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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많이 사용되는 짤방, 밈의 원전(원작)을 찾아서 아마도 지금과 같은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문화라고 해야 할까요? 최근에는 일상에서 다양한 상황을 원작의 이미지의 대사를 살짝 비틀어 더 확실하고 유머러스하게 전달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 짤방이란 것이 어떤 상황을 구구절절이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른바 "짤방"이라는 사진 한 장이 그 상황을 명확히 보여 줄 수도 있고 때로는 상황을 비틀고 과장해 더 큰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 인터넷의 새로운 이 놀이문화가 꽤 오래되다 보니 지금도 널리 쓰이지만 종종 이제는 그 원본이 뭐였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맨 처음 이런 짤방이란 것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무 쓰잘데 없는 때로는 너무 기발하고 때로는 너무 적절한 상황을 묘사하는 짤방 몇 개의 대표적..
백운호수 브런치카페 라붐, 서울 근교 브런치 메뉴 즐길 만한 곳 저는 보통 회사 복지 포인트나 블로그 광고 수입이 들어오면 주말 한 끼 정도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 가족 외식을 즐기곤 합니다. 이번 주는 백운호수에 있는 브런치카페 라붐을 가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카페 붙이는 게 유행인가 봅니다. 브런치카페도 그렇고 스시카페도 그렇고... 커피를 메뉴에 넣고 카페를 운영하면서 스시나, 브런치, 케이크 또는 요즘 핫한 마카롱 카페 등등... 그런데 여긴 정말 브런치 메뉴와 커피를 같이 즐기기 좋은 곳이라 브런치카페라는 명칭이 딱 어울립니다. 더구나 백운 호숫가에 있는 수많은 레스토랑들과 차별화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백운호수를 들렸는데, 호수 주변에 산책로 데크도 설치가 되고 주변에 아파트도 짓고 있고 주변 풍경이 많이 바낀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호수 주변..
사월에 보리밥 수원 롯데몰 점, 한식 외식 제 경우 예전에는 "외식" 하면 무조건 삽겹살 이나 갈비 같은 고기류 또는 스테이크 또는 파스타 같은 류의 양식, 해물칼국수 같은 평소에 먹지 않는 메뉴의 음식을 선호했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나이가 들었는지 때때로 외식에도 종종 한식 메뉴를 선택합니다. 어릴 때는 잘 몰랐던 한식만의 맛과 소화에 부담되지 않는 음식들을 좋아하게 되면서부터 같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 가족과 외식을 가면서 보리밥이나 쌈밥 같은 한식을 선택하는 비중이 조금씩 높아졌습니다. 다만 매번 한정식 같은 데를 갈 수는 없고 좀 더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원했는데 얼마 전 롯데몰에 있는 "사월에 보리밥"이 어느정도 그런 제 희망사항에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한 번 다녀와 본 아내의 추천으로 이곳에 들리게 되었..
이태원 1842, 수제 생맥주 필스너 하우스 사실 전 술을 즐기지 않아서 술 이름이나 종류에 무지한 편입니다. 주변에 맥주를 좋아하는 지인을 보면 다양한 나라별 맥주 이름과 특징을 다 기억하고 있어서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가게된 이태원의 1842 필스너 하우스의 경우에도 회사 Year End 파티가 이곳에서 치루어지지 않았다면 제 경우에는 아마도 가 볼일도 없었을 듯 합니다. 상호인 1842에 대해 검색해 보니 "필스너 우르켈"이라는 체코의 대표적인 맥주가 프라하 인근 필젠이란 곳에서 독일인 양조사 요셉 그롤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1842년에 생겨났다고 합니다. 바로 이 맥주의 탄생년도를 상호로 삼은 모양입니다. 깊은 황금빛 색상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인기가 많은 체코의 대표적인 맥주라고 하는군요. 사실 이 맥주는 편의점에 있는 수입 맥주..
미니 테이블 당구(Billardbord pool table), 미니 볼링 전 주에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에서 2개의 미니 게임을 구입했습니다. 바로 미니 테이블 당구와 미니 볼링입니다. 가격은 각각 5,000원 8,000원이었는데 비싸지 않은 가격에 비해 매우 알찬 쇼핑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두 가지 장난감으로 가족들과 불타는 토너먼트 게임으로 연말을 즐겁게 보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니 당구의 경우 한창 처음 며칠은 가족들 간 승부욕이 솟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해당 미니 당구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4구가 아니라 포켓볼입니다. 가벼운 플라스틱 공은 쿠션 등이 원만하지 않기에 4구는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 이 미니 당구 덕분에 막내와 큰아이 저와 아내까지 맞대결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5,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가족의 화목이라는 결과물을 주었으..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일상 아이템들의 보물창고 같은 잡화점 지난주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수원 롯데몰점에 들렸습니다. 롯데몰에는 연말 식사도 하고 가벼운 쇼핑도 하려 들렸는데 우연히 들른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잡화점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득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물건들을 사용하면서 독특하거나 재미있는 아이템들을 사용해보길 원한 경우가 있었다면 아마도 이곳에서 많은 아이템들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은 덴마크의 잡화 브랜드입니다. 한국 외에도 전 세계에 매장이 있는 기업인데 한글 홈페이지의 캐치프레이즈가 재미있습니다. 바로 "여러분께 필요한 것", "여러분이 꿈꾸는 것",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것"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제 생각에는 이곳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주는 표현들로 생각됩니다. 이곳을 명확히 드러내는..
수원 정자동 철이네 스시카페, 철이 패밀리 세트 크리스마스이브날 가족 외식을 하러 나갔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시를 먹기로 하고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철이네 스시 카페에 가기로 정했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지난번 일본 여행에서 스시에 눈뜬 이후 스시를 무척 좋아합니다. 원래 가족들이 저를 빼고는 모두 홀쭉이라 먹는 양이 많지를 않은데 스시집만 가면 아이들도 꽤 많이 먹어서 아이들이 잘 먹는 그 재미에 저도 종종 스시집을 찾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스시집에 카페를 붙이는 게 새로운 유행인가 봅니다. 때로는 "스시 바"라는 용어도 쓰는군요. 알맹이는 스시집이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스시집 느낌이 아니라 카페나 바 같은 가볍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브런치 카페처럼 말입니다. 링크 : 안나의 정..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 관람, 수원 SK 아트리움 소 공연장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박성호, 김재욱, 이종훈, 김원효, 정범균 다섯 남자 개그맨이 뭉친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을 보고 왔습니다. 올해도 전남, 강원, 전라 등 지역을 투어 공연을 한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이틀 전인 12월 23일,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수원 SK아트리움에 공연이 잡혀 있길래 가족 전체 관람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도 할인 카드 등을 동원하니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라 앞자리로 예약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들이 개그 콘서트 두 번째 전성기를 이끈 개그맨들이었으니 이들이 줄 웃음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기대한 만큼 정말 재미있게 관람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개그 공연은 현장감을 무시 못 할 것 같습니다. 노래도 현장에서 ..
사진 합성으로 아이들 분신술 사진 만들기. 그리고 재미있는 합성 방법들 취미로 아이들을 담으면서 분신술 사진은 여러 번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자주 만들었지만 그때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니 계속 만들게 됩니다. 초기에는 포토샵의 포토머지(PhotoMerge) 기능을 주로 이용을 했는데 사실 Photo Merge의 경우 자동이고 클릭 한 번으로 만들 수 있어 편리하긴 하지만 조건이 잘 맞지 않으면 사실 원하는 그림이 잘 나오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링크 : 포토샵의 이미지합치기(Photomerge)로 재미있는 사진 만들어보기 그래서 이후로는 여러 장의 사진을 찍고 레이어 마스크로 합성 사진을 만들고 있는데 사실 이 포토머지 과정을 자세히 보면 결국은 레이어마스크를 처리하는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해주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자동 기능이 편리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딱 떨어지고 완전히 ..
이태원 어썸 라운지 볼링 24 볼링장 (AWESOME LOUNGE BOWLING 24) 사실은 전 볼링에는 취미가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축구, 농구를 제외하면 공을 가지고 하는 운동 자체를 대부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당구, 테니스, 탁구, 야구, 볼링, 배구 등등... 그런데 이번에 회사에서 송년회 1차 행사로 볼링이 있었는데 단체가 즐기기에는 괜찮은 운동인 것 같습니다. 처음 치는 사람이나 즐겼던 사람이나 잘했던 못했던 웃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같습니다. 회사 송년회로 들렸던 곳은 이태원에 있는 어썸 라운지 볼링 24 (AWESOME LOUNGE BOWLING 24)라는 다소 긴 이름의 볼링장이었습니다. 제가 볼링장을 마지막으로 갔던 건 약 20여년 전인데 당시에는 딱 공만 치고 나오는 스포츠센터 분위기였는데 이태원이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20여년 전과는 달라진 문화인지 가볍게 맥..
샴푸의 요정, 옛날 드라마에 대한 잡담 보통 "샴푸의 요정"으로 검색해 보면 시, 드라마, 노래가 나오는데 사실 이들 셋은 서로 연관이 있습니다. "샴푸의 요정" 드라마가 해당 시로부터 착안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으며 노래 역시 드라마 삽입곡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이 옛날 드라마를 포스팅하게 된 건 (포스팅거리가 없었...) 우연히 이 노래를 버스 안에서 듣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노래를 들으면 자동으로 주인공이었던 단막극이 떠오릅니다. 홍학표와 채시라, 그리고 매력적인 조연으로 윤석화 씨가 나왔던 이 드라마가 자동으로 연상이 되는데, 사실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다소 딱딱하고 쓸데없이 진지하던 많은 한국 드라마와 달리 억지 감동을 만들려는 요소도 별로 없고, 캐주얼 하면서도 유머스러운 분위기..
포토샵 라이트룸 과 ACR 보정 프리셋, 여행, 풍경 용도 원래 저는 프리셋을 공유하거나 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럴만한 실력이 안되기 때문인데 가끔 사진 보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다 보면 늘 뒤따르는 다양한 요청이 있는데 가장 많은 요청이 바로 제가 사용중인 프리셋을 공유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정에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다른 사람이 공유하는 프리셋이나 때로는 유료 프리셋도 구입해 보았는데 항상 다운로드한 프리셋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 프리셋을 사용하던 사람의 장비나 환경, 심지어 어쩌면 우리가 모니터로 보고 있는 색조차 다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정을 시작하면서 유명하다는 프리셋은 대부분 받아 보았는데 예시 사진으로 상상한 것과 내 사진의 결과물이 다른 경우가 더 많았었습니다. (당연히 내 환경에 맞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