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Delicious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거의 향수가 느껴지는 감천문화마을, 부산 가볼만한곳 무더운 여름, 정기 휴가를 쪼개어 오랜만에 고향인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글쓴이의 경우 10여년 전 취업을 하면서 서울에 올라 왔다가 수원에 정착했기에 본가와 처가가 모두 부산에 있습니다. 그만큼 성인이 될때까지 살면서 많은 추억이 어린 곳이지만 원래 자신이 살던 지역은 잘 돌아 다녀보지 않는 법이랄까요? 막상 제 고향을 아는 주변 사람들이 부산에 여행 가면서 어딘가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부산의 관광지들을 저도 별로 가본적이 없거든요. 사실 오히려 부산 사람들은 휴가때 해운대나 광안리 같은 잘 알려진 관광지를 가지 않습니다. 저도 대학생때는 남해나 경주, 경북 청도, 에버랜드 같이 부산권을 벗어난 먼 지역을 주로 여행했던것 같습니다. 서울에 ..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 지난 주말 아이들과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소래포구를 다녀왔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1970년대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 였던 소래염전이 폐염전이 된 후 1999년 6월에 공원으로 재단장 하여 개장한 공원 입니다. 인천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넓이가 1999년 개장 당시 6만 6천 제곱미터로 개장한 꽤 넓은 곳입니다. 2006년에 지역 시민을 위한 휴식공원으로 재정비 되어 재 개장 하였습니다 무척 이국적인 풍광을 가진 곳이기도 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근처에는 소래포구가 있고 야생 조류와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고 드 넓은 풍경과 식생등으로 인해서 사진취미가들도 많이 찾는 공원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제가 방문 했을때도 카메라를 맨 많은 사진가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군데 군데 소금창고와 나무다리 명물.. 융건릉을 가다 수원에 이사 온지 어느듯 5년이 흘렀습니다. 처음 이사 올때 누군가 수원은 생각보다 볼 것이 참 많은 도시다라는 말을 했는데 이제와 돌이켜 보니 상당히 와 닿는 말입니다. 수많은 호수와 공원들 그리고 수원에 살게 되면 정조의 흔적을 많이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원 화성, 그리고 융건릉, 해마다 펼쳐지는 정조의 수원화성 행차 재현 등등 정조를 빼고 수원을 말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이처럼 수원에 자신의 흔적을 많이 남긴 정조의 무덤을 가족들과 함께 찾아 보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큰 아이가 정조의 무덤을 궁금해 한적이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될것 같았습니다. 위의 언급대로 지난 주말에 정조와 그의 아버지 장조(사도세자의 추존 묘호)의 융건릉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사도세자와 정조의 이야기는 얼마전 이 블.. 6월의 광교 호수공원 광교 호수 공원을 다녀온 후 여러가지 일들이 바쁘다 보니 이제야 사진을 정리 했습니다. 원래 야경이 아름다운 공원인데 아이들과 늦게까지 머물 수가 없어 낮 시간에만 다녀왔습니다.기회가 된다면 야간에 한번 정도 더 다녀오고 싶어지는 곳 입니다. 첫 사진은 색수차가 발생한 결함이 많은 사진인데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올려 보았습니다. 광교 신도시 주변이 이렇게 발전 할 줄 알았다면 저도 초기 아직 그렇게 집값이 오르기 전 광교로 옮기는 걸 고려 해볼걸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언제나 부동산이란게 예측하기 어려운 법이고 경제력도 항상 조금씩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 광교호수공원은 광교 신도시의 2개의 큰 저수지 주변을 공원으로 개발한 곳인데 그냥 동네의 공원이라기 보다는 사진가 들이 야경을 찍기 위해 일부러 찾아.. 수원 일월 호수 공원 산책, 일월 저수지 5월의 화창한 날씨는 햇볕이 조금 따갑기는 해도 선선한 바람도 불고 아이들과 야외에 나가기 너무 좋은 계절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말이면 무조건 아이들과 함께 이곳 저곳을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 둘을 데리고 나가면 최대의 수혜자는 역시 아이들 엄마인데 오랜만에 아주 호젓한 시간을 보낸다며 항상 5월이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합니다. 제 블로그 포스팅도 당분간은 아이들과 이곳 저곳 다닌 이야기가 주가 될것 같습니다. 이번에 아이들과 가본 곳은 수원에 있는 일월 호수 공원 입니다. 살아 보니 수원은 도시 주변에 호수나 하천이 참 많고 공원들이 정말 잘 꾸며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북 수원은 왕송 호수, 일월 저수지, 야경이 아름다운 광교 호수공원, 서호천 공원, 만석거. 반월 호수, 시.. 봄날의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화홍문 따뜻한 봄 날씨에 수원 화성 방화수류정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 가을에 방문 했을때 이곳이 무척 예뻣던 기억에 봄에 꼭 다시와야지 했던 기억이 떠올라 가족과 함께 다시 이곳을 찾았습니다.예상했던 대로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용연으로 이어지는 이곳은 봄에도 아무 멋진 경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잠시 들러 있는 동안에도 몇개의 사진 동호회에서 단체로 촬영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주변 경관이 참 예쁜 곳입니다. 오늘은 이런 저런 글을 적기보다는 수원 화성의 아름다움을 담당하고 있는 방화수류정(동북각루)과 용연, 화홍문, 동북포루 등 주변을 담은 사진 위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정조의 업적이 참 많지만 수원 시민, 아니 국민들에게 가장 큰 선물은 역시 수원 화성을 남긴것이 아닌가 하.. 수원 슬기샘 어린이 도서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아이들과 주말 외출이 늘었습니다. 어딘가로 가고 싶고 집에만 있기 아까운 봄날이 왔으니 당연한 걸까요? 저번에 만석 공원 산책을 하며 눈여겨 봐두었던 슬기샘 어린이 도서관을 지난주말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요즘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도서관이 많아졌습니다. 수원의 만석공원 초입에 위치한 슬기샘 어린이 도서관도 1, 2층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이고 3층은 중학생들을 위한 도서관 입니다. 지도를 보시면 만석공원 초입에 위치해 있어 책을 읽고 나서 만석 공원을 아이와 같이 산책하거나 바로 옆의 수원 미술관을 같이 들려도 좋습니다. 완연한 봄이라기에는 약간 쌀쌀하고 그렇다고 겨울이라 하기에는 좀 더운 애매한 날씨 입니다.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는 방문자가 많지.. 초봄의 만석공원(만석거 둘레길)과 수원미술관 바쁘다고 차일 피일 포스팅을 미루다 보니 벌써 다녀온 지가 좀 되었지만 얼마전에 수원 미술관에 아이와 함께 들렸다가 만석공원 둘레길을 걷고 왔습니다. 요즘은 주말은 따뜻하고 주중은 추운 바람직한(?) 날씨에 힙입어 드디어 긴 겨울의 칩거를 벗어나 슬슬 야외로 나가고 있습니다. 아마 아이들 있는 집은 공감 하실듯 한데 아이가 둘 있으면 주말에 집에만 있는게 더 고역입니다. 그냥 나가서 아이들 체력을 소진시켜야 그나마 편안한 주말밤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만석공원은 집과 무척 가까운 곳인데 이제야 한번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수원은 요즘 문화의 도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밀고 있는듯 합니다. 살고 있는곳이 그리 좋은 동네가 아닌데도 SK아트리움 같은 문화공연 장소에 화장실 같은 특이한 주제의 공원도 있..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경기도 화성 리조트형 호텔 최근에 블친 두분의 블로그에서 이 호텔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두분다 호팩(호텔팩키지)로 저렴하게 이용을 하셨던데 제 경우에는 그나마 아주 약간 할인 행사를 하는 곳을 어렵게 찾아서 예약 할 수 있었습니다. 더블 더블 객실로 20만원에 조식포함 예약을 했습니다. 사실 호팩을 이용할 만큼 호텔을 자주 다니지는 않아서 이번에도 호팩을 만들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아주 좋은 휴식이 되었는지라 호팩 가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물론 제돈 주고 묵은 호텔인데 방문해 보고 나니 호텔보다는 리조트적인 성격이 강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수원에서는 약 30분 거리로 무척 가까웠습니다. 현대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문인지 현대, 기아차 직원은 임직원 할인이 있는듯 했습니다. 다녀온 후 .. 아산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요즘 웅진 북패드로 책을 많이 보다 보니 딸 아이가 이순신 장군 위인전과 연계도서를 다 읽어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나 봅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하는 듯 해서 아산 현충사를 방문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충사 안에는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도 있으니 현충사를 둘러보고 기념관도 보고오면 딱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기도 하고 추운 날씨에 외출을 못하다 보니 모두들 몸이 근질근질 하기도 해서 입니다. 이전 글 웅진북패드W 개봉기, 3,000 여권의 책을 볼수 있다는 웅진북클럽에 가입 현충사는 충남 아산에 있고 제가 살고 있는 수원에서는 약 1시간 20분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휴일 하루에 다녀오기 딱 적당한 거리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차를 타는 시간이 꽤 길어서 가는 동안 볼수 있는 어린이 .. 수원역 고양이 카페, 고양이네 생선가게 요즘 추운 날씨 때문에 집에만 있다보니 첫째 아이가 많이 심심해 하는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집안에서 아이들과 같이 있다보니 아내의 신경도 점점 곤두서 날카로워 집니다. 하루에 몇 시간만이라도 아이들 데리고 외출을 해버리면 사실 대부분 해결되는 문제인데 날씨가 추워진 이후로는 어딜가도 돈이 들기에 집에만 있는 날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래서 겨울 동안 어디에 갈곳이 없을까 하다가 저번에 애견카페에 들렀을때 반응이 좋았던것이 기억나서 찾아본 곳이 수원역에 있는 고양이카페 "고양이네 생선가게"였습니다. 사전에 검색을 좀 해보니 다녀온 사람들의 평도 좋고 나쁘지 않아서 가기로 결정을 했는데 미리 전화를 해보니 너무 어린 남자아이는 데리고 오질 않는게 좋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소리를 지르고.. 수원 서호천, 단풍이 아름다운 그림같은 가을 산책로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주변 근처의 서호천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정비된 이 하천은 수원 장안구 파장동에서 시작하여 이목동, 정자동을 경유해 권선구 평동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11.5km의 하천 입니다. 원래는 매우 깨끗한 하천이었으나 각종 생활 오수등으로 하천이 오염되어 집중 호우시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는등 피해가 있어 1998년 부터 갯버들과 갈대를 심고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체계적인 정비가 시작되어 수원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왔습니다. 2012년도 부터 입주가 시작된 대단위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는 이목동에서 천천, 정자동을 지나는 구간이 다시 정비 되었기 때문에 좀더 깔끔해지고 경관이 아름다워서 주변 주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이 주변.. 이전 1 ··· 28 29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