EOS M 대란시의 가격이 번들렌즈KIT을 합쳐서 19만원이었고 평상시에도 바디만 19만원 정도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4년 7월 기준) EF-M 55-200mm F4.5-6.3 IS STM 은 그 가격이 거의 40만원으로 참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라 볼수 있고 바로 7월, 즉 이번달 출시된 렌즈라서 몇개월 더 기다리면 가격이 더 떨어지겠지만 합리적인 소비보다 먼저 써보고 누리는데 가치를 두는 실용주의 된장남 기질이 결국 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