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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pooq앱과 애플TV조합으로 VOD 다운로드 및 즐기기 얼마 전부터 지상파 다시보기 서비스가 3주가 지나야만 무료로 볼 수 있도록 변경 되었습니다. 이젠 본방을 놓쳤다면 VOD로 다시보기 하려면 3주후에나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고 제 아내도 그렇고 본방을 놓친 프로그램을 다시 보고 싶은 열망이 강한 시점은 본방 후 2~3일 길어야 2주일 이내인 것 같습니다. 3주나 지난 방송을 보는 경우는 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나 아내는 둘 다 아이폰에서 pooq 계정으로 지난 방송을 자주 봅니다. 1주일이 지나지 않은 방송도 주로 pooq를 통해서 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다시보기 요금제를 포함해서 한달 5900원 정도의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좋아하는 프로의 VOD는 TV의 큰 화면에서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TV를 ..
오죽하면 그랬을까. 아침 화장실의 충격 오늘은 조금 가벼운 이야기를 써 볼까 합니다. 조금은 긴 포스팅을 2일째 작성하고 있다보니 글이 더 이상 써지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오늘 아침에 겪은 범상치 않은 일을 포스팅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글은 혹시 식사중이라면 식사를 마치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환절기라 그런지 요즘 감기로 기침에 콧물이 나오는 증상으로 괴로워 하고 있는 지후대디 입니다. 코를 훌쩍거리며 힘들게 지하철로 출근하다가 회사 근처 지하철역에서 내린 저는 코를 풀기 위해 휴지를 쓰려고 지하철 역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급하게 화장실에 들어가 휴지를 뜯어서 코를 풀었는데 평소에도 냄새가 좀 심한 화장실이지만 오늘따라 더 더욱 심한 향기를 풍기고 있어 고개를 들어보니 휴지로 얼굴을 가린 중년의 아저씨 한분이 소변기에 걸터 앉아있었습니..
이마트 대게 찜, 블로그 관련 잡답 요즘은 월말이 즐거운 것이 블로그를 하다 보니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애드센스 수익을 매월 수령하게 되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필자의 블로그는 방문자 수에 비해서는 애드센스 수입이 조금 많은 편인데 다음뷰나, 오픈캐스트나등의 일시적인 폭탄 트래픽의 도움도 컸지만 개인적으로 방문자 대비 페이지 뷰를 높이려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어느정도 효과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방문자 숫자 이지만 두번째는 역시 페이지뷰와 블로그의 체류시간인듯 합니다. 방문자가 1 이면 페이지뷰는 약 1.4 정도로 측정되고 있어 블로그에 오래 머무는 지를 보는 이탈율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애드센스 수익이 조금씩 상승되어 이번달에는 꽤 괜찮은 수익을 얻었습니다. 꽤 괜찮..
잊혀져가는 시리, 그래도 사용하는 기능들 아이폰의 시리는 4S에 부터 탑재되어 화제가 되었었으나 현재는 "그런게 있었지" 하고 잊고 사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초기에는 신기함으로 몇번 시도해보다 당시만 해도 꽤나 느린 응답속도나 인식율이 낮다보니 점점 잘 사용하지 않게되고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아이폰5로 바꾸고 나서는 차에 거치하거나 손을 쓰기 어려울때 종종 사용하는 몇몇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 기능들은 자주 사용하다보니 익숙해진 부분도 있고 예전보다 응답속도나 정확도가 조금은 나아진것 같습니다. 날씨에 대해서 물어볼때... 물론 좀더 자세한 날씨를 보려 할때는 별도의 날씨 앱을 실행시킵니다만 종종 시리에게도 물어봅니다. 최근에는 스트리밍 앱을 쓰면서 그 사용빈도가 거의 없지만 정말 좋아하는 노래는 아이폰에 MP3로 넣어두었..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는 무엇일까? 이전 포스팅에서 IoT에 대해 떠오른 생각을 설명 없이 적고 나서 간혹 질문을 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보니 IoT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이것이 무엇이다 하는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내 머릿속에는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족하나마 제가 이해 하고 있는 부분들과 다른 기관들이 내린 정의를 부족한 번역과 의역으로 포함해 보았습니다. IoT(Internet of Things) IT의 세계에서는 그 빠른 발전 속도 때문인지 항상 새로운 용어가 나타났다가 그러한 기술 개념들을 연계하고 융합한 새로운 기술 개념이 다시 출현하고 이로 인해 새로운 용어가 정의되면 과거의 용어들은 점점 힘을 잃고 사라지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최근에 주목 받고 있는 키워드인 사물인터넷, IoT(..
무당과 빅데이터,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정보 제공 시스템 이야기 무당과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빅데이터는 어쩐 공통점이 있을까요? 무당은 당시의 사람들의 지식을 넘어서는 정보를 얻고자 초자연적인 존재와의 접신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려는 사람으로 여겨졌고 그 말은 앞으로 행할 의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빅데이터는 수집된 데이터를 컴퓨팅 기술에 의존하여 의사 결정에 참고가 될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대인이 생각하기에는 미신과 과학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둘의 공통점은 미래를 예측하여 의사 결정에 쓰일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 이었다는 점 입니다. 이 글은 빅테이터라는 최근의 키워드가 된 관련 산업을 깍아 내리려는 시도가 전혀 아닙니다. 단지 미래 예측과 사람의 의사 결정과 연관하여 발전해 왔는지를 가볍게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좌절금지. 인생지사 새옹지마 이야기 앞서의 "취업을 준비한다면 기본적으로 생각해 볼 것들" 글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어 조금 더 덧붙여 보려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실패라고 생각되는 일이 다가 올 때가 반드시 있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 역시 길지 않는 인생에서 좌절이나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생각되는 몇 가지 일들이 분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이런 일들이 별것 아니었거나 더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준 경우가 있었습니다. 우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아는 후배가 최근에 자신은 인생에서 큰 실패를 했다고 좌절하며 하는 이야기를 얼마 전 들었기 때문입니다. 회사 생활 1,2년을 하다가 그만두고 열심히 준비했던 시험에서 여러 차례 계속 떨어져서 결국 일반 회사에 재 취업하기로 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매우 우울하고 인생을..
취업을 준비한다면 생각해 볼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들 먼저 이 이야기를 쓰게 된 것은 얼마 전 여름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대학 4학년 학생에게 해주었던 이야기들이 어쩌면 비슷한 경우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글쓴이는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아는 그런 유명한 기업에 다니고 있지도 못하고 잠시 머물렀고 사회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취업의 길을 걸은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IMF 이후 취업이 얼어붙었던 시기와 IT업계의 거품이 있던 시기, 거품이 꺼져가던 시기를 모두 겪으면서 취업에 목숨을 걸었던 시기가 있었기에 어느 정도 경험을 통해 잘 했었던 것과 아 이랬음 더 좋았을걸 하는 정도의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구나 이러한 기본적인 부분은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습니다. 오늘 제가 다루는 이야기는 어떤 어떤 기업에..
픽셀(Pixel)을 직접 손으로 만지는 3차원 인터페이스의 미래 사람과 기계 또는 컴퓨팅 기기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인터페이스는 최근에 이르러 눈부시게 발전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리적인 세상과는 분리된 스크린 너머의 디지털의 세상은 여전히 그 분리의 벽을 넘고 있지는 못합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그 분리의 벽을 넘어서는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얼마 전 본 TED 강연에서 매우 인상적인 내용을 다루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인터페이스에 미래에 대해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영상이고 TED 강연에 대한 평가 역시 "Jaw Dropping", 즉 입이 떡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도구는 바로 인간 자신의 "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 뛰어난 도구인 손이 현..
타일(Tile) 프로젝트에 대한 다른 관점, 물건이 아닌 사람 찾기 타일(Tile)에 대해서는 글 감 작업만 해 놓고 글 마무리를 못한 상태로 방치를 해두는 동안 많은 블로거 분들이 이 타일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중복이 될 수도 있는 이 글을 발행하는 이유는 이미 많은 IT블로거들이 소개해 주진 물건 찾기에 대한 주제에서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제가 타일에 대한 동영상을 보았을 때는 별다른 감흥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두 아이들의 미아방지 목걸이를 해주려고 알아보면서 문득 타일에 대한 생각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만약 타일(Tile)이 물건을 찾을 수 있다면 사람도 찾을 수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입니다. 그러고 나서 해당 동영상을 찾아보니 이 타일 프로젝트가 새로운 시각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은 ..
한 여름 밤의 기묘한 이야기. 여름 특집 연일 열대야가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 밤입니다. 이번 주는 밤에도 PC 앞에만 앉아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입니다. 이런 무더운 날 보통 지금보다 어렸을 때는 꼭 무서운 이야기를 하며 조금은 더위를 식히곤 했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어쩌면 살아오면서 한가지씩은 기묘한 경험을 겪으셨을 듯 합니다. 제가 하려는 두 가지 이야기는 실제 이야기다 보니 만들어진 무서운 이야기 같은 반전이나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야기가 주는 서늘함이 있으니 오늘은 제 이야기로 더위를 좀 식혀 보시기 바랍니다. 터프가이 이야기 첫 번째는 이야기는 제가 대학 3학년 여름 방학 무렵의 이야기 입니다.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과 동기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
스티브 잡스 1990년 예언, 생각하고 실행한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얼마전 지인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제법 긴 12분 분량의 동영상을 공유해 주었습니다. 제목은 스티브 잡스의 예언이었는데 당시 제가 매우 분주했던지라 유튜브에 즐겨찾기만 해두고 나중에 봐야지 하다가 겨우 오늘 시간을 내어 보게되었습니다. 1990년 즈음의 인터뷰 영상인데 이며 20여년전에 그는 다가올 미래를 어느정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동영상을 보실 시간이 없으실 분들을 위해서 필자가 생각하는 핵심 내용을 발췌한 스크린 샷과 함께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세번째 폭발적 사건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동영상에서 스프레시트와 같은 인간과 인간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응용프로그램의 출현과 워드와 레이저 프린터로 대변되는 탁상 출판에 이어 세번째 폭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