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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해본 홈 시스템의 진화 이전 글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 2년 전에 분양계약을 한 아파트에 마침내 입주 하였습니다.앞으로 열심히 아끼고 빚을 갚아나가며 살아가야겠지만 일단은 기쁜 마음이 더 큽니다. 이전글 : 2013/03/17 - [Etc] - 모든 하우스푸어가 불행하지는 않아 놀이터가 4곳 이라는 이야기에 탐방에 나선 큰딸 아직 이사 후에 정리도 다 마치지는 못한 상태인데 이사 후에 이리저리 배치를 바꾸다 보니 이사직후 보다 집안은 더 엉망으로 변해가는 느낌 입니다. 아직 들어오지 못한 가구들도 있어서 아마도 1~2주는 지나야 정리가 겨우 완료될 것 같습니다. 집안 정리도 정리지만 저에게 고민거리를 준 것들이 또 있습니다. 아직 다 확인 조차 못해본 입주 시에 받은 매뉴얼 들인데 이전에 살았던 오래되었던 아파트들 보다 상당..
뮤직 팽이(Peg Top), 아이들을 광란으로 이끌다. 어린시절 아버지가 퇴근길 버스 안에서 물건을 팔던 사람에게서 비행기 장난감을 사온적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팔던 제품들이 다 그렇듯 매우 조악한 장난감이었는데 1살 터울의 아들 둘이었던 우리집에서 저와 동생 손에 들어오자 마자 3분만에 날개가 부러지는 놀라운 내구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날개가 부러진 이 장난감을 손에들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점차 커가면서 아버지가 버스안에서 또는 길에서 사오는 조악한 물건들을 고마워 하지 않고 이런거 왜 사왔냐고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특히 별다른 내용도 없는 허접한 백과사전을 길에서 책을 팔던 사람의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라고 떠벌리는 사탕 발림에 속아 당시만 해도 큰 금액이던 10만원의 거금으로 사오셨을때는 어머니와 제가 합동으로 뭐라..
신축 아파트 입주자 사전점검, 꼼꼼하게 살펴봅시다~ 저는 부산에서 직장때문에 상경한 사람입니다. 벌써 햇수로 10년이 다 되었네요부산에서 부터 사귀던 아내는 저의 매력에 빠져(응?) 저를 따라 서울에 직장을 잡고 따라왔습니다.결혼을 하고 서울에서 전세로 살림을 살면서 시대에 맞지 않게 70년대, 80년대의 부부처럼 저희 부부의 꿈은 내집을 갖는것 이었습니다. 2009년에 수원에 25평 아파트를 구입하여 흔히들 농담처럼 말하는 은행 월세라는 집 담보 대출을 끼고 처음으로 집을 구입했습니다.하지만 처음에는 너무 좋았던 생애 첫 내집이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지... 너무 오래되어 낡은 아파트가 어느새 마음에 걸리기 시작했고 그래 우리도 새집에 살아보자 이런 마음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에 낚여서 덜컥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부동산에 불황이 닥..
[소식]메가스탠드미니 SS-100 체험단 모집(이피텍) 기존에 쓰던 네비게이션이 더이상 지도 업그레이드가 어렵다 보니 신규 네비게이션을 알아보다가 신규 네비게이션 구입을 미루고 스마트폰으로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전에 제 블로그에서 소개한 아틀란 클라우드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보려했는데 차량용 거치대가 필요 했습니다. 이전글: 아틀란 클라우드 네비게이션의 숨은 야망? -아이폰 앱-  차량용 거치대는 저렴하게 몇천원대 부터 몇 만원대가 다양하게 있다보니 오히려 어떤걸 사야될지 망설여지더군요. 그러던 차에 회사 공지에 신한카드에서 하는 체험단 정보가 떳길래 공유 해 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신용카드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보니 신용카드사 동향 관련 정보들이 종종 뜹니다.  혹시 차량용 거치대가 필요하시다면 한번 응모 해보셔도 좋을..
6세 여자아이가 찍은 사진들 -미미디카- 어쩌다 보니 연말에 아빠와 딸 둘다 카메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그러다 보니 둘다 시간만 나면 사진을 찍고 있는데 최근 강추위로 인하여 야외에 나갈 일이 없어 둘다 약간 낙심중 입니다. 관련글 :지후의 첫 카메라 미미디카 -크리스마스 선물-[카메라] 캐논 EOS M 화이트 개봉기 -우여곡절 구입기도 포함- 이전 미미디카 글에서 6세 여자아이가 찍은 사진들을 공개 하면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 딸이 그동안 사진을 많이도 찍어 놨습니다. (약 250장) 다 소개하긴 그럴거 같고 일부만 발췌해서 한번 소개해 봅니다. 미미디카는 장난감이다 보니 사진의 해상도가 좋지는 않습니다.6세 아이의 키 높이에서 찍은 사진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재미 삼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엄마가 해준 어묵탕을 찍었군요. 앞으..
개구장이 스머프 사다리게임 -즐거운 게임하면서 아이에게 숫자 100 까지 가르치기- 딸이 너무 좋아하는 게임(교구)을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얼마전 이마트에서 우연히 사온 게임인데 딸이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숫자를 잘 못세던 딸(6세)이 이 게임을 하고나서는 100까지 수월하게 세는 모습이 뿌듯 하기도 합니다. 어렵게 숫자를 가르치기 보다 게임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니 딸도 즐겁고 부모도 즐겁게 만드는 게임이 아닌가 합니다. 개구장이 스머프는 요즘도 어디선가 방송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릴때는 꽤나 재미있게 보던 프로 였는데 요즘은 TV에서 본적이 없는 듯 합니다. 박스안에는 설명서가 있는데 그리 복잡한 게임은 아닙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숫자만큼 말을 이동하는 게임이며 가장 먼저 100번째에 도착한 사람이 이깁니다.중간중간에 사다리나 미끄럼틀이..
이마트 죽전역점 디지털 매장은 나에겐 천국이었다. 얼마전 구입한 EOS M은 번들 EF-M 55mm 렌즈킷으로 구입을 했습니다.카메라 문외한인 필자도 몇일 카메라로 사진 찍다 보니 아~ 22mm 펜케익 렌즈도 너무 가지고 싶은 겁니다.  네~ 이미 DSLR에서 이런 종류의 병에 걸려본 선배님들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EOS M은 아직 전용 렌즈는 두 종류 뿐이라 정말 다행(?) 입니다.하지만 이번엔 신중하게 구입 하라는 압박도 있고, 55mm와 정말 다른 느낌의 사진이 찍히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만져보고 찍어볼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토요일에 여러 전자 매장이나 주변 전자매장을 방문 해봐도 모두 55mm번들렌즈로만 진열 중이어서 그저 궁금증만 더해갔는데 마지막에 방문한 홈플러스의 전자제품 매장 직원이 죽전이마트를 방문해 보라고 권해 주었습니다...
[가본곳] 돼지꼬랭이 키즈카페 아이들 있으신 분들은 키즈카페에 한번 정도는 방문 했을 듯 합니다.저희 부부도 어느정도 아이들에게 해방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때 가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동네의 약간 넓은 공간에 카페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본곳은 정말 사이즈 부터가 다른 키즈카페였습니다. 집앞에 아래 사진의 전단지가 붙어있어서 아내가 첫째아이와 키즈카페 오픈일에 먼저 다녀왔다고 합니다.오픈하고 12월 한달간은 12시전에 입장하면 아이 입장료가 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입장료 (할인전)아이 입장료 : 8000원어른 입장료 : 2000원 12월 한단간 12시전 입장시아이 입장료 : 5000원어른 입장료 : 2000원  오픈 2일째인 토요일 아이가 어제 가본곳에 또 가보고 싶다고 해서 무거운 엉덩이를 일..
[웹툰] 다음만화 미생 -인생에 대한 통찰력이 엿보이는 만화- 어릴때 부터 만화를 좋아 했습니다. 제 또래가 그렇듯 일본 만화의 홍수 속에서 자랐는데 나이가 들다 보니 점점 소년지 스타일 주인공의 뻥튀기 성장 스토리나 유치함에 조금씩 질려가다 보니 잘 안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점점 볼만한 만화들이 없어지고 있는것도 있지만 사실 만화 볼 시간이 없어지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다 출퇴근 길에 우연히 미생이란 만화를 보게 되었는데 그 후로는 매주 다음 편을 기다리는게 낙이 되었습니다. 사실 제목인 미생의 실제 뜻은 아래와 같지만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로 바둑에 비유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둑에서 미생(未生)은 집이나 대마 등이 살아있지 않은 상태 혹은 그 돌을 이르는 말이다. 완전히 죽은 돌을 뜻하는 사석(死石)과는 달리 미생은 완생할 여지를 남기고 있는 돌을..
[일상한조각] 아이폰으로 일식 설명 하기 몇달전 이었던것 같은데 유치원에서 일식을 관찰하고 온 날이 있었습니다."아빠 해가 왜 가려져서 어두워 지는 거야?"   질문의 난이도가 요즘은 그냥 몇마디 말로 설명하기점점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손에들고 있던 아이폰, 바닥에 굴러다니는 둘째가 가지고 놀던 끈달린 헝겊 공, 밥상위의 젓가락, TV테이블에 있던 지구본에 번뜩 영감을 받았습니다. 아이폰의 플래쉬를앱을 켜고 끈달린 공은 젓가락에 끼워서  달로 변신... 지구본이 지구가 되었습니다.  "달이 지구 주위를 돌다가 어쩌다 우연히 태양 앞을 지나가는 거야 그럼 이렇게 지구에 그림자가 생기지? 이 그림자에 있는 사람들은 낮에도 해가 가리는 것 처럼 보이는 거야~" 유치원 생에게 초끈이론 설명하기 때와는 달리 우리 똑똑한 딸(죄송....) ..
초대장이 4장 여유가 생겨서 초대장 배포 해 드립니다.[만료] 초대장이 4장 여유가 생겨서 초대장 배포 해 드립니다. 댓글에 메일 주소와 아래 내용을 남겨 주시면 됩니다. 조건외에는 선착순 배포 해 드립니다, 조건 1.정상적인 이메일 주소 2.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를 남겨주신분 초대장 드리지 않는 경우 1. 이메일 주소가 의심스러운 분 (예 : 무분별한 영문자 나열) 2. 메일 주소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일상한조각]유치원생에게 초끈 이론 설명하기 어느 주말 오후 아내는 둘째를 데리고 외출하고 딸을 저녁까지 제가 데리고 있게 되었습니다.첫째 녀석을 데리고 책도 보고 자전거도 타고 와서 놀다가 둘다 지쳐서 TV를 틀었는데 마침 내셔날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초끈 이론에 대해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정규과정에서 배운 물리학에서는 모든 물체를 쪼개다 보면 근원적인 원자가 나온다고 배웠고 물질의 최소단위는 원자라고 교과서에서 배웠습니다.하지만 현대 물리학은 교과서가 따라올수 없을 정도로 물질의 근원에 대한 새로운 이론들이 많이 나왔죠 대학때 잠시 현대 물리학에서 이야기 하는 물질의 최소 단위에 대해 초끈이론을 소개하는 내용을 읽은적이 있는데 미시적인 세계에서는 거시적인 물리학의 법칙이 통용되지 않는다는 내용과 입자는 현재 어디 범위에 있다만 알 수 있으며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