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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Delicious

광명동굴 공룡체험전,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 바로 지난 포스트에서 광명동굴의 2016년 대비 2018년의 변화 사항을 일부 업데이트 했습니다. 동굴 주변의 변화에는 오늘 포스팅할 라스코전시관의 광명동굴 공룡체험전도 포함이 될 듯 합니다. 이전 글 [Travel & Delicious] - 다시 찾은 광명동굴, 2018년 6월 원래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은 라스코전시관에서 2018.1.27 ~ 6.24 일까지로 이번주 까지가 마지막이었는데 나중에 더 알아보니 10월21일까지로 전시가 연장 된 모양입니다. 광명동굴을 찾아 왔으니 온김에 공룡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서 급히 이곳에도 들렸습니다. 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 청소년 7,000원이 입장료 입니다. 예상보다 입장료가 비싼편이긴 한데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은 너무 즐거워하니 어쩔수 없습니다. 둘..
다시 찾은 광명 동굴, 2018년 6월 광명동굴은 약 2년전쯤 다녀왔었는데, 최근 꿈다락 토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시한번 들리게 되었습니다. 오래만에 찾은 광명동굴은 좋게 말하면 좀더 관광지로 발전을 했고 나쁘게 말하면 한층 상업성이 강해졌습니다. 이전에 다소 부족하던 시설이나 컨텐츠들이 업그레이드 되고 좀 더 늘어난 반면에 입장료외 따로 요금이 청구되는 컨텐츠들도 늘어났습니다. 이전 글 [Travel & Delicious] - 광명 동굴 테마파크, 경기도 가볼만한곳 무엇보다 엄청나게 늘어난 관광객들의 수가 가장 큰 변화였는데 주말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것 같습니다. 구역 자체는 크게 변한게 없으니 이전의 포스팅을 참조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2016년의 광명동굴의 모습과 달라진 부분을 업데이트 한다고 생각하..
가족 문화 재생스토리북 만들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10주간 수원시에서 "가족 문화 재생스토리북 만들기" 라는 이름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이 3번째 시간이었는데 이번에는 "장안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매주 시간을 내어 참석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3번째 시간이 되니 그냥 집에서 놀고 싶은 생각이 스물스물 일어납니다. 아이 엄마도 그닐 몸이 아파서 참석을 못했던 관계로 더더욱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3시간을 보내고 나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딸아이와 뭔가를 같이 하면서 많이 웃어본건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여행을 같이 다녀도, 같이 놀러나가도 사실 아이와 뭔가를 늘 같이 하는건 아니고 아이들이 놀고 즐기는걸 주..
행궁동 문화재생공간 대안공간눈, 수원화성 아이파크 미술관 수원시 가족스토리북 만들기 두번째 시간으로 지동 벽화마을을 둘러본 후 들린 곳은 행궁동 "대안공간눈" 입니다. 원래 대안공간은 미술관ㆍ화랑의 권위주의와 상업주의에서 벗어나 미술가의 제작 활동과 유기적으로 결부된 비영리적인 전시공간을 이르는 말인데 제가 들려보고 나중에 이곳의 사연을 검색을 통해 확인해 보니 또 다른 의미의 대안공간으로 이곳이 자리잡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행궁동 벽화마을 초입에 있는 화려한 색체의 벽화가 있는 건물, 이 곳은 이윤숙(안나, 56) 대표와 김정집(바오로, 60) 관장이 운영하는 비영리 전시공간입니다. 입구는 좀더 직진해서 행궁동 벽화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됩니다. 수원화성이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한동안은 이 지역의 큰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하..
수원 지동 벽화마을 스탬프 투어 당분간 토요일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의 일원인 가족 스토리북 만들기에 아이들 친구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주가 두 번째 시간 이었는데 지동 벽화마을과 행궁동 대안공안눈 그리고 아이파크 미술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지동 벽화마을 스탬프 투어를 하였는데 진행 시간 관계상 전체 구간을 돌아보지는 못하고 4개 구역만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수원에 살면서도 지동 벽화마을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시간 여유가 있다면 단축 1코스라도 전체 스탬프투어를 해 보는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수원 지동은 큰 연못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못골"을 지명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예전 지명에 "지곡"이라는 표기도 나타난다고 하는데, 북쪽, 서쪽, 동쪽에서 물이 고여서 내려와 못..
수원시 가족스토리 Book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수원시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족스토리 Book 만들기 프로그램은 꿈다락(http://www.toyo.or.kr) 토요문화학교라는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통해 신청자 및 선정자에 한해 무상으로 제공되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 입니다. 꿈다락 토요문화 학교는 주5일 수업이 정착된 시점부터 학교밖에서의 주말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17개 시도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각 지역에서 전문 문화예술기관, 단체와 함께 학교 밖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 한다고 합니다. 각 지역만의 고유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도 시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웃 가족의 권유로 신청을 했고 10주간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
수원 정자동 팔당냉면 주말 점심을 고민하는데, 아내가 갑자기 고기 올려진 냉면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고기 냉면은 몇번 먹어본 적 있긴 한데 집 주변이 있는지는 찾아본적이 없어서 갑자기 고기 냉면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그나마 가까운 곳에 팔당냉면이라는 고기를 얹은 냉면을 메뉴로 하는 집이 있다는 걸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여러곳에 분점이 많은 체인점이었는데 보통 집주변 맛집은 인터넷 검색 보다는 지인 찬스를 많이 활용하는편인데 이번은 검색을 통해서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집 주변에 괜찮은 냉면집을 알게된 셈입니다. 깔끔한 냉면과 숯불에 구운 고기가 곁들여져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자칫 잃기 쉬운 입맛을 되 돌려주는 것 같습니다. 아내가 먹고 싶어해서 방문 했는데 아내는 비냉파, 저는..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최근에 여러 지역에 있는 벽화 마을을 많이 다녀보셨다면 통영에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이 그다지 특이하지 않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사연을 알고 나면 이 곳 동피랑의 벽화들이 또 다른 시선으로 보이게 될지도 모릅니다. 통영 중앙시장 뒤편 언덕에 있는 마을 동피랑은 "동쪽 벼랑"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낡고 낙후된 강구항을 내려다보는 비탈의 옛 주거지역인 이 마을은 원래는 조선시대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로 통영시는 이 낙후된 지역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 공원을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마을 주민들이 갑자기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2007년 10얼에 "푸른통영21" 이라는 시민 단체가 "동피랑 색칠하기 - 전국벽화공모전"을 열어 전국..
롯데호텔 제주, 안개 가득했던 산책로 롯데 호텔 제주는 제 개인적으로 추억이 깊은 곳 입니다. 10여 년전 첫째 아이를 아내가 가졌을때 태교 여행 삼아 바로 이곳 롯데호텔 제주로 여행을 왔었습니다. 저야 회사에서 해외여행을 가는 일도 있어서 호텔에 숙박을 해 봤지만 신혼여행도 호텔식 풀빌라로 숙소를 잡았던 터라 당시의 아내에게는 일반적인 호텔로는 첫 투숙 경험이었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부부, 외벌이에 쥐꼬리 만한 연봉에 일만 디립다 많던 시절, 휴가도 며칠 못내던 시절, 회사에서 지급한 기한이 한정된 꼭 써야만 하는 여행권이 없었다면 호텔 투숙에 스위트룸은 아마도 꿈도 꾸지 않았을 겁니다. 여행지를 제주도로 왔더라도 펜션이나 리조트에 투숙을 했을 겁니다. 홀홀단신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에서 내집 없는 설움과 가난으로 악전고투하던 그..
통영 운하, 통영 해저터널 통영까지 갔는데 야경과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통영 운하와 통영 해저터널을 안보고 올 수는 없는 법입니다. 하지만 통영운하는 낮에 방문하였기에 야경을 담지는 못했지만 낮에 보아도 충분히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원래 미륵도 까지 이르는 길쭉한 반도에 현재의 통영 운하가 있는 곳은 바닷물이 빠지면 갯벌이 드러나 통영반도와 미륵도가 연결되어 반도와 섬이 연결되는 조수 간만에 따라 물이 빠지면 육지와 연결 되었다가 물이 빠지면 섬이 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통영운하와 해저터널은 1930년대 일제시대에 운하를 파고 해저에 터널을 만들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 운하로 인해서 미륵도는 해저 터널로만 육지와 연결된 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967년에 완공된 충무교와 199..
통영 궁전횟집, 통영항과 바다를 전망으로 푸짐하게 즐기는 해산물 한상 통영에 갔다면 바다를 보고 꼭 즐겨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싱싱한 해산물 요리 입니다. 고성과 통영을 여행하기로 하면서 찾아본 음식점 중에 궁전횟집이라는 다소 평범하다 못해 흔해 보이는 횟집 이름이 자주 떴습니다. 평범한 이름에 비해 후기들이 대체로 만족스러워 하는 반응이었고 해저터널을 보러 가려 했던 여행 동선과도겹치기에 큰 고민은 없이 이곳을 가족들이 점심을 먹을 장소로 낙점 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었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 5월에 우리가족과 부모님과 함께 통영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궁전횟집은 어른 4명에 어린이 2명이 같이 근사하게 점심을 먹을 곳이 필요했는데 회를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생선구이를 좋아하시는 어머니, 두분을 다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서 선택한..
롤랑함박, 율전동 성균관대역 수제 함박스테이크 집 아마도 사는 동네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이 한 곳 정도는 있을 겁니다. 율전동 성균관대역 근처에 있는 롤랑함박도 아마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율전동 성균관대역 근처의 음식점들 중 위치상으로는 거의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는데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편 입니다. 바로 옆에 자리한 롤랑카페와 주인이 같아서 여기서 식사후 롤랑카페로 이동하면 할인도 제공이 됩니다. 메뉴는 딱 3가지만 있습니다. 롤랑 시그니처 함박, 갈색크림 눈꽃치즈 함박의 수제함박 2종과 새우필라프 입니다. 흔히들 메뉴가 여러가지 있지 않고 단촐한 경우에 맛집이 많은데 롤랑함박도 이 법칙에서 그리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함박 메뉴들도 당연히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색다름 맛과 풍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