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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Delicious

제주 고기국수 거멍국수 제주도에 왔으니 명물인 고기 국수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고기 국수집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숙소인 올레 풍차 펜션 가까이에 거멍국수라는 집이 있는 걸 알게 되어 고기 국수를 먹어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제주도의 고기 국수는 돼지고기가 베이스인데 이는 제주도에서 행해진 의례음식에 돼지고기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돼지고기는 다산과 생산의 주술적 의미를 가지며 육지에 비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제례가 끝나면 수육을 위해 발라놓은 뼈와 부속물들을 고아서 육수를 만들고 푹 삶은 수육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서 고기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지금과 같은 스타일의 고기 국수는 건면이 들어온 일제 해방 이후에 만들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출처 푸드스토리..
제주도 송악산 공원, 산방산이 보이는 카페루나 풍경 알뜨르 비행장과 섯알 오름을 둘러보고 나서 이 날 일정에서 두 곳을 더 들렸습니다. 원래 목적지에는 없었지만 가는 길에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잠시 멈춰 섰던 송악산 공원과 산방산이 보이는 카페의 전경으로 알려진 카페 루나입니다. 다만 카페 루나는 월요일은 쉬는 날이어서 음료를 즐기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뭐 카페에 가는 목적인 산방산과 그 주변 풍경은 오히려 방해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첫날 일정은 제주도 서 남부를 돌아다녔는데 어디를 가나 산방산이 보였습니다. 대부분 평야나 평지인 제주도 서 남부 지역에서 오롯하게 우뚝 혼자 솟아있는 산방산은 정말 독특한 랜드마크였습니다. 마치 지구의 여드름같이 홀로 평평한 곳에서 불쑥 솟아있다고 할까요. 카페 루나에서 바라본 산방산 알뜨르 비행장과 섯알 오름을 둘러보..
다크투어리즘 제주 알뜨르 비행장, 섯알오름 제주에는 다크투어리즘 여행 코스가 있습니다. 다크투어리즘이란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 재해 현장을 둘러보는 여행을 말합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알뜨르 비행장과 4.3 사건 이후 어이없이 벌어진 양민 학살의 장소인 섯알오름입니다. 제주에 왔으니 그냥 관광지만 둘러보고 갈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현대사 교육의 측면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둘째 날 코스에 이곳을 잡았습니다. 알뜨랑 비행장과 섯알 오름은 간단하게 주차장과 기념 조형물 정도만 있으나 남아있는 격납고와 추모비 등을 통해서 조금은 당시의 아픈 역사를 돌아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일제 수난기에 지어진 알뜨르 비행장과 제주역사의 큰 아픔인 4.3 항쟁의 여파로 6.25 개전 후에 인근 주민과 예비 검속자들을 합법..
제주 중문 승마공원 승마체험, 황토기와집 옹심이 칼국수 9월말 10월초에 늦은 여름휴가로 떠났던 제주여행, 일정의 절반은 날씨가 좋았고 북상중이던 태풍 때문에 일정의 절반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습니다.여행 둘째 날은 날씨가 무척 좋은 편이었는데 이날 오전에는 제주도에 왔으니 하는 마음으로 제주 중문 승마공원에서 아이들 승마체험을 했습니다. 제주 승마공원은 중문 관광단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알아보는 과정에서 살펴보니 사실 제주 여러 곳에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데 가격은 대부분 대등소이해서 숙소와 가장 가까운 곳을 예약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가시는 경우 스마트폰에 바코드로 내려받는 후불제 티켓이나 각종 소셜커머스 티켓을 미리 구매해서 할인을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티켓에 따라서는 비용이 1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약간만 부지런..
제주 올레풍차펜션 및 게스트하우스, 제주도 여행 숙소 뒤늦은 여름휴가를 제주도로 떠났습니다. 휴가 기간 중 제주 섬 남서부에 있는 올레풍차펜션을 예약하고 이곳저곳 여행을 하면서도 숙소는 이곳 한 곳에서만 묵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행은 9월 말 10월 초이지만 8월 말에 예약을 했는데 가격도 저렴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풍차라는 외관을 지니고 있어서였습니다.올레풍차펜션에는 게스트하우스도 운영을 하고 있고 풍차 모양의 외형을 지닌 풍차펜션은 총 3동으로 아무래도 예쁜 외관 때문에 이 풍차동은 예약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서둘러 예약을 했습니다. 여행지의 계획의 성패는 숙소에 달려있다는 말도 있는데 결과적으로 가족들도 만족해한 숙소지 선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행 중 가을 태풍인 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하는 바람에 후반부 일..
떡볶이 무한 리필 뷔페 두끼 다양한 형태의 미니 뷔페 스타일의 음식점들은 많습니다. 한식으로는 계절밥상이나 대표적으로 애슐리 같은 가게들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정식 뷔페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저럼한 음식들로 뷔페 스타일로 운영되었던 가게들입니다. 막 생겼을 때는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가본 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떡볶이를 무한 리필 뷔페 스타일로 꾸민 곳을 얼마 전 다녀왔습니다. 가격은 한층 더 저렴했지만 "매콤한 것이 생각날 때 떡볶이는 진리"라는 말이 있듯이 꽤 많은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온 아이들이 많아서 꽤나 성업 중이었습니다. 떡볶이 뷔페는 어떻게 보면 꽤나 신선한 아이디어의 프랸차이즈 같습니다. 먹는 방식은 훠거나 부대찌개와 비슷하게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재료를 담궈 익혀 먹는 샤부샤부류 ..
이기대 해안산책로(이기대 둘레길) 해파랑길, 운수 좋은 날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의 결말은 비극입니다. 그래서 이 포스트의 결말도 비극까지는 아니라도 아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실듯합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오륙도를 둘러보고 나서 최근에 유명해진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걸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전 글 :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관람 원래는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보고 나서 이기대 성당까지 택시로 이동해서 남은 1.2 km 구간을 돌아보려 했습니다. 비교적 길이 평탄한 편이라고 듣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하늘이 너무 맑고 날씨도 좋았고 시원한 해풍에 기분이 들떠서 지도상으로는 1시간 거리로 나오는 풀코스를 걸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게 발단입니다. 사실은 명절에 부산 내려온 김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급 결정한 방문이라 길 상태도 다 모르는 상태에서 성급한 결정이었습니..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관람 저는 원래 부산 출신이어서 오륙도를 한 두 번 어린 시절 실제로 와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는 지금처럼 관광지로 잘 갖추어지지는 않았고 어렸던지라 그저 놀러 갔던 기억만 있고 사실 무엇을 보았는지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제 아이들도 서울/수원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오륙도를 본 적은 없었습니다. 명절에 본가인 부산에 내렸다가 간 김에 오륙도를 보고 최근에 해변길을 잘 정비했다고들 하는 이기대 길도 둘러보러 아침을 먹고 오전에 출발해서 오륙도로 향했습니다. 아마도 한 30년 만에 와 본 것 같습니다. 주변은 참 많이 변해서 부산 시티투어 버스도 들리는 장소고 관광명소가 되다 보니 외국인들도 참 많이 보이는 완연한 관광지가 되어있었습니다. 오륙도의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모두들 잘 알고 계시죠? 유래에 대해 몇..
광교 아브뉴프랑(애비뉴프랑), 소마바이네이처 런치 사실 지난 포스트에서 소개한 것 같이 광교 카페거리를 가기 전에 광교 아브뉴프랑에 있는 소마 바이 네이처에서 런치세트를 먹었습니다. 아브뉴프랑(Avenue France)은 호반건설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스트리트형 쇼핑몰 브랜드의 이름입니다. 현재는 판교 신도시와 수원 광교 신도시, 광명 등에 위치해있습니다. 소개한 순서대로 오픈을 했는데 지역마다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스트리트형 쇼핑몰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프랑스 느낌과 유럽 감성과 정취를 느끼며 거리를 걸으며 입점해 있는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취향이 있는지 이런 공간을 좋아합니다. 물론 평범한 남자들의 성향과 같이 아내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쇼핑을 그..
광교 카페 거리, 오봉베르빵집 금요일 아내와 함께 광교 카페거리를 찾았습니다.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아내가 광교에 맛있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식사 후 여기 유명한 빵집에서 빵을 사가자고 합니다. 소화도 시킬 겸 이곳 광교 카페거리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광교는 그 영역이 생각보다 넓어서 수원과 용인 사이에 걸쳐있는 지역인데 광교 신도시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듯합니다. 야경이 예쁘고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광교호수공원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특히 수원 쪽에는 카페거리와 브런치 거리, 그리고 법조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지역들로 알려져 있는데 그만큼 집값도 비싼 지역입니다. 신도시로 계획된 지역이라 그런지 가끔 올 때마다 주변 환경 정비가 참 잘되어 있다고 느끼는 곳입니다. 제가 큰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 ..
양궁카페 성균관대역 킹스 애로우 실내 양궁장 지난 주말 가족들과 성균관대역 근처에 있는 양궁 카페 킹스애로우(Kings Arrow)에서 실내 양궁을 즐겨보았습니다. 이곳에 양궁 카페가 있다는 건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언제 아이들과 함께 한 번은 가 봐야지 하고 벼르다가 결국 지난 주말에야 다녀왔습니다. 우선 5m 레인에서 30분 타임으로 짧은 시간 즐기긴 했지만 상당히 재미있었고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어른도 무언가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입니다. 아무래도 위치가 성균관대역 앞에 있다 보니 대학생들이 많이 찾지만 주말에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들려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한국이 늘 금메달을 따는 양궁이지만 사실 일반인인 우리에게는 올림픽 때 나 접해보는 스포츠를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수원 매드포갈릭 롯데몰점 수원에서 그동안 가끔 피자나 파스타 또는 이른바 스떼끼를 썰려고 마음억으면 보통은 마노디셰프를 갔었습니다. 최초 한번 방문한 이후로는 문자로 지속적으로 할인권이 많이 오기도 하고 가격 대비 음식도 대부분 만족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뜬금없이 매드포갈릭(Mad for Garlic)에 갔는데 그 이유는 최근에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유사한 다이닝 식당 중에서 가장 이름을 많이 들은 것은 매드포갈릭 이었는데 이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게 된 이유는 스테이크와 파스타&피자 초대권을 아내가 문자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이런 할인 초대권이 꽤 많은 편이라서 주말 외식을 고민할 때 종종 선택을 도와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준비없이 갔는지라 사진은 모두 ..