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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역 백청우 칼국수 서수원점. 시원한 해물 칼국수 주말 저녁에 아내가 수제비를 먹고 싶다고 했는데 막상 찾아가 보니 점심 메뉴로만 제공을 해서 대타로 칼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대신 수제비가 들어간 칼국수를 찾아보았습니다. 동네에 한두 명쯤 있는 미식가 지인에게서 화서역 근처에 있는 백청우 칼국수가 해물칼국수와 만두가 맛있다는 추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가까운 거리라서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백청우 칼국수로 이동을 했습니다. 주변에 맛있다고 소문이 나 있어서 그런지 예상대로 손님이 꽤 많았습니다. 잘 몰랐었는데 여러 곳에 지점이 있는 프랜차이즈였나봅니다. 사실 요즘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가게를 찾기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해물은 좋아하는데 사실 저는 육고기파여서 해물보다는 고기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해물칼국수는 특유의 시원한 국물 맛..
일상, 아이들 학교 바자회, 아파트 가을 벼룩시장 풍경 지난 주말에는 아이들 학교에서 바자회 행사가 있었고 이번 주말에는 아파트 내에서 벼룩시장 행사가 있었습니다.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고 필요한 사람은 사 가는 것은 공통점 입니다. 학교의 바자회에서는 아이들이 주축으로 주로 아이들 용품을 팔았습니다. 예전 제가 어릴 적 매스게임 준비를 하고 체육 행사를 하던 운동회 대신 아이들과 학부모가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행사가 된 셈입니다. 아파트 바자회도 큰 차이 없이 대개의 경우 아이들이 주축이었지만 어른들도 참여하다 보니 생활용품이 일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가지고 놀던 장난감 중 질리거나 더 이상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은 처분하고 새로운 다른 장난감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다 보니 다른 용품보다 장난감이 가장 많이 ..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교체, Poster 스킨 일부 수정 얼마 전 오랜만에 티스토리의 몇 가지 기능 추가 및 신규 스킨 제공이 있었습니다. 크게 제 관심사로만 추측해 보자면 아무래도 티스토리 개발진 내부에서도 HTTPS를 제대로 지원하는 초보자를 위한 기본 스킨이 있어야 한다는데 필요성이 있었던 것 같고 기본적으로 반응형을 지원하지 않던 첫 페이지 꾸미기인 티에디션을 대체할 새로운 기능이 필요하다는 요구들에 대한 답변으로 보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신규 스킨 3가지와 커버라는 새 기능을 추가함으로 풀어낸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Readiz 님이 개인적으로 만들어 배포한 반응형 스킨 fastboot 을 사용 중이었는데 이 스킨은 더 이상 패치나 개발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서 기본 상태로는 HTTPS 보안 접속을 지원하지 않는 페이지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일일이 그 ..
최근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 유입 감소 관련 잡담, 푸념 포털들의 검색 로직의 변경 때마다 블로그 방문자 수가 휘청하던 일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올해는 유난히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연초에는 신규 글 수집이 안되는 현상을 겪었고, 여름 즈음에는 네이버 검색에서 잠시 제 블로그 모든 글이 사라지는 통 누락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대개는 2~3일이나 1주 정도 시일이 지나면서 해결되거나 점점 회복되었는데 가을이 올 즈음에는 애드센스 수익도 증가해서 방심을 했던 탓인지 10월 11일 경에 다시 네이버 유입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알고 보니 저만 그런게 아니라 꽤 많은 방문자를 가지고 있는 스타 블로거들이나 주변의 블로그 지인도 그날을 기점으로 다들 비슷한 상황인가 봅니다. 그 감소 폭은 다 달라서 30~40% 거나 네이버 의존도가 크던 ..
캐논 EF 85mm F1.2L II USM, 만투 보케 예찬 제가 가지고 있는 촬영 장비는 캐논 오막삼(5D Mark III)과 EF 24-70mm F2.8L II USM(신계륵), EF 85mm F1.2L II USM(만투)로 다른 사진 취미가들에 비해서도 매우 단출한 풀프레임 장비입니다. 여기에 번외로 크롭이긴 하지만 캐논 미러리스 EOS M용 렌즈들인 17-5mm (풀프 환산 27-88mm) 표준 줌 번들, 22mm F2.0 단렌즈(환산 35mm), 55-200mm(환산 88-320mm) 망원렌즈까지 생각하면 표준줌-35mm-85mm준망원-88~320mm 망원 영역까지 골고루 커버 할 수 있는 렌즈영역이 일단 되기는 합니다. (표준 줌은 일단 중복이긴 한데 사실 이 영역은 거의 신계륵만 사용합니다. 표준 영역이 필요하면 오막삼에 신계륵을 들고 나가고, EOS..
지후대디 블로그 소개 및 공지 안녕하세요 지후대디입니다. 먼저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후대디는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지후대디의 Favorit은 IT 및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사진, 여행 그리고 제가 생활하며 겪는 모든 것들에 대한 생각이나 느낀 점들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모든 글들은 직접 작성하고 있으며 허락 없는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내용을 참조 시 원칙적으로 링크로 참조하시는 경우는 별도의 허락이 없어도 괜찮으나 내용을 옮기는 경우는 반드시 메일이나 댓글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은 제한 없이 작성 가능 하지만 근거 없는 욕설, 비방 댓글은 사전 경고 없이 삭제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글 저작권 관련 추가 - 블로그를 운..
너리굴 마을 도예 체험에서 만들었던 도자기 도착 얼마 전 회사에서 Family Day 행사로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도예체험을 했었습니다. 그 때 만든 도자기를 받으면 공개하겠다고 포스트 말미에 적었는데 며칠 전 이 도자기들을 받게 되어 한번 공개해 봅니다. 너리굴 문화마을 도예 공방(도자기) 체험 그때 실제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했는데(물론 돌아가는 물레에 손만 대는 것이긴 했지만), 아이들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자신이 만든 도자기를 언제나 받아 볼 수 있으려나 이제나저제나 기다렸던 모양입니다. 중간에 추석도 끼여있었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좀 늦기는 했지만 지난주에 체험 시 만들었던 도자기들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받아온 도자기들을 풀어놓으니 아이들도 아내도 무척 좋아합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투박한 느낌도 있었는데 직접 내 손을 거친 도자기라..
저는 괜찮습니다. 나의 웃기는 실수담 3가지 나는 차가운 도시 남자, 부드러워 보이지만 한 까칠한 성격이다. (유행 지났지만 이 문구 또 써먹는다.) 얼핏 모든 일을 계획하에 움직일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나는 매우 불 같은 급한 성격이다. 그 탓에 살면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그 중에는 정말 자려 누웠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이불킥을 할 만큼 웃기는 일들도 있었다. 죽을 때까지 덮고 가야 할 이야기들인데 블로그 소재가 오늘따라 떠오르지 않아서 할 수 없이 이야기를 한번 풀어보려 한다. 그래 한번 보고 웃어 주시는 분이 있다면 이 한 몸 희생해야지... 아마도 누구나 살면서 이 정도 실수는 할 것 같다. (글의 몰입을 위해 다른 포스팅과 달리 해라체를 사용합니다.) 출처 : PixaBay 무료이미지 여기 XX 받으세요 둘째를 낳고 약간의 고민 끝..
이미지 파일 포맷 JPEG(JPG), RAW, TIFF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카메라를 오래 다루고 보정해 오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사진에 처음 입문한 경우 여러 이미지 파일 포맷들 간의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저 다 같은 이미지 파일이려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량 차이가 좀 나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미지 포맷에 대해서 잘 몰라도 사진 취미를 즐기는데 지장은 없습니다.그럼에도 오늘은 이 파일 포맷들 간의 차이를 간단하게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그 이유는 때때로 보정에 더 관용도가 높은 RAW 포맷 대신 굳이 JPG로 보정을 하려 한다, 그저 단순 웹 업로드나 보관용인데 용량도 큰 TIFF로 저장을 고집한다 하는 경우를 간혹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기에는 JPG로 보정을 해보려 했던 적도 있고, 잘못된 정보로 굳이 RAW를 TIFF로 변환..
라이트룸 풍경, 인물, 기본 보정법, 자주쓰는 보정 사용자 정의 만들기 사진 취미를 가지고 있다 보니 포스팅을 종종하고 가끔 몇몇 분들이 질문을 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은 해드리지만 저도 분류하자면 아마추어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끔은 난감한 질문들에는 솔직히 모르겠다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애매한 질문들은 캐논이 낫냐? 니콘이 낫냐? 소니가 낫냐 이런 질문입니다. 보통 "전 캐논만 써봐서 잘 모릅니다."라고 답변하지만 뒤이어 이어지는 질문이 이런 유형입니다. "사진 색감이 마음에 든다, 어떤 카메라 쓰냐?" 여기에서 좀 더 나가서 보정을 하시는 분은 어떤 픽쳐스타일 쓰느냐, 또는 어떤 프리셋 쓰느냐로 질문이 이어집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질문을 주시는 분의 의도는 아마도 대부분 이런 것 같습니다. "내 사진은 안 쨍한데 쨍하게 찍는 법이..
휴대용 자전거 바퀴 공기 주입기, 펌프, 바이클링 스카프 구입 아마도 초등학생 아이들 키우는 집이라면 집에 자전거가 1~2대는 꼭 있을 듯합니다. 저도 초등학교 2학년 정도에 자전거를 배우고 탔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우리집도 아이들이 둘이다 보니 자전거가 2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 바퀴가 펑크가 나거나 겨울철 오래 두다 보면 바퀴에 바람이 빠져서 다시 공기를 주입해야 하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있었습니다. 펑크가 난건 자전거 수리점에 가서 조치를 해야 하지만 가끔 바람 빠진 바퀴에 공기를 주입 하려다 보면, 이것 때문에 자전거 수리점에 갈 수도 없고 여러모로 불편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렴한 휴대용 자전거 공기주입기(펌프)를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고 공기 주입은 잘 되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했는데 Made in China..
수원 서호천 아들과 자전거 라이딩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예년보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마치 가을이 점차 빨리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라 서운함도 생깁니다. 그래도 지난 주말까지는 무척이나 쾌청한 초가을 날씨라서 2주 전과 지난 주말 연속으로 아들과 수원 서호천을 자전거로 다녀왔습니다. 원래 자전거 타기를 그닥 즐기지는 않았는데 최근에 아들이 마침내 두발 자전거를 배우면서 안전하게 자전거 탈 만한 곳을 찾다 보니 근처에 있는 서호천이 자전거를 타고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생각되어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고 나가고 있습니다. 혹시 수원에 사시고 자전거 타기를 즐기신다면 수원 서호천을 추천드립니다.  서호천은 이전에도 산책 장소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수원 서호천, 단풍이 아름다운 그림 같은 가을 산책로 비가 온 뒤여서 그런지 수량도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