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Delicious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잡월드,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곳 이번주 들어서 날씨가 상당히 추워졌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 입니다. 겨울에 야외 활동을 하는건 무리지만 사실 아이들과 겨울 동안 들려 볼 만한 실내 시설들도 요즘은 참 많아 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아이들이 미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는 가보려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 방면으로는 원래 키자니아가 유명하지만 수원과는 거리도 있고 주말 동안 굳이 거리도 좀 더 멀고 서울쪽에 있어서 부러 교통지옥을 맛보고 싶진 않아서 키자니아와 비슷한 컨셉의 분당에 있는 잡월드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한국 잡월드의 경우 어린이(5~10세) 체험관이 39개 이고 더 많은 숫자의 청소년(11~18세) 체험관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오전, 오후 각 4시간 씩 입장 가능하고 30분, 40분, 45분 체험관 들이 있.. 가을의 마지막 흔적, 수원 만석공원의 늦은 가을 풍경 아마도 최근 2, 3년 전까지 단풍은 낙엽과 똑같이 제게는 곳 길가에 나뒹굴게 될 예정된 쓰레기 더미에 불과 했습니다. 뭐하러 단풍을 보러 일부러 산을 찾아가고 고운 단풍을 즐기러 단풍 놀이를 가는지 도무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집에서 게임하는게 더 좋은 공대 출신 개발자 였습니다. (물론 모든 공대생이 그렇진 않습니다. 일부 제 주변만 그랬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제는 저도 개발을 접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고 있는것 제게도 2,3 년을 전후하여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이제 주말에 집에만 있기가 어려워 진것도 있고 반 강제적으로 아이들과 돌아 다니며 사진을 찍으면서 부터는 주변의 아름다움에도 조금씩 조금씩 눈을 떳다고나 할까요? 요즘은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아 이게.. 양양 펜션 연어의고향, 오색약수, 하조대, 낙산사 아무래도 이러다가 제 블로그가 여행 블로그로 분류될 것 같습니다. 원래는 IT와 역사 이야기를 많이 다루었는데 가을 들어서는 계속 여행 관련 포스팅 입니다. 여행을 좋아하게 되었지만 계속 여행 갈 기회도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멀리 강원도 양양에 있는 펜션인 연어의고향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까지 갔으니 양양 주변의 명소도 간 김에 둘러보았습니다. 여행 내내 비가 와서 좀 아쉬움도 있었지만 비가 오면 또 비 오는대로 정취가 있고 예쁘게 꾸며진 정원을 가진 연어의 고향 펜션에서 푹 쉬면서 나름 힐링도 할 수 있었습니다. 연어의고향 펜션은 강원도 양양 동해바다에 면한 펜션 입니다. 가까이에 설악산과 하조대, 낙산사 등이 있어서 주변을 둘러보고 숙박하기에 좋은 곳 입니다. 본관과 별채 2동으.. 전주한옥마을 숙박, 연우당, 오목대, 자만마을 벽화, 전주향교, 남부시장, 청년몰 연우당 숙박 전날 간단하게 명소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일정을 느긋하게 잡은 건데도 좀 걸어 다녔더니 많이들 피곤한가 봅니다. 저녁 10시도 되기 전에 나도 모르는 사이 잠이 들었나 봅니다. 우리가 묵은 연우당은 한옥 숙박답게 바닥이 아주 지글지글 끓을 정도로 따뜻해서 동이 훤하게 터 오는데도 마치 바닥이 끌어 당기듯 일어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여행을 왔으니 아침 풍경도 찍어 둬야겠다는 일념으로 간신히 일어나 혼자서 해가 뜨기 시작하는 한옥마을 이곳 저곳을 산책해 보았습니다. 어제까지 사람들이 와글와글 하던 곳이었는데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고요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좋습니다. 아직도 해 대신 달이 보이지만 이미 하늘은 훤해지고 있었습니다. 차가운 가을 아침 공기가 목을 칼칼하게 만들.. 전주한옥마을 첫날. 연우당, 전동성당, 풍남문, 경기전, 태조로 2박3일 가족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전주한옥마을, 이전 부터 TV나 블로그에서 전주한옥마을을 소개 할때마다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변산반도 모항에서 쉬엄쉬엄 약 1시간 30분 정도를 달려서 도착하였습니다. 평일이라서 주차가 어렵지 않을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숙박하기로 한 곳에서 알려준 무료 주차장은 이미 꽉 차있었고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한옥마을은 평일 주말 할것 없이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고 주차장도 늘 만원이니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서울에서 오신다면 KTX로 오셔서 버스나 택시를 타시면 됩니다. 우리가족도 차를 대기 위해 20~30분을 주변을 돌아야 했습니다. 한옥마을 주변은 일방 통행도 많고 길이 좁은 편이라 차를 가져오.. 변산반도 여행 코스. 채석강, 모항갯벌 짧은 가을을 즐기려 애쓰다 보니 요즘 제 블로그는 여행 블로그가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원래 IT, IT기기 이야기에서 시작되어서 역사, 카메라로 영역이 변하다가 가을 들어와서는 여행지 포스트 일색 입니다. 오늘은 변산반도 여행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대명 리조트에서 밥을 먹고 전날에는 만조라 볼 수 없었던 채석강을 보러 나왔습니다. 서두른다고 했는데도 아침 9시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여행한 날은 10시30분쯤이 간조라 도착하니 물이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채석강을 보시려면 반드시 물때를 보고 가셔야 합니다. 모처럼 가셔도 바닷물이 들어찬 모습만 보고 발길을 돌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간조 시간 앞뒤로 1~2시간이 채석강의 파도에 부식된 암벽들을 보기 가장 좋은 시간 입니다. 물때는 아래의 주소로 해보시면.. 변산반도 여행. 채석강 일몰, 대명리조트 변산 사진을 취미로 가지면서 부터 항상 찍어보고 싶었던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다른 사진가들이 종종 보여주던 그런 사진 들입니다. 그건 바로 낙조로 불리는 일몰 사진과 해변가에서 지는 해를 배경으로 한 실루엣 사진 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그런 사진들을 찍을 수 있어서 취미로 사진을 즐기는 제게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원래 채석강은 간조때에 드러난 파도에 풍화된 멋진 암벽을 보러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서해안 답게 일몰이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도착했던 때는 만조라서 바닷물이 들어차서 멋진 암벽을 볼 수는 없었지만 어차피 이곳 채석강 근처의 대명 리조트에서 1박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어 파도에 풍화된 암벽은 간조인 다음날 오전에 보기로 하고 오늘은 일몰 직전에 도착한 절묘한 시간에 평소에 한번은 찍어.. 변산반도 가족여행. 내소사, 곰소염전 항상 가을의 짦음을 아쉬워하며 매번 가을을 그냥 보냈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개인적으로 시간여유를 갖게 되어서 이전 부터 생각해 왔던 가족 여행을 떠나 보기로 했습니다. 평일 휴가를 내고 떠난 여행이라 복잡하지 않고 한가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긴 여행이 되었습니다. 요즘 재미를 붙이고 있는 취미인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가족 여행 겸 사진 여행이랄까요? 이번에 장만한 신계륵 렌즈(EF 24-70mm F./2.8L II USM)는 여행지를 담기에 거의 만능에 가까운 렌즈였습니다. 풍경 인물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여행지의 풍광을 담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이전에 경험해 보았던 EF 16-35mm F/4L IS USM 광각 렌즈가 종종 아쉬울 때도 있긴 했지만 신계륵의 24mm 광각.. 더불어 숲 전원주택 마을의 제대로 된 할로윈 축제. HAPPY HALLOWEEN 아내의 지인이 1년전에 전원 주택을 구입하여 이사를 했었습니다. 그리 먼 곳도 아닌데 그 동안 한번은 가본다는 것이 바쁜 일상에 시달리다 보니 미처 가볼 기회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마침 아이들을 위한 할로윈 축제도 열린다고 해서 무거운 엉덩이를 일으켜 집들이겸 할로윈 축제에 참가해 보았습니다. 100여 가구가 조금 넘는 전원주택 단지였는데 요즘 사람들이 많이 선호한다는 타운 하우스 형태의 도시농부라는 곳에서 시공한 전원주택 단지였는데 해마다 할로윈데이가 되면 마을 주민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할로윈파티를 연다고 합니다. 그냥 동네에서 아이들 사탕 나누어 주는 간단한 행사겠지 하고 들렀는데 어른들이 적극적으로 제대로 된 괴물 분장을 하고 아주 제대로 축제를 즐기며 아이들이 신나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메이다이닝 레스토랑. 도봉산 주변 힐링 주말 나들이 하기 좋은 곳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도봉산자락에 있는 유러피안 레스토랑 메이다이닝에 초대를 받아 다녀왔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레스토랑 홈페이지와 블로그등을 통해 미리 정보를 찾아보니 6천평 규모의 휘귀원예수목이 있는 시크릿 가든이 있고 힐링캠프와 KBS 세계미식대전의 촬영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었습니다. 최근에 렌즈도 추가로 장만했고 점점 취미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모델로 한 사진도 찍을 겸 해서 주말에 가족과 미식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나들이가 되리라는 기대감이 가기 전 부터 충만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올해 10월에 들어서면서 부터는 여행 바람이 들었는지 매 주말에 서울/경기 근교에 갈 만한 곳을 검색으로 찾아 보는게 요즘의 심심할 때마다 하는 하루 일과가 되어버렸습니다. 도봉산자락 근.. 궁평 카라반파크 캠핑장 궁평 카라반파크, 사실 이곳은 9월 말에 다녀온 곳인데 사진 정리가 늦었습니다. 와이프 친구들 가족들과 카라반에서 묶어보자 하는 단순한 논의로 충동적으로 예약을 잡고 간 곳인데 제 경우에는 낮에 일이 있어서 밤늦게야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힘들게 텐트를 치고 걷고 해야 하는 캠핑에는 도무지 취미가 붙여지지 않는 지후대디 입니다. 무엇보다 텐트에서의 잠은 편히 잠을 취해본 적이 없는 예민한 성격이라 잠은 무조건 침대나 단단한 바닥에서 자야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여행에 재미를 붙였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빠져든다는 캠핑에는 그다지 취미를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작년에는 텐트를 치는 캠핑대신 글램핑 경험을 해 보았는데 이번에는 캠핑카를 이용하는 카라반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우리집 된장남 된장녀.. 포천 아트밸리 3일 연휴 동안에 포천의 허브 아일랜드와 아트밸리를 둘러보려 마음먹었습니다. 먼저 허브아일랜드의 불빛축제를 갔었는데 무척 만족스러운 체험이었습니다. 밤 늦게까지 불빛에 취해 신나게 놀다가 기절하듯 쓰러져 자고 난 후 일어나니 번개가 치고 비가 옵니다. 여행 2일차에는 포천 아트밸리를 들리려고 마음먹고 있었는지라 "아이쿠, 그냥 집에가야 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생각은 달랐나 봅니다. 비를 맞더라도 우산쓰고 가겠다고 5살 둘째까지 울고 우겨대니 모르겠다 일단 가보자 였는데 아이들 고집대로 하길 잘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아트밸리에 도착하자 비가 그쳤고 신기하게도 다 둘러보고 내려올때쯤 다시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집에 갔으면 상당히 아쉬울뻔 했습니다. 이전 글 포천 허브아일랜드..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