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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Delicious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NC CUBE 커낼워크, 외국에 온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곳들 인천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송도 센트럴파크 와 쇼핑몰 NC CUBE 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이번 짧은 여행에서는 사진을 생각보다 많이 담았는데 아쉽게도 봄날의 미세먼지로 뿌연 시계를 보여주는 날씨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본 이국적인 정취가 제대로 표현 안되는 것 같아 센트럴파크 사진에는 모두 약하게 HDR 효과를 적용했습니다. 일부는 아예 살릴 길이 없어 HDR토닝을 좀 강하게 주긴 했습니다. 센트럴파크와 NC CUBE의 마치 한국속에 있는 작은 외국의 느낌을 더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센트럴파크를 관통해 흐르는 수로는 처음에는 자연 하천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바닷물을 끌어와 채운 해수로 였습니다. 이곳에 도착했을때 바다내음이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맞았습니다. 이곳도 원래는 낮보다는 야경이..
인천 송도 한옥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고즈넉한 분위기의 야경이 멋진 쉼터 너무 가까워서 여행이라 하기엔 좀 뭣하지만 그래도 인천으로 떠난 가족 여행의 숙박지를 송도 한옥호텔 경원재 앰배서더(KYUNG WON JAE AMBASSADOR)로 정했습니다. 작년즈음 블친이신 에스델님이 쓴 경원재 숙박 포스팅을 보고나서 한번쯤 우리 가족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던것 같습니다. 거기다 한옥 호텔이라는 독특한 컨셉과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진 야경이 멋있다는 한번 다녀온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인지 늘 마음에 두고 있었던 곳 입니다. 이번 휴가에 마음먹고 숙박을 해 보았는데 기대한것 처럼 주변 도심지의 건물들과 어우러진 야경이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거기다 다음날은 바로 경원재 뒷편으로 마치 외국같은 느낌을 주는 송도 센트럴 파크 및 앤씨 큐브(NC cube)에 들리려 마음먹고 있어서..
먹거리 풍부한 인천 차이나타운 , 송월동 동화마을. 주말에 가족과 다녀오기 좋은 곳 봄 나들이를 하기 좋은 따뜻한 봄날입니다. 남쪽 부산 출신인 제 경우에 비록 좁은 한국이지만 경기도는 사진을 담기 좋은 계절인 봄과 가을이 너무 짧고 여름과 겨울은 너무 긴것 같아 아쉬움이 늘 있습니다. 그래서 짧은 봄에는 열심히 카메라를 둘러메고 돌아다니려 하는데 봄에 맞은 휴가는 제게 이런 아쉬움을 많이 덜어 준것 같습니다. 그리 먼곳은 아니고 가까운 인천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습니다. 첫번째 들린 곳은 늘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카페 발로 입니다. 가족 스냅사진은 이곳에서 담은 사진만으로도 꽤 충족이 된것 같습니다. 이전 글 카페 발로(Cafe Valor), 인천 사진 데이트 하기 좋은 카페 두번째로 아이들과 한번 들려보고 싶었던 인천의 차이나타운 입니다.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제물포가 개항 되고..
경기도청 벚꽃 축제, 경기도청에서 수원화성까지 벚꽃 낭만 산책 해마다 4월초가 오면 수원에 있는 경기도청 부터 수원 화성까지 벚꽃이 산책로에 만개 하여 하얀색 꽃비가 내리는 장관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맞추어서 올해도 경기도청에서 4월 8일에서 4월 10일까지 3일간 벚꽃 낭만 산책이라는 축제를 열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 보니 미세먼지 "나쁨" 인 오늘 집을 나설까 말까 한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음주 날씨가 흐린데다 사실상 이번주가 지나면 벚꽃이 질 것 같아서 마스크를 씌우고 완전 무장해서 집을 나섰습니다. 결과적으로 잘한 일인 것 같습니다. 집 주변과 낮은 지역은 바로 느껴질 정도로 뿌연 안개들과 숨쉴때 마다 이물감이 느껴졌는데 경기도청과 산책로는 비교적 고지대에 산속이라 그런지 바람은 상쾌하고 공기도 맑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공기가 나쁘면 바로 눈물 ..
한국잡월드에 다시 가다, 경기도 주말 아이들과 가 볼만한 곳 지난 11월말에 다녀온 한국잡월드를 3개월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워낙 체험이 많다보니 하루만에 다 둘러보기 힘들고 지난번에 하지 못한 체험들이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큰 아이는 다시 놀러가는 꿈을 꿀 정도로 또 가보고 싶어해서 딸 바보는 일요일 오전으로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이곳은 체험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서 방문 전날 예약이 필수 입니다. 한국 잡월드 웹사이트 주소http://www.koreajobworld.or.kr 지난번에 잡월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인 조이를 예금해 둔것도 남아 있어서 이번에 간 김에 찾아서 조이 선물샵도 이용할 예정이었습니다. 몇개월 예금해 두었더니 이자가 꽤 많이 붙어서 액수가 늘어나 있었습니다. 아직 어린 둘째는 지난번에 경험해 보니 체..
수원박물관 어린이체험실. 주말 아빠와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 제가 초등학교때 방학 숙제 때문에 찾았던 박물관들은 상당히 딱딱한 곳이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유리 너머로 유물과 설명등이 있는 전시실만 있는 있고 조금은 엄숙한 분위기였던 곳 입니다. 물론 제 경우에는 어릴때 부터 역사를 좋아했기에 박물관은 항상 놀라운 것들로 가득찬 재미있는 장소이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지루한 구성과 틀에 박힌 눈으로 보는 전시관만 있던 곳으로 기억 합니다. 최근에 아이들과 몇 곳의 박물관을 찾으면서 느끼는 점은 과거에 비해서 박물관들이 점점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가족들이 즐겁게 지내는 체험 및 놀이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는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 입니다. 수원박물관 역시 그 중 하나로 특별히 어린이체험실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박물관에 흥미를 느끼도록 잘 운영하고 있는 곳 입니..
광명 동굴 테마파크, 경기도 가볼만한곳 경기도 광명에 있는 광명 동굴의 전신은 1912년 일제 강점기에 금속 광산으로 개발 되었습니다. 이후 60년 동안 금, 은, 동, 아연을 채굴하던 이 곳 광산은 1972년 폐광이 되었으며 1978년에서 2010년 까지는 새우젓 저장소로 사용되었던 곳 입니다. 2011년 광명시가 토지를 매입하여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여 테마파크로 개발을 한 이후로 약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방문을 했는데 제 예상 보다 너무 많은 인파에 살짝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간간히 들려오는 외국어들로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 전광판을 보면 이미 관람객 수가 200만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 2012년에야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오픈 된 걸 ..
한국인의 밥상. 융건릉 근처 한정식 이번 신정 연휴에 화성시 융건릉 맞은편에 있는 한국인의 밥상을 갔었더랬습니다. 요즘 너무 바쁘다 보니 2월이 다 되어 가는 이제야 사진을 정리하고 포스팅을 합니다. 한국인의 밥상은 한정식 집입니다. 메뉴는 "한국인의 밥상"(1인 1만원) 딱 하나 뿐이며 간장게장이나 돼지 또는 소 장작구이를 더 추가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만원대의 한정식 치고는 식사하는 곳의 분위기도 독특하고 음식도 만족 스러웠습니다. 융건릉을 찾을 계획이 있으시다면 융건릉을 둘러보고 나와서 걷느라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날도 융건릉을 산책해 보려 했는데 예상보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포기 했습니다. 맞은편이 융건릉 매표소 입니다. 어른들만 갔으면 좀 춥더라도 융건릉 산책을 했을텐데 아이들이 감기를 달고 다니던 시..
Winter Adventure. 이천 뉴스프링빌CC 호텔 메종드시엘로 떠나는 겨울 여행 크리스마스 연휴에 이천 뉴 스프링빌CC 에 있는 호텔 메종드시엘의 패키지 프로그램인 윈터 어드벤처(Winter Adventure)를 다녀왔습니다. 1박 2일 동안 호텔에서 준비된 각종 행사가 있어서 아이들도 즐거워 했지만 어른들도 일상을 벗어나 즐길 수 있었던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낸 기분입니다. 평소에는 프리미엄 골프장인 이천의 뉴스프링빌CC에서 골프 행사가 없는 겨울 동안 열리는 Winter Adventure는 휴식과 레포츠, 문화 행사들을 통해서 힐링과 희망, 조화, 행복을 추구한다는 컨셉이었는데 가족과 함께 하기에 딱 좋은 컨셉의 호텔 여행 패키지였습니다. 기본 25만원 상당인 이 여행 패키지는 기본 인원 외 추가 인원이 있을 때는 성인은 4만원, 미취학 아동은 2만원이 추가 됩니다. 평..
백운 호수 한정식 예원, 커피 볶는 자유2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던 지난 주말. 집에서 해 먹기는 너무 귀찮고 서양 요리는 최근에 자주 먹어서 좀 질려서 인지 머리속에 한상 가득차려진 한식이 자꾸 생각나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다 보니 백운호수가에 있는 토속 한정식 예원과 가수 최진희씨가 운영한다는 최진희 퓨전 한정식 두 곳을 물망에 올려놓고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해 보니 최진희 한정식의 경우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거의 식사하기 어렵다는 걸 알게되어 결국 토속한정식 예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백운 호수가에야 워낙 많은 음식점들이 있다보니 아마 수도권에 사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려보셨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족도 백운호수에서 외식을 한것은 한 4번 정도 인데 한정식은 한번도 가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무척 가까워..
메이다이닝 루프탑 테라스 바비큐 후기, 크리스마스 특선 정보 지난 주말에 메이다이닝 레스토랑의 2층 루프탑 테라스 바비큐를 즐기고 왔습니다. 요즘은 인생에서 미식을 즐기는 것도 빠질 수 없는 삶의 낙중 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메이다이닝은 1층의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다이닝 메뉴를 제공하는 1층 레스토랑과 자유로운 분위기로 즐기는 2층의 루프탑 테라스 바비큐 로 두가지의 색다른 분위기의 맛과 멋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그 중에서 1층의 레스토랑은 지난 10월 말에 이미 다녀온 후에 포스팅을 남겼었습니다. 후원에 힐링캠프 촬영장인 아름다운 시크릿 가든이 있어 식사 전 후 경치를 즐기며 산책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전 글 메이다이닝 레스토랑. 도봉산 주변 힐링 주말 나들이 하기 좋은 곳 오늘은 그때는 경험해 보지 못한 루프탑 테라스 BBQ를 다녀와 보았..
수원 고양이카페, 고양이네생선가게 날씨가 많이 추워지니 다시 야외 보다는 실내를 찾게 됩니다. 사실 고양이네 생선가게는 작년에도 겨울에 자주 찾다가 날이 따뜻해지면서 까맣게 잊고 지냈던 곳 입니다. 그런데 겨울이 오고 실외에 가 볼때가 없나? 하고 생각해 보다 보니 다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우리집 큰 아이는 고양이를 참 좋아합니다. 원래 동물을 좋아하던 아빠를 따라서 강아지 카페나 고양이 카페에 몇번 가봤는데 다소 과하게 마구 덤벼드는 강아지들은 좀 무서워 했지만 도도하게 꼬리를 세우고 걸어다니는 고양이 들에게는 어쩐지 끌리나 봅니다. 지난해에는 고양이들을 괴롭힐까봐 둘째는 데려가지 않았는데 이제 이녀석도 제법 커서 말귀를 조금은 알아들으니 이번에 갈땐 같이 데려갔습니다. 거의 1년 만의 재 방문 입니다. 우리집 아이들과 자주 가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