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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Delicious

부산 마블 익스피어런스(The Marvel Experience), 마블 체험관 2017년 10월 부산에서 마블 익스피어런스(The Marvel Experience)가 오픈을 했습니다. 부산역과 매우 가까운 장소에 있고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실 마블코믹스의 인기캐릭터들을 활용한 체험 시설 입니다. 현재(2018.2)는 마블 익스피어런스는 부산에만 체험관이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부산에 가면서 연휴기간 시간이 좀 남아서 가족들과 함께 들려 보았습니다. 티몬으로 할인을 받아 예매했고 설 명절 동안은 조부모 무료 입장이 가능해서 아이들과 우리 부부, 할머니가 함께 둘러보고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이들 말고도 남성 성인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도 많이 오는데 커플이라면 이색 데이트 장소 정도로는 괜찮지만 성인 남자들만 오기에는 좀 심심할 것 같습니다. 물론 ..
수원 회전초밥 집, 우리동네 스시신조 작년 일본에 갔을때 아이들이 회전 초밥집에서 평소에 잘 드러나지 않던 식탐을 나타낸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4명이지만 언제나 4명분을 먹어본 적 없는 우리 가족인데 이날 만큼은 처음으로 4인분을 넘어선 초밥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초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그날 알게 된 것은 저를 제외한 우리 가족은 스시를 너무 좋아한다는 걸 알게된 여행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도 언젠가 다시 한번 회전 초밥집을 가봐야지 생각을 했다가 잊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가까이에 나름 동네에서는 유명한 회전초밥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수원 천천동에 있는 우리동네 스시신조는 주말에는 대기표를 받고 기본 20분 이상 기다려야 맛을 볼 수 있는 나름 유명한 맛집이었습니다. 저..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장, 하늘목장, 대관령 주주 동물 테마파크 지난 글에 이어 평창 여행중 들린 곳들을 좀더 소개해 볼까 합니다. 겨울 스포츠는 역시 스키나 스노우보드 겠지만 아직 아이들이 어린 집들은 역시 뭐니뭐니 해도 눈썰매 입니다. 그래서 눈꽃마을 눈 썰매장을 들렀는데 일반적으로 경사지를 그냥 타고 내려오는 눈썰매와는 달리 이곳은 마치 봅슬레이를 타는 듯한 급 경사와 스피드, 굴곡진 코스가 좀 더 재미를 더 해주는 눈 썰매장이었습니다. 작년에 갔던 알펜시아 눈썰매장 처럼 에스컬레이트가 있지는 않아서 직접 튜브 눈썰매를 들고 오르락내리락 하느라 체력소모가 좀 있기는 했지만 횟수 제한이 있거나 오래 줄을 서지 않아도 좋은 점 때문에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한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럿이서 손발을 엮어 타는 방식으로 그 무게 때문에 더 가속도가 붙어 ..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강릉 커피거리 엘빈 지난주에 지인 가족들과 평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림픽이 열릴때 갔다면 더 좋았겠지만 일정상 아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마 이번주는 올림픽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제가 갔을때도 꽤 많은 사람들이 평창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겨울의 강원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같이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매년 평창으로 지인 덕분에 숙소 걱정 없이 여행을 하면서 몇몇 곳을 둘러보았는데 올해도 한번 들렸던 곳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아이들은 올해로 3년째 여행이어서 평소에도 정말 친한 친구 사이들이지만 또 다시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우리와 지인가족이 방문했던 주는 낮기온이 영하 15~10도 사이에 종종 칼바람에 눈발도 휘날려서 정말 춥긴 추웠습니다. 그래도 평..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 일산 빅마켓 점 정말 올해는 유난히 추운 겨울 입니다. 너무 추운데다가 미세 먼지도 어찌나 심한지 도저히 야외에는 나갈수 없을 지경 입니다. 하지만 방학 동안 집안에 갇혀 있는 아이들은 지루함을 견디다 못해 뒤틀리고 꽈배기가 되기 직전 입니다. 그래서 얼마 전 결국 특단의 조치로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을 나갔다 왔습니다. 그동안 실내이면서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곳을 찾아 보았는데 바로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 입니다. 동물원 자체가 실내이고 많은 동물들을 만져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단 초등학생이라도 너무 고학년이거나 성숙한 아이들은 재미없어 할 수도 있습니다. 주렁주렁은 일산 킨텍스점(빅마켓)과 하남, 그리고 경주 보문단지 3곳에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일산 킨텍스점 입니다.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각자..
애플 블럭앤퍼즐 수원 천전 롯데마트점. 레고 블럭 놀이방 글쓴이는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및 SW 적인 것들은 잘 다루는 편인데 직접 손을 써야 하는 블럭이나 조립 장난감, 기계 장치 등에는 거의 잼병입니다. 머리속에 있는 생각이나개념, 추상적인 객체들은 그럭저럭 잘 다루는 편인데 디지털이 아닌 실제 손으로 만들어야 하는 기계 장치라던가 공구를 쓰는 일들을 잘 못하는 편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몸쓰는 일에 재주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집 둘째인, 아들은 레고 조립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는 편입니다. 어른들도 오래 걸리는 조립을 금새 뚝딱 해치우는 편 입니다. 큰 아이도 레고 조립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이런 부분은 엄마를 닮았나 봅니다. 날씨는 춥고 와이프는 독감이라 외출도 어렵다 보니 둘째를 데리고 어딘가 실내에 갈 곳을 찾다 보니 의외로 가까운 곳..
인도커리 전문 음식점, 가산동 인디아게이트(IndiaGate) 가산동 마리오아울렛에 있는 인도 커리 전문점 인디아게이트(IndiaGate express)를 다녀왔습니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들러서 다소 한산한 편이었는데 생각 했던 것 보다 커리가 맛있어서 기분좋은 식사를 하였습니다. 인도 음식은 아내와 연예 초기에 1~2번 정도 이른바 가오를 잡느라 몇번 갔었습니다. 사실 맛이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연애 할 때야 뭐 맛이 중요했겠습니까? 색다른 음식을 먹어 본다는 이벤트적인 성격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로는 오랫동안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꽤 오랜만에 우연한 기회에 맛을 보게 되었는데 의외로 커리가 입맛에도 잘 맞고 맛이 좋았습니다. 인디아게이트는 찾아보니 전국에 매장이 있는 프렌차이즈 형태의 커리 전문 인도음식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서울 영등..
북수원 칼국수와 만두가 맛있는 집 시골풍경 오늘은 좀 개인적으로 소소한 맛집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이곳은 아주 유명하거나 소문난 집도 아니고 맛에도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도 있어서 보편적인 맛집은 아닙니다. 식당도 가정집의 거실을 이용하는 형태로 아주머니 두분이 작게 운영하는 곳으로 시골풍경이라는 칼국수 집입니다. 그럼에도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가끔 칼국수나 고기 만두 또는 김치 만두가 먹고 싶을때 자주 찾는 곳으로 어떻게 보면 동네 맛집 정도가 되겠습니다. 저도 주말에 바지락 칼국수나 해물 칼국수가 먹고 싶어지면 어김없이 이 집을 찾아가곤 합니다. 이 식당 자체가 주택가 숨어 있어서 찾기도 쉽지 않은 숨은 맛집이 되겠습니다. 가게 이름은 시골풍경 입니다. 바로 근처에 대단지 아파트들이 있지만 서호천 옆에 있는 이 집이 있는 곳은 어쩐지 시..
겨울은 역시 실내 놀이공원. 롯데월드 결국 외출이 꺼려지는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 (Winter's Coming). 올해는 유난히 더 추운것 같습니다. 저처럼 아직 아이들이 어린 아빠 사진사들에겐 추운 겨울은 꽤 심심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날씨 때문에 외출이 꺼려지고 혹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까봐 어디를 가는 것도 꽤 제약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겨울철 주말이 되면 주로 실내 위주로 스케쥴을 잡게 되는데 작년에는 일산 킨텍스의 텔레몬스터를 다녀왔습니다. 이전 글 킨텍스 MBC 텔레몬스터 대모험, 주말 아이들과 가기 좋은곳 일산의 텔레몬스터도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곳이긴 한데 아무래도 국내에서 실내 놀이공원하면 역시 롯데월드가 아닐까 합니다. 이래 저래 일적으로나 언론을 통해서 접한 이곳의 모기업을 참 싫어하긴 하지만 ..
영종도 네스트 호텔. 조식 뷔페가 맛있는 곳 며칠 전 관련 업계의 행사가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있었습니다. 사실 사전에 아무런 정보 없이 다녀온 곳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침 풍경과 조식을 즐기기 좋은 호텔로 나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다른팀 팀장님 한 분과 함께 이 곳 행사에 저도 참석을 하였습니다. 여행이나 놀러간 것이 아닌 회사 행사로 간 곳이다 보니 당연히 카메라도 없었고 그러다보니 블로그에 첨부한 모든 사진들은 모두 제 아이폰6S 플러스로 담았습니다. 일부 사진들의 화질이 조악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 부터 눈병 및 감기몸살, 알러지 등 그 동안 소홀히 해 온 몸이 이 때다 하고 반란을 일으킨 듯, 온갖 염증으로 본의 아니게 강제로 길게 휴식을 취하게 된 한 주 였습니다. 정말 온 몸이 반란을 일으킨 ..
가을날의 남한산성 사진들 이번주는 개인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 한주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글을 쓰기가 힘들어서 오늘은 예전에 다녀온 남한산성의 사진 위주로 포스팅을 남겨 볼까 합니다. 나중에 건강이 회복 되면 글을 추가 하겠습니다. 요즘 최근 며칠은 하늘이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가을날이었습니다. 딸 아이가 남한산성 영화를 엄마와 함께 보고 왔고 꼭 실제 남한 산성을 보고 싶어해서 가족들과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주말의 남한산성 가는 길은 꽤 막히는 편이고 올라 가는 길도 정체가 무척 심합니다. 혹시 방문 하시려는 분들이 있다면 생각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서두셔야 할것 같습니다. 둘째까지 데리고 간 길이라 장거리 코스는 가지 못하고 북문, 서문을 거쳐 수어장대에 올랐다가 남한산성 행궁 쪽으로 내려 오는..
수원 인계동 나혜석 거리 얼마전 효원공원 안 중국식 정원인 월화원을 다녀왔는데 바로 가까이에 근대 여류 시인인 나혜석 시인을 기리기 위한 나혜석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월화원에 들렀을때는 아이들이 덥고 힘들다고 하는 바람에 서둘러 집으로 오느라 코 앞에 있는 나혜석 거리를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며칠전 다니던 안과가 바로 근처에 있어서 안과에 간 김에 나혜석 거리도 좀 둘러 보았습니다. 안과에 가던 길이다 보니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일단 손에 들고 있던 아이폰으로 거리를 담아보았습니다. 나혜석 거리는 수원 태생인 최초의 한국 여성 서양화가 정월 나혜석 여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약 300m가량의 문화 거리로 문화예술회관, 효원공원, 야외 음악당 등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도로 내 분수대, 음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